이번에는 호주다.
올 겨울엔 따뜻한 동남아를 가볼까 강다니엘을 따라 홍콩-일본-서울 MAMA위크를 왕창 갔다올까 하던 중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호주항공권이 저렴하게 나왔다는 소식을 접함. 그렇다면 호주를 안 갈 이유가 없죠. 게다가 나는 호주에 가본적이 없는걸. 룰루
이번 호주 여행은 이렇게 정해졌다.
출발 일주일전 적어보는 준비 상황 체크.(+추가 다녀온 후기)
1. 이번에도 캐뤼서님과 함께 간다. 언제나 든든한 여행메이트.
2. 항공권
앞서 언급한 것 처럼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을 타고 자카를타를 거쳐 멜번으로 들어가 시드니에서 자카르타 거쳐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
갈때는 경유가 3시간 40분으로 적당한편인데 돌아올때는 8시간 15분으로 조금 긴 편. 책이나 한 권 들고 가서 읽어볼까 하는 생각. 아니면 넷플릭스 드라마를 하나 골라서 비행기 안에서부터 정주행 해볼까.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비즈니스 인천>자카르타 GA879편 탑승기▶https://world-gi.tistory.com/143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비즈니스 자카르타>멜버른 GA716편 탑승기▶https://world-gi.tistory.com/144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비즈니스 시드니>자카르타>인천 GA719/GA878편 탑승기▶https://world-gi.tistory.com/170
3. 호주 국내선 항공권
사실 이번 일정에는 울루루가 끼어있다. 에어즈락이라고 하는 호주 대륙 가운데에 박혀있는 커다란 바위인데 '지구의 배꼽' 이라고도 불리고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에 나와 '세상의 중심'이라고도 불리고, 여튼 단일 바위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로 기네스에 올라있다고.
(출처: 위키피디아)
호주에 간다면 가장 먼저 해보고 싶었던 일이 울루루를 보는 것이었기때문에 캐뤼서님한테 가보자고 했더니 다행히 흔쾌히 가보자고 하심. 울루루를 가기 위해서는 그 근처에 있는 앨리스 스프링스와 코넬란(=에어즈록 =울루루 공항) 둘 중 한 공항으로 접근하는데 앨리스스프링스는 울루루까지 차로 4시간 거리라서 우리는 바로 울루루 공항으로 가기로. 그래서 끊게 된 젯스타 멜버른-울루루-시드니 항공편.
20kg 수하물 추가랑 좌석 선택 가능한 스타터 플러스로 선택.
멜버른에서도 3시간 걸리고 시드니에서도 3시간 걸리는, 왔다갔다 하기 정말 만만치 않은 곳에 있음.
총 요금은 수수료 포함(젯스타는 카드 수수료를 따로 받더란ㅠ) 415.83 AUD.(카드 명세서를 보니 한화로는 346,787원)
멜버른>울루루 젯스타 JQ664편 탑승기▶https://world-gi.tistory.com/152
울루루>시드니 젯스타 JQ661편 탑승기▶https://world-gi.tistory.com/158
4. 호텔.
-멜버른 호텔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멜버른.
1박은 캐뤼서님이 하고 1박은 내꺼 힐튼 포인트로 예약. 작년에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 가면서 힐튼 계열로 다녀서 한 만포인트 가량 쌓였었던지라 그거 에 내거 조금 더해서 포인트 예약으로 함.
더블트리 바이 힐튼 멜버른 투숙기▶https://world-gi.tistory.com/147
-울루루 호텔은 파이오니어 롯지 2인실. 1박2일, 2박3일 투어로 많이들 하는것 같았는데 그러면 캠핑을 하는 듯. 이제 나이들어서 잘 못 씻고 힘든건 넘나 시른것. 그래서 현지투어를 선셋/선라이즈로 나눠서 예약하고 잠은 숙박시설에서 자기로.
아웃백 파이오니어 롯지 투숙기▶https://world-gi.tistory.com/153
-시드니 호텔은 바이브 호텔(Vibe Hotel) 예약해둠. 아고다, 트윈룸 3박에 743.31AUD.
바이브 호텔 시드니 투숙기▶https://world-gi.tistory.com/159
5. 현지투어 예약
-현지투어는 울루루 선셋/선라이즈 투어만 예약함. 엘라 호주를 통해 ATT Kings라는 현지 여행사 상품으로 예약해뒀다.
울루루 선셋투어 후기▶https://world-gi.tistory.com/154
울루루 일출투어 후기▶ https://world-gi.tistory.com/156
-멜버른도 시드니도 다른 현지투어 예약 안 함. 이번엔 멜버른과 시드니를 온전히 즐겨보기로.
-내년 4월에도 엄마 아빠와 시드니-멜버른을 가기로 했음. 이때 캐뤼서님의 강추가 있었던 그레이트 오션로드 등엘 가 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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