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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쇼핑목록: KORRES, 올리브오일, 와인+산토리니 공항 택스리펀

여행/24 그리스

by 스울지 2024. 9. 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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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에서 사온 소소한 기념품들.
왼쪽 위부터 KORRES 제품들, 이리아다 칼라마타 올리브오일, 산토리니산 와인들, 방문한 도시들의 마그넷, 헬레닉 그로서리의 올리브오일.

 
코레스 물건들은 산토리니에서 구입했다.
https://maps.app.goo.gl/1dQF9KXbrYf5h761A
여기 약국에서 코레스 전제품 20%세일중인데다가 택스리펀도 가능하다.(아래 글에서 적은 금액은 할인 전 금액) 심지어 슨생님께서 무척 친절하시고 일처리도 잘하심. 우리는 산토리니 OUT 이었기 때문에 산토리니에서 거의 구입. 
 
바디크림과 바디밀크, 핸드크림 3개. 바디크림은 11.9유로 바디밀크는 10.9유로. 바디 제품들은 종류가 무척 많았는데 시향해보고 마음에 드는것들로 골라 왔다. 아테네 호텔 어매니티가 KORRES 제품이었는데 써보니 바디밀크가 마음에 들어서 바디밀크도 하나 사봤음. 핸드크림 각9.9유로. 저 두 종류밖에 없었는데 Sea Salt향이 더 마음에 들어서 두개.

 
코레스 향수도 많이 있었는데 롤온타입도 있길래 KYMA 향으로 하나 구입. 가격은 11.9유로. KYMA가 무엇인고 하니 라틴어로 물결이라는 뜻이라 한다. 패키지에 있는 물결 사진처럼 시원한 향이다. 약간 중성적인 느낌. 
오른쪽 두개는 여행용 사이즈 산토리니 포도향 바디클렌저. 안그래도 저 향이 궁금하다 얘기했었는데 점원분이 서비스로 주셨다. 야호

 
+산토리니 공항에서 택스리펀 받는 법)

산토리니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고 보안검색을 마치면 면세점이 있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있는 향수가게 계산대 뒤편으로 흰 데스크가 하나 있는데 거기가 리펀부스다. 아무 표시가 없어 여기가 맞나 싶겠지만 책상 왼편으로 환급업무 대행사인 Planet사 봉투가 든 투병박스가 보인다면 거기가 맞다. 보통은 세관원이 상주하지 않는 모양. 그러면 계산대에 있는 직원에게 택스리펀 할거라고 하면 불러줌. 아래 왼쪽 사진이 세관 데스크인데 왼쪽 위를 보면 캐셔라고 써있는 부분이 오른쪽 사진 캐셔라고 쓰인 부분과 연결되는거라고 보면 된다. 

세관원분이 물건 구입후 상점에서 받은것들과 보딩패스, 여권을 받아 주우욱 훑어보더니 물건 어딨냐길래 액체류라 수하물로 보냈다고 그랬더니 오늘은 해주겠지만 다음부턴 밖에있는 경찰한테 확인 서류를 받아 물건 대신 가지고 들어오라고 하더라는. 아마 호주에서 수하물 부치기 전 액체류 면세품 보여주고 받는 서류 같은거 얘기하나 봄.(이게 뭔말인지는 초록창에 호주 TRS 액체류라고 검색해보자) 이것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던 터라 정보를 기재하기 위해 적어둠. 어디로 가냐길래 아부다비 간다고 대답하니 보딩패스 보고는 끄덕끄덕. 그러고는 봉투 있냐고 물어서 없다고 했더니 아저씨가 데스크 뒤적뒤적 환급 대행사인 플래닛 봉투 찾아서 내 서류 넣고 투명박스에 툭 넣어줌. 위에 사진이 넣는 사진ㅎㅎ 그러면 절차는 완료. 나는 카드 환급으로 했고 4주~6주 걸린다고 하니 기다리는 중. 세관아저씨 투박했지만 친절했다ㅎㅎ 역시 친절한 그리스인.
이상 산토리니 공항에서 택스리펀 받는 방법 끝.

 

+)10/15 추가

10월7일자로 택스리펀 신청했던 삼성카드로 리펀 완료. 기간은 6주 꽉 채웠다. 14유로 빠져야 하는데 13.5달러가 빠졌지만 암튼 완료.


 
올리브 오일은 무게와 운반의 용이성을 따져 틴케이스에 든것으로 구입하려고 아테네랑 낙소스, 산토리니 슈퍼들을 돌아다녔는데 거의 틴이 아니라 페트병에 든것들이었다. 올리브오일을 워낙 많이 쓰는 나라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엑스트라버진 오일들도 1L나 그 이상 크기의 페트병에 든것들이 대다수. 내가 먹을거야 페트도 상관이 없지만(물론 내가먹을것도 페트 아니고 깡통에 든걸로 살거지만) 누군가에게 선물로 주기에 페트병 올리브오일은 좀 그릏잖여. 슈퍼에서 본 틴케이스에 든건 이리아다가 유일.
참고로 내가 돌아다닌 아테네 슈퍼들.슈퍼 체인 BAZAAR(https://maps.app.goo.gl/GnnYbVtthnJCF4MAA) Masoutis(Μασούτης, https://maps.app.goo.gl/oxQqQynRTvoAwK366), ΑΒ Βασιλόπουλος(https://maps.app.goo.gl/CEvzstkXEogDGUYz7) 요런것들이 있으니 가까운데로 찾아가보시라.
나는 올리브오일도 산토리니 슈퍼에서 구입. 이리아다 칼라마타 틴은 500ml짜리 각 11.5유로, 피라 슈퍼마켓에서 구입. 유리병은 250ml짜리 6.8유로, 이아마을 슈퍼마켓에서 구입.
이리아다는 저것보다 컬리에 파는 실버틴이 더 윗등급제품인데 그거는 구경도 못해봄. 아테네 공항에서만 봤음.
입구는 저렇게 생겼는데 어케 따고 막아야 할지는 아직 안따봐서 모르미...

 
요건 헬레닉 그로서리 올리브오일. 원래 이게 내가 사오고 싶었던 올리브 오일이었다. 오일도 오일풀링 가넝한 고오급인데 패키지가 너무 이쁘잖아! 슈퍼나 돌아다녔던 곳에서는 절대 찾을수가 없었는데 아테네 공항에서야 발견. 

사진출처: 구글 검색

 


아테네 공항에 올리브 오일 진짜 많더라. 요기 말고도 다른데도 많았지만 우리는 아부다비에서 경유하며 공항 밖 호텔에서 하룻밤 자는 스케줄이었어서 100ml가 넘는 것을 살 수 없는 상황ㅠ 점원분이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시니 참고해서 구입하면 좋을듯.
그렇게 구입한 작고 소중한 Hellenic grocery 100ml, 각 4.95유로. 파랑과 흰색은 병 색깔의 차이일 뿐 내용물은 동일하다(고 점원분이 설명해주심)

 
이리아다 500ml 짜리랑 비교하면 이렇게나 미니미 사이즈. 

 
이건 산토와인에 밥먹으러 가서 산 산토와인 27유로. Assyrtiko 품종. 산토와인 와인샵에서 사니 저리 깜찍한 완충재로 포장을 해줍디다. 

 
이거는 이아마을 슈퍼에서 구입한 산토리니 와인. 16.9유로. 

https://maps.app.goo.gl/bAsMWiVxx8VAZZKR6

 

Super Market ΕΛΛΗΝΙΚΗ ΔΙΑΤΡΟΦΗ COOP · Oia 847 02 그리스

★★★★☆ · 슈퍼마켓

www.google.com

산토리니 Artemis Karamolegos 와이너리 와인인데 이것도 Assyrtiko 품종. 저 와이너리에 대해선 전혀 몰랐고 산토리니 와인 한 병 더 사고 싶어서 슈퍼에 갔다가 라벨이 넘 이쁘길래 보니 산토리니 와인이라 구입 결정. 사와서 검색해보니 레스토랑 별점 4.7점짜리 와이너리더라는. 그리스 화이트와인 저렴한것들도 진짜 맛있던데 얘도 맛있기를 기대해보는걸로.

 
이건 들렀던 곳들 마그넷. 지도모양인것을 좋아해서 낙소스 마그넷 넘 마음에 든다. 산토리니 마그넷도 하단 건물들이 올록볼록 입체감 있어서 귀욤귀욤. 아테네 마그넷은 마그넷보다 구입한 상점이 인상적이었던. 구경하다가 자석을 잘못 붙여서 떨궜더니 마그넷이 또각 하고 부서져버렸다. 큰 기념품점이었고 자유롭게 구경하는 곳이라 사장님이 지켜보고 있던것은 아니었는데 어쨌든 내가 사고를 쳤으니까ㅠ 살것과 깬것을 계산대에 들고가서 내가 깼으니 계산해주세요 함. 그랬더니 니가 원하는거만 계산하라면서 깨트린걸 쓰레기통에 넣어버리더라는. 넘나 한국적 사고를 한 나는 입이 떡 벌어졌고 너무 미안했쟈나ㅠ 오히려 점원은 세상 쿨해서 깜놀쓰. 암튼 머 그런 스토리를 가진 깜찍한 마그넷들.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는 올리브 오일들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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