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멜버른이었는데 골드 멤버 예약이었던지라 얼리 체크인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도착했던 시간은 오전 7시 이전이었음) 체크인이 안됐었다 두둥ㅠ
그래서 짐을 맡겨두고 호텔 로비에 앉아 와이파이로 갈만한 곳을 찾는데 일요일 오전은 다들 안여는겨ㅠ 젤 일찍 여는데가 7,8시 오픈.. 호텔 앞 야라강가 커피집이 7시 오픈이길래 가던길에 호텔 앞 세븐일레븐에 혹시 유심칩 파는지 들렀다가 야호! 우리가 찾던 7일 10달러 플랜을 팔고있는 것을 발견! 유심칩 획득😍 커피숍은 가봤더니 추운데 실내 좌석이 없어서 다시 호텔로 돌아가 유심칩 장착! 이렇게 연결이 되고나니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은 기부니. 우리가 산건 보다폰 7일에 10달러짜리 4G짜리였다.
유심칩 안에는 이렇게 유심핀도 들어있었음. 우리 같은 경우에는 통신사에서 구입해서 직원이 연결해준것은 아니었고 설명서 보면서 우리가 직접 구동시킨 것이었는데 다행히 끊겨서 불편한 일 거의 없이(아웃백에서도!) 잘 사용했다.
유심을 꽂아 세상과 연결된 후 대충 먹을것을 찾아 출발. 커피의 도시 멜번에서 처음 먹은 커피는 인더스트리얼 빈즈의 플랫화이트. 멜번 내에 2곳 있는 커피가게인데 우리가 방문한 곳은 이 지점.
플랫화이트 한 잔과 크로와상 한개 주문. 9.2AUD. 이 곳은 현금은 안받고 카드만 받는다.
커피 바 쪽이 심플하게 넘나 취향저격이었는데 물 나오는 저 탭도(하늘색 바탕에 B라고 적힌것) 신기신기. 한쪽은 그냥 탄산수 나오는 탭이고 한쪽은 그냥 물 나오는탭.
호주 와서 첫 플랫화이트. 제 점수는요 5점 만점 드립니당! 커피도 진하고 우유도 넘나 고소하고. 마이쪙.
배고픔을 해결하고 퀸 빅토리아 마켓으로 궈궈! 출/도착지가 모두 무료 트램존이어서 트램도 한번 타봄.
트램으로 10분 채 안걸려 도착. 걸어서도 15분정도 거리였음. 11월 말이라서 크리스마스 장식이!
9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던 듯 싶은데 사람들이 북적북적. 첨엔 이렇게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쪽이 아마도 가공식품이나 카페들이 있는 쪽이라서 그랬던 듯 하다. 밖으로 나가니 식재로 판매하는 곳쪽에는 구루마 한개씩 끌고 일요일 아침거리 사러 나온 현지인 같은 느낌의 사람들이 많았다.
하 체크인을 안해주니 계속 밖에서 시간을 보내야해서ㅠㅠ
조금 흐린날이라서 쌀쌀하고 추워 실내 쇼핑몰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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