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 근처에서 택시투어를 마쳤기에 그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찾다가 평점 높아서 가보게 된 집.
맵스미에 한글로 베나미 파스타 피자 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곳이다.
쿠바에선 구글맵이 무용지물이지만 혹시나 스펠링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봐 남기는 구글맵. 지금 보니 구글맵 평점도 높구먼.
외관은 걍 평범한 로컬 음식점이다. 내부도 상당히 좁은 편. 테이블 4개정도 되려나. 그래도 오픈키친이고 위생 염려는 적었다. 그것만 해도 후하게 점수를 줄 수 있는곳인 쿠바. 일단 나는 맥주를 시켰고 캐뤼서님이 주문한건 레몬에이드. 맥주 시키니까 여긴 크리스탈 맥주를 줬다. 나는 부카네로보다 크리스탈이 좀 더 깔끔하고 좋더라.
맵스미에서 추천메뉴였던 디아볼로 피자를 시켰고 뽀모도로 스파게티도 주문.
맛은 그냥 동네 파스타집 맛이었는데 쿠바라면 이정도도 매우 훌륭한 맛.
그리고 가격은 우리가 갔던 식당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저렴했다. 그래도 모네다 식당만큼은 아니겠지만.
피자, 파스타, 맥주, 레몬에이드 다 해서 14.8쿡. 우리가 쿠바에 머무는동안 갔었던 식당들 중 가장 저렴했음.
가성비로는 여기 따라올만한 곳이 없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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