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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오사카 셋째날: 오사카 근교 나라 다녀오기

여행/일본

by 스울지 2022. 11.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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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바로 근처에 고메다 커피가 있길래 간단히 아침 먹고 출발.
커피를 시키면 계란(삶은계란 혹은 계란샐러드), 식빵(버터 또는 딸기잼)을 포함한 모닝세트가 500엔이다. 간단히 먹기 좋은 구성.
https://goo.gl/maps/NineDr4SwEGagDCT6

Komeda's Coffee · 〒550-0013 Osaka, Nishi Ward, Shinmachi, 1 Chome−4−24 大阪四ツ橋新町ビルディング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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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역으로 가서 킨테츠선을 타고 킨테츠 나라 역으로. 쾌속급행열차가 거의 10분마다 다닌다. 사슴의 도시 답게 역에서부터 사슴이 반겨줌.

네일동에서 보니 나카타니도에서 쑥떡 사서 먹으면서 나라 공원 가는건 국룰이라길래 나도 하나 사봄. 3개 들은게 450엔이고 팥 소가 든 쑥떡이었는데 달지 않은 맛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내취향은 아니었음ㅋㅋ
https://goo.gl/maps/3DD6Mw8xxc73xkpr8

나카타니도 · 29 Hashimotocho, Nara, 630-8217

★★★★☆ · 일본식 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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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공원 가는길에 들른 고후쿠지. 나라 공원에 사슴이 있는건줄 알았는데 여기서부터 사슴들이 무척 많았다.

포유류 러버인데 사슴 좀 무서웠다. 사실 센베 사서 나눠줄 생각이었는데 애들이 너무 공격적이라 무서워서 시도 못해봤다ㅠ 으아악 하고 소리지르면서 내가 뛰어다닐거 같아서리🙄

그냥 길거리에 사슴들이 막 아무렇게나 있고 사람들이 손에 뭘 쥐고있는지를 뚫어지게 본다ㅎㅎ 센베 들고있는 사람들을 따라다님. 목적의식이 굉장히 뚜렷함

손에 센베만 들고 있으면 피리부는 소년 되기 쌉가넝. 저돌적인 사슴들ㅎㅎ 근데 사실 사슴들한테 냄새남ㅋㅋㅋ 그 낙타냄새 같은.. 생각해보면 당연한건데 미처 생각 못했던 부분이었다. 라벤더 밭에 벌이 그렇게 많았을줄 상상 못했던것처럼ㅎㅎ

사진찍으려고 서있었는데 갑자기 한마리가 다른 한마리한테 시비를 걸더니 저렇게 뿔을 맞대고 싸웠다ㄷㄷ
수컷 사슴들은 다들 저렇게 뿔이 잘린 상태였는데 뿔있는 애들이 저러고 다녔을거 생각하면 상상만으로도 아찔. 덕분에 갑자기 사슴 싸움구경함. 저러고 분이 안풀렸는지 그 시비걸던 친구가 그 근처에서 사진찍고 있는 사람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보다가 얼매나 깜짝 놀랐는지. 세게 들이받지는 않았지만 그분 을매나 놀라셨을까😥

다시 킨테츠 나라역 근처로 돌아와 점심을 먹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있었는데 그곳이 이탈리안 식당이라 오전에 빵을 먹었더니 밥종류가 먹고싶어서 역 출구 바로앞에 있던 프렌차이즈 교자집에서 간단히 먹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가성비로 따지면 무척 훌륭한 편.
https://goo.gl/maps/qkAimtE2YnEEhPSx7

Gyoza no Ohsho · 20 Konishicho, Nara, 630-8226

★★★★☆ · 간이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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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 호텔에 맡겨둔 짐을 찾아 간사이 공항으로.
체크인하는데는 그다지 오래걸리지 않았는데 수속해주신 직원분이 대기줄이 기니까 바로 줄서라고 해서 아직 출발시간까지 여유있는데 괜히 또 겁주는거 아닌가 했는데 세상에 그때 줄 안섰으면 또 겁나 똥줄탔을듯. 보안검사 하러가기까지의 대기줄이 어마어마했다. 또 한 1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보안검사 마침. 보안검사까지가 줄이 길고 나머지 수속은 그다지 기다리지는 않았다.

한가지 달라진점은 면세품 구입한 사람의 여권 확인. 옛날엔 시내에서 면세로 사면 영수증이나 그런 증빙들을 여권에 스테이플러로 찍어서 붙여줬었는데 이번엔 그런거 안붙여준다 했더니만 출국심사 하기 전에 면세 물품 산 사람들은 기계에 여권 한번 스캔하는 과정을 거치더라. 이건 대기줄 없어서 바로 했고 스캔 하고 별거는 없던. 걍 기계에 여권 한번 읽혔더니 뭐 표시되는것도 없어서 오잉또잉 하고 있었더니 직원분이 가면 된다고.
이제 마지막 남은건 출국심사. 간사이공항도 이제 출국심사 자동으로 바뀌었음. 간편하고 좋더만ㅎㅎ
그리고나서 면세구역 들어와서 히비키가 있길래 히비키 한병이랑(12,000엔) 늘 사는 초야 우메슈(2,000엔) 한병 구입. 술 면세범위 2병으로 늘어서 을매나 좋은지ㅋㅋ
이거는 내년 3월에 가면 또 쓸껀데 못찾을까바 저장용으로 올려두는 쿠폰ㅎㅎ 뭐 서치하다가 어디선가 다운받았는데 어디서 받았는지를 모르겄네😢 암튼 이거 보여주면서 쓸수 있냐고 하니 된대서 할인을 받았는데 나중에 보니 히비키는 할인 안됐고 우메슈만 할인됐더라.

시간이 돼서 뱅기 탑승. 갈때랑 마찬가지로 진에어 LJ214편 B738기종 3-3배열.

약 1시간 40분 날아서 인천공항에 8시쯤 도착. 짐 찾아 나오닌 9시가 다됐더란.
이렇게 3년만에 다녀온 일본 여행 끝. 내년 3월에 또 만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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