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천-오사카 아시아나 항공 탑승기(OZ112/OZ111)

여행/일본

by 스울지 2023. 4. 9. 08:00

본문

반응형

무려 2019년부터 4년간 미루고 미뤄온 싱가포르 항공 마일리지로 끊은 표를 쓰게되는 날.
갈때는 OZ112편 올때는 OZ111편.
 
싱가포르 항공 마일리지로 일본 왕복 항공권 끊기>https://world-gi.tistory.com/282

싱가포르 항공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 티켓 발권하기 (feat. 아시아나)

싱가포르 항공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아시아나 항공 티켓 발권한 발권기. 사실 이 싱가포르 항공 마일 티켓의 역사(?)는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싱가포르 항공 마일리지로 20

world-gi.tistory.com

드디어 출발. 인천공항엔 오전 7시 좀 전에 도착해서 짐 부치기. 우리가 짐 부치던 사람들 중 최약체로 보였는지 다들 스스로 짐 보내는데 유독 우리에게 와서 도움을 주던 도우미 언니 잊지모태..
 
아침 비행기고 요즘 외국 가는 사람들이 코로나 이전만큼 많아졌길래 출국 과정에 시간이 좀 걸릴 줄 알았는데
거의 대기없이 바로 출국장 입성. 면세품도 한두명 기다린후 찾을 수 있었다. 기다린곳은 라운지 뿐.
캐뤼서님이 마티나 라운지만 출입 가능한 사정으로, 당연히 로블 입장되는줄 알고 같이 마티나 앞에서 기다렸는데 
입장하려고 보니 로블카드 '마스터'는 허브라운지가 가넝하다고 거절당함😲
거절당하자 마자 "그럼 먹고 만나요!" 하고 나는 허브라운지로. 우린 신여성이니께. 곧죽어도 같이 먹어야하고 그런거 없음.
아니 무엇보다, 1터미널 마티나 라운지는 로블카드 '마스터'는 입장이 불가합니다.
 
허브라운지 와서 잠깐 기다렸다 입장. 역시 최애는 허브라운지 비빔밥. 한그릇 뚝딱 비벼 호로록.

탑승시간이 돼서 다시 캐뤼서님과 만나 뱅기타러.
요즘은 이렇게 모바일 체크인하고 탑승권 받아서 탑승하니 너무 편함.

원래 옛날옛적 티켓 끊고 좌석지정 할 때 까지만 해도 3-3 배열의 협동체였는데
그사이 많이 정상화가 되면서 일본 수요도 늘어서인지 A333기종  2-4-2 배열의 광동체로 바뀌었더란.

얼마나 오래된 뱅기였는지... 좌석에 USB 충전기 없는거 실화냐

기내식은 탕수육 볶음밥 같은거였는데 어머나 의외로 먹을만해서 한그릇 뚝딱 해치움.

밥먹고 나니 내릴시간. 이번엔 간사이 공항 출입국심사 지난번처럼 오래 걸리진 않았는데 그래도 한 30분쯤은 걸린것 같음.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을 정도로 수월하게 잘 마치고 무사히 도착!
 
이제 일정 마치고 돌아가는 날.  OZ 111편 탑승기.
온라인 체크인을 마쳤는데도 짐 보내는데 시간이 엄청 걸렸다. 40분가량 기다린 느낌인데 짐을 보내고 보안검색 하러 들어가는데도 기다림이 엄청났음. 물론 지난 11월보단 적었지만 간사이 공항은 입/출국에 아직 시간이 많이 걸리니 여유있게 가는것을 추천함.

긴 기다림 후에 보안검색을 마치고 출국장에 들어서니 만만한게 스벅. 아침 못먹고 공항 와서 이시간까지 공복이어서 뭐라도 먹어야 했다. 보니 10시 12분 결제였으니 공항 도착해서 여기까지 들어오는데 한시간도 더 걸렸다는것.
소세지빵하고 아아메 한잔 급하게 때려넣고 나서 바로 탑승.

우릴 인천까지 데려다 줄 아시아나 OZ111편 비행기. 이번엔 USB 충전기는 있는거였고 타고 올때보단 새 기종같았지만 뭐 얘도 그닥..

기종은 B772. 이것도 예전에 좌석지정 할 땐 3-3배열 협동체였는데 3-3-3짜리 광동체로 바뀌었더란. 

이번 기내식은 뭔 야끼소바였는데 가라아게라길래 먹었더니 이건 무슨맛이여 대체. 가라아게가 아니라 뭔 동그랑땡같은 식감의 정체모를 음식이라 먹는둥 마는둥 하고 거의 그대로 반납함.

이렇게 밥먹고나니 또 인천 도착. 아부지 사다드림 할 담배는 기내면세로 주문했고 에쎄 프라임 한보루에 원화로 38,000원 이었음. 달러보단 원화 결제가 유리한거 같더란.
 
인천-간사이 공항 아시아나 탑승기 끝.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