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벚꽃놀이로 방문했던 기간은 3/25-3/27. 작년 6월쯤 티켓 끊을때까지만 해도 꽃이 피기 전일 것 같아서 조금 걱정했었는데 온난화 영향으로 꽃 피는 시기가 당겨져 거의 만개시즌이 되었다. 비가 와서 흐리기는 했어도 꽃은 안피었다고는 못할만큼 피어있더라는.
주로 참고한 사이트는 여기. 지역마다의 벚꽃 개화 정보가 나와있다. 이 사이트가 좋은점은 한 지역 안에서 여러곳의 벚꽃 스팟들 각각의 상황을 알려준다는 점.
https://s.n-kishou.co.jp/w/sp/sakura/sakura_top.html?f=cn_tn230126
첫날 오사카에서 갔던 곳은 모마사쿠라노미야 공원.
오사카 다녀온 후에 올라온 오사사 영상에 이 공원이 나오더라는ㅎㅎ
뭐 이런식이다. 많이 피어있었음.
이렇게 강가를 따라 쭉 걷다보면 오사카성 근처로 갈 수 있다.
누군가가 가져다 놓은 노란 오리.
위에 적은대로 물길 따라 걷다보면 오사카사 성 방향이라 중간 어디쯤에서 방향을 틀어 오사카성으로 향했다.
요기는 보이는것 처럼 그렇게 많이 피지는 않았더라. 부분 부분 피어있는 곳에서 구경하기ㅎㅎ
오사카성의 역사가 그다지 뭐 달갑지는 않은 곳이라 그간 굳이 갈 필요를 못느꼈었던 장소였기때문에 나는 이 날이 오사카성 첫 방문이었다. 라이트업까지 보려다가 굳이 입장료까지 내고 있을것까지 있겠나 싶어서 그냥 사진만 찍고 저녁 먹으러 감.
오사카성을 뒤로하고 지하철타러 가는 길에 또 이렇게 강가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
다음날 간 교토 청수사. 만개 직전의 수치였고 이날은 비가 꽤 많이 왔다.
기요미즈데라가 높은 곳에 있다보니 교토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저 멀리 우뚝 솟아있는 교토타워.
수양벚꽃은 교토가 많은 듯. 더 이쁘고 이색적이긴 하다. 강변에도 많이 피어있고 그랬는데 비가 온게 좀 아쉬웠던 점.
머 그래도 잘 보고 잘 먹고 돌아온 23년 벚꽃놀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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