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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다녀오면서 사온것들: 쇼핑 후기

여행/일본

by 스울지 2019. 7.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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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산 것들.

 

로에베 해먹백 스몰 사이즈 탄색, 

카카오프렌즈 전주에디션 갓라이언, 브릭피규어, 폰케이스, 3가지 색 볼펜세트, 레이지선데이 폰케이스, 라이언 슬리퍼 스몰사이즈, 

슈콤마보니 운동화, 

오휘 선크림, 

케이트앤켈리 귀걸이,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쿠션 골드라벨, 

럭키슈에뜨 티셔츠들.

 

이렇게 부피 큰 것들을 바리바리 들고왔으니 영락없는 보따리상이었을것=_= 그치만 다 내꺼임.


 


로에베 해먹백 스몰사이즈는 면세가 2,300달러. 5% 할인받아서 2,185달러에 구매. 그 날 환율로 2,587,000원 결제. LDF페이 행사할때였어서 30만원 적립받았다. 쫄보라서 세관신고 안하고 가산세 맞을까봐 무서워서 (가산세까지 내면 매장가보다 비싸질 것 같아서=_=) 세관신고했는데 왜때문인지 안잡으시더라고. 그래서 따로 세금은 안냈다. 따로 로에베 박스포장은 없었고  탄탄한 더스트백을 감싼 흐물흐물한 더스트백으로 이중포장한 채로 보통박스포장 돼있었음. 네 대략 뭐 이렇게 맨답디다. 나는 걍 숄더나 기본 모양으로 들고 다님. 두번째랑 다섯번째 그림.




면세점 언니가 탄 색으로는 그레인 가죽이 안나온다고. 그레인 가죽은 카멜색인가 그렇다고 했다. 색깔이 묘하게 다름. 암튼 탄색 사러 간거였기땜에 그레인가죽 아니고 민자가죽 샀음. 가방 좀 험하게 쓰는 편이고 한 2주 넘게 썼는데 스크래치 의외로 잘 안난다. 수납도 잘 되는 편이고 독특한 모양도 마음에 든다. 잘 들고댕기는 중.

 

럭키 슈에뜨 티셔츠들은 이번에 산것들 모두 실망. 원래 면이 좀 탄탄한 편이어서 세탁후에도 변형 없이 유지가 잘 됐었는데 요즘 나오는 럭키슈에뜨 티셔츠들은 한번만 세탁해도 면이 후줄근해져버린다. 특히 살구색 저 티셔는 얇고 까슬한 면이라 시원하게 입을수는 있는데 손빨래 한번 했더니 박음질 부분들이 모두 틀어져버렸음. 목, 팔, 아랫단 모두. 이제 럭슈 그만 살때가 된 듯.

슈콤마보니 흰색 벨크로 스니커즈. 109,700원. 찍찍이 스니커즈 환자라 샀음. 아직 더워서 개시는 안해봄. 평소 235 사이즈 신고 235 사이즈 구매했더니 잘 맞는다.

 

어흐흑 갓라이언. 카카오 프렌즈 전주감래. 전주에디션은 면세 단독이었다.(지금은 다 풀렸으려나) 이거 사려고 인터넷 면세점을 맨날 들어갔다 나왔다 함. 33,500원에 구매. 역시나 너무 귀여워ㅠㅠㅠ 손에 든 저 붓은 자석처리 돼있어서 손이랑 자석으로 붙음. 벽에 붙은 부채랑도 호환이 됨.

 

캐뤼서님 추천으로 구매한 더블웨어 쿠션. 33,000원.  원래 헤라 블랙쿠션 한 열통째 쓰는 중인데 추천 받았으니 한번 써 보려고 구매함. 커버력 좋다는 소문이 자자한 쿠션. 그리고 미샤 트리플섀도우들. 워낙 똥손이라 섀도우는 거의 안하고 다니는 편인데 그라데이션 돼있길래 한번 사봤다. 생각보다 발색이 잘 돼서 좀 놀랐음. 개당 3,300원가량.

 

이것도 늘 쓰는 오휘 선크림. 퍼펙트선 블랙. 한 5~6년 꾸준히 쓰는 중인데 2~3년전쯤 리뉴얼되고 나서 갈아탈 위기였다가 그래도 이것만한게 없어서 계속 쓰는 중. 면세에서는 2개 세트로 파는걸로 삼. 33,900원.

 

케이트앤 캘리라고 우리나라 브랜드인듯. 해피 스마일리 페이스 이어링. 이거는 귀여워서 사봤음. 안야힌드마치 생각이 나긴 하는데 여행갈때 하면 씐나는 기분이 표현될 것 같아서ㅋㅋ 가격은 8,100원.

 

카카오 프렌즈 레이지 선데이 슬리퍼. 어피치랑 라이언 있는데 나는 라이언으로 구매. 스몰사이즈. 발등 부분 안쪽에 쿠션이 두툼하게 대어져 있음. 몇번 신으니 죽긴 하더라. 회사에서 여름용 슬리퍼로 신는 중. 빡칠때 창가 가서 슬리퍼 내려다보고 빡침을 가라앉히는데 유용함. 가격은 11,900원.

 


-돈키호테에서 산 것들.


나 갔을때까지만 해도 경제보복 전이라 별 생각없이 아무거나 집었는데 이번에 글 쓰려고 보니 꼭 필요한건 뷰러 하나였네ㅎ 자중하는 계기로 삼아봐야겠다.

산토리 리치몰트 당질 75%짜리 발포주 개당 148엔. 호로요이 매실주맛(분홍색 섞인 연두) 청포도맛 레몬맛 청사과맛 진저맛(진한 녹색) 각 108엔. 

피카츄 뒷모습 저거는 문에 붙는 마그넷인데 꼬리 부분을 들어올리면 고리가 돼서 이것저것 걸 수 있는거. 마그넷훅 이라고 그러던데 암튼 999엔. 

시바모양 스티커는 캐치훅이라고 행주같은거나 수세미 이런거 붙여놓는 스티커인데 앞부분이 도돌토돌하게 처리돼있어서 붙일수 있음. 주방행주 붙여놨는데 잘 붙어있음. 개당 390엔. 

해충방지 무시요케 스티커 980엔. 무시요케링 648엔, 고구마 스낵 136엔, 4가지맛 간편 미소국 198엔, 

일본판 겟잇뷰티 선케어부문에서 1등해서 요즘 많이들 산다는 스킨 아쿠아 톤업 선크림 나도 한번 사봄. 798엔. 슈에무라 뷰러 1,180엔. UCC 커피 드립백 녹색, 파란색 각 398엔.

 

피카츄 마그넷훅이 이거임. 집에 걸어둘 열쇠고리는 없지만 귀엽잖아............

 


-도큐핸즈에서 산 것들.

 

발목 보호대 하나 말고는 모두 예쁜 쓰레기들.

 

Re-mont에서 귀여운것들이 나왔다. 포켓몬 테라리움 컬렉션이라고 투명한 구 안에 포켓몬이 들어있는건데 다 사고 싶었지만 저게 또 컬렉션들이 많길래 아예 시작을 말아야지 하고 내꺼 하나랑 선물용 두개 해서 총 3개만 구입. 나름 두 개 이상부터는 모으는 것이라는 원칙이 있기땜에 스누피랑 리락쿠마도 한개씩만. 포켓몬은 개당 750엔, 스누피는 810엔, 리락쿠마는 756엔, 토이스토리는 600엔, 온천의 후치코는 600엔, 인어공주는 600엔, 그리고 가챠 돌려서 뽑은 후치코 개당 400엔. 그리고 발목 보호대 좀 저거가 좀 얇은데 탄력 짱짱함. 1,620엔.

 

사진은 로프트에서 찍은거긴 한데 암튼, 포켓몬 테라리움 시리즈가 이런 것. 귀엽ㅠ 그 아래 리락쿠마 테라리움도 귀엽ㅠ

 

 

포켓몬 테라리움 시리즈를 산건 피카츄가 제일 귀엽지만 뭐가 나와도 다 귀여울 것 같아서 샀음. 내껀 이상해씨였고 하나는 미뇽, 하나는 이브이 나왔음.

 

 

테라리움은 열면 완성품이 들어있는게 아니고 이렇게 들어있어서 조립해야 한다. 조립한 사진은 안찍었으니까 패쓰. 암튼 이런식임.

 

 

직업의 후치코는 다 가챠로만 있어서 한번은 교토에서 한번은 신사이바시 아케이드 지나다가 이렇게 두번에 걸쳐 모두 5개를 뽑았는데 전체 6종 중 하나 빼고 다 나왔다. 5개가 다 다르게 나왔는데 나머지 한개도 갖고 싶었지만 그러다간 가산탕진할 것 같아서 이렇게 고르게 나왔을 때 그만뽑기로. 어마어마한 자제력 발휘.........


 

나머지 하나는 소방관인데 이게 젤 귀여웁다는것이 함정......... 아래 저게 소방관임 잉잉ㅠ


 

그리고 이건 온천 후치코 이번에 뽑은것. 지난번하고 또 다른것 나와서 다행이다.

 

 


-다이소에서 사온것들


숙소 근처에 다이소 큰게 있어서 중간에 들렀다가 뭔가를 많이 샀음=_= 사고 보니 청소용품 없어 청소 못한사람마냥 청소용품 사재꼈네.

속옷 빨래망. 저거 좋드라ㅎㅎ 

얼음 트레이는 원래 귀여운거 사려고 둘러보다가 귀여운게 없어서 안사기가 뭐해서 하나 삼. 

막대에 스폰지 꽂힌 저거는 한번 써볼까 하고ㅎㅎ 

시바 스티커는 앞에 돈키호테에서 산거랑 비슷한건데 시바가 좀 더 뚱뚱하고 망충하게 웃고있는 표정이고 2개. 돈키호테 시바는 땡그랗게 눈뜬애고 3개. 근데 돈키는 3개 390엔인데 다이소꺼는 2개지만 108엔(100엔+세금8엔). 다이소꺼도 잘 붙어있음. 선택은 본인이 알아서. 

싱크대랑 욕실 거울 광내는 스폰지 각각 한개씩. 이건 아직 안써봄. 엄청 많이 여기저기 있길래 한개씩 사봄. 

마이멜로디 흡착판은 머리끈 모아두는것. 언제는 저거 없어서 머리끈 못 모았나=_= 암튼 흡착판이 큰 편이고 잘 붙어있어 잘 쓰는 중. 

회사에서 컵 닦을때 쓰는 스펀지가 좀 커서 작은애가 있길래 수세미도 하나 사고 토끼모양 수세미 귀여워서 또 하나 사봄. 

마대 홀더도 고정하는건데 스티커 잘 떨어져서 괜히샀다 싶은것. 


모두 다 100엔이고 세금 8엔 더해져서 108엔짜리들. 

 


-투투아나 tutu anna 양말.


츄츄안나 라고 하는것 같던데 암튼. 일본 가면 매번 사오는 양말들. 이번엔 다 흰색으로만 샀네ㅎ 다 여름용 속건, 쿨맥스 뭐 그런애들.

에어맥스97은 텅 부분 라벨이 발등에 딱 닿아서 발등이 가렵더라고. 그래서 발등까지 감싸지는 애들로 골랐다. 그래서 다 발목양말들ㅎㅎ 

왼쪽 두개는 그냥 일반양말과 같은건데 발볼이 조금 좁은 편. 생각만큼 팍팍 늘어나지는 않고 약간 조직감이 있는 편.

오른쪽 두개는 촉감이 엄청 좋음. 뭔가 모찌모찌한 촉감. 

페이크 삭스도 약간 발등 덮는 디자인으로. 


3족에 1,000엔이라서 6족이라 2,000엔(+세금) 

 


-교토에서 산 마그넷.


원래 마그넷을 모으긴 하는데 일본은 마그넷 안샀었다가 교토 여우신사 센본토리이는 하나 갖고 싶어서 샀음.

센본토리이 가는 길 상점가에서 샀는데 나는 580엔 줬음. 사서 나오는길에 보니 지하철역 가까이에 있는 집이 젤 싸더라. 500엔. 아니면 돈키호테에서도 파니까 돈키호테에서 사는것도 괜찮을 듯.

 


-간사이 공항에서 산 물건.


늘 사는 초야 Choya 우메슈 엑스트라 이어스. 매실주가 이것만한게 없는 듯. 2천엔. 아시아나는 트레인같은거 타고 들어가는 게이트에서 탑승하는데 트레인 타고 들어가도 파는 곳이 있음. 가서 사면 덜 무거울듯. 


 

이제 당분간 일본 갈 계획없으니까 이게 거의 마지막 쇼핑일 듯. 

요즘은 편의점 맥주도 유럽산들로만 사다 마시는 중. 사다둔것들까지는 다 써도 새로운 일제는 당분간 안 살 생각. 뭐 얼마나 달라지겠느냐만은 그래도 기분이 나쁘잖아. 정신채려라 일본놈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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