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공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아시아나 항공 티켓 발권한 발권기.
사실 이 싱가포르 항공 마일 티켓의 역사(?)는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싱가포르 항공 마일리지로 2019년에 2020년 3월 김포-하네다 왕복 티켓을 발권해뒀었는데 코로나로 이 티켓을 못쓰게 되자
2020년 8월 김포-하네다 왕복 티켓으로 재발권을 하게 된다. 이때는 8월쯤 되면 코로나가 조용해 질 줄 알았지ㅎㅎ
하지만 8월 티켓은 당연히 못쓰게 되었고 싱항은 마일리지를 되돌려 주었다.
작년 6월 이 돌려받은 마일의 유효기간이 다가와 다시 2022년 3월 김포-하네다 티켓을 다시 발권했다.
이 포스팅이 2022년 김포-하네다 왕복 티켓 발권한 발권기.
https://world-gi.tistory.com/266
그러나 코로나는 아직 진행중이고 김포-하네다 노선은 복항되지 못했으며 현재 관광객은 일본 입국도 불가능한 상태.
그 사이 싱항과 여러 차례의 통화를 하고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할말하않....)
결과적으로는 6개월짜리 유효기간을 가진 마일을 돌려받아 다시 발권을 진행하게 됐다.
일단 싱가포르 항공 PC 홈페이지나 모바일웹, 앱을 통해 마일리지 좌석을 조회한다
https://www.singaporeair.com/ko_KR/kr/home#/book/bookflight
빨간 네모 부분 Search Flights을 눌러 나온 화면에서 Redeem fligts를 활성화 시킨 후 출/도착지와 인원을 넣고 검색하면 되는게 기본인데
이노무 싱항은 사이트 오류도 안잡는지 모바일에서는 1명으로 검색을 하면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럴땐 2좌석으로 검색해보면 검색 결과가 나옴. 하지만 정작 예약할때는 1인으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을테니 이땐 PC를 이용하거나 수시로 체크해서 1좌석이 나올때 하는 수 밖엔..(나도 한 좌석으로 검색될 때 예약함ㅎㅎ)
이건 이제 예시로 넣은거라 김포-하네다 구간 ANA 항공인데 아시아나 항공 예약하는 방법도 똑같다.
스타얼라이언스를 활성화 시기면 해당 구간 예약 가능한 모든 비행기의 종류가 뜨기 때문에
거기서 원하는 시간대 및 항공사를 보고 선택하면 된다.
예시로 넣은 김포-하네다 구간에 현재 예약 가능한것은 아나 항공에 검색된 해당 시간대 하나 뿐이니 그걸 일단 선택해서 진행해보면, 앞서도 얘기했지만 1명으론 검색결과가 안나와서 2명으로 넣었기때문에 5만마일+313,400원으로 나오는것.
결과적으로 1인이 할 경우 25,000마일과 156,700원의 택스가 필요하다. 유류할증료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기때문에 엄청난 유할에 ㄷㄷ 작년 같은 구간 결제했을땐 7만원대였던걸 감안하면 2배가량 올랐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내가 끊은 티켓은 내년 인천-오사카 구간이다.
25,000마일과 186,000원의 택스를 결제했음. 18만원이면 옛날같으면 LCC 오사카 왕복 비행기값인데 유할 ㅎㄷㄷ하다..
다행히 고객센터와 통화하지 않고 홈페이지에서 결제와 발권까지 한번에 끝낼수있었다.
결제까지 마치자 등록된 이메일로 이티켓도 도착함.
ANA 타는게 좋아서 지금까지도 김포-하네다로 발권했었고 이번에도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마일리지 돌려받고 어쩌는 시간에 이미 원하는 날짜의 해당 구간의 표가 없어져 버려서 불가피하게 구간을 변경했다.
왜 ANA를 타려고 하냐면, 코로나 이전일때지만 일단 이코노미석 기준 아시아나보다 기내식이 맛있고 술(맥주, 와인)도 준다. 그리고 보통은 수하물을 2개까지 부칠 일이없지만 짐으로 부칠수 있는 기본 수하물이 2개다. 아시아나는 당연히 1개. 그러니 당연히 같은 조건이라면 소비자 입장에선 아시아나보단 아나를 타는게 좋지만 원하는 날짜에 이용할수가 없으니 목적지를 바꿨고 그렇게되니 ANA 항공이 운항을 안하는 구간이라 아시아나를 선택할수밖에 없었다.
이 예약은 싱가포르 항공 어플에서도 조회할수 있는데 Manage Booking을 눌러도 좌석지정은 할 수 없다.
그러면 아시아나 항공에서 지정하면 된다
예약 내역에 자동으로 들어와있지는 않아서 예약정보로 찾기 버튼을 눌러 나오는 칸을 모두 입력하면 된다.
그러고 나면 내가 싱가포르 항공 마일리지로 예약한 예약이 이렇게 불러들여져 온다.
항공편 안내가 먼저 나오고 아래로 쭉 내려가면 부가서비스에서 좌석 지정이 가능하다.
무료 좌석만 지정이 가능한데(아시아나는 앞좌석을 돈 받고 파는 중이니까..) 열어보니 뒤쪽 벌크석을 제외하고 중간 이후 좌석으로는 지정이 가능함. 이렇게하면 좌석지정까지 모두 완료!
무려 2019년부터 이어져온 예약인데 중간에 사연은 많았지만 어쨌거나 이렇게 쓸 수 있게 해준 싱가포르 항공이 고맙긴 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좀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처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ㅎㅎ
매번 발권기 마다 적는 말이지만 제발 이번엔 꼭 이 표를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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