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치고 돌아온지도 벌써 2주나 지났는데
아직도 포스팅을 할 의욕이 나지 않아 흑흑
그래서 가볍게 뭐뭐 사왔는지부터 시작해보기로.
쇼핑리스트라고 부르기도 민망한ㅎㅎ 쿠바에서 사온것들.
왼쪽 위 부터 아바나클럽 럼주 미니어처 세트, 아바나클럽 럼 3년산 500ml, 아바나클럽 잔, 아바나클럽 머들러 그리고 에코백. 아바나클럽 술은 엘 플로리디따 옆 아바나클럽 박물관에서 구입했고 나머지는 다 산호세 마켓에서 구입함.
아바나클럽 미니어처는 12.15쿡. 3년산, 숙성 스페샬(인가봄.. Añejo especial 검색해보니 대략 이런뜻인듯), 7년산, 마에스트로 셀렉션이 각 1병씩. 오른쪽으로 갈수록 비싼 술인 듯. 이거는 전시는 안돼있고 점원한테 달라고 해야 줌. 요기서 구입.
그리고 아바나클럽 머들러는 캐뤼서님이랑 5개에 10.8쿡 정도 주고 같이 사서 내가 한개 한거. 그니까 한 2쿡정도. 아래 뭉툭한 부분 애플민트 잘 으깨질것 같아서 좋음.(그래서 애플민트는 언제 산다고?
이건 구하기 좀 힘들었는데 시장을 다 돌아도 없어서 상인분한테 저장해둔 사진 보여줬더니... 기다리라고 해서 좀 오래 기다렸다가... 유니끄 하다는 상인과 어렵게 흥정해서... 사온거. 나중에 캐뤼서님에 의하면 이거 나름 희귀템인게 맞았다고.
아바나클럽 3년산. 이거는 500ml짜리. 750ml짜리도 있고 1L짜리도 있고 한데 일단 젤 작은놈으로 집어와 봄. 4.2쿡.
그 옆에 아바나클럽 잔은 3쿡. 모히토 저기다 먹으면 기분이 왠지 더 좋아서 사왔다.아무렴 저건 좀 작은 사이즈. 250ml정도 되는 듯.
그리고 에코백. 이거는 한개는 에스더님 선물 한개는 내꺼. (에스더님은 노란색을 선택했다는 후기.) 이거 비슷한 디자인으로 캐뤼서님도 한개 해서 3장에 10쿡이었나........(도와줘요 캐뤼서!!!)
의도하지 않았지만 어쨌거나 다 아바나클럽 관련한걸로 샀네(지금보니 그러하다.........(⊙o⊙))
산호세 마켓은 여기. 이거 구글맵 쓸모가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암튼 첨부......... 맵스미는 지도가 안따라가 붙음....누구 방법 아시는분 계십니가...ㅠ
그리고 쿠바산 폴리코사놀이 유명하다고 그래서 폴리코사놀도 구입.
폴리코사놀은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춰주는거라고. 내가 산 곳은 여기. 어쩐지 그냥 약국 치고는 뭔가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박물관이었군.
이거는 한 박스에 30알 들었고 20mg짜리. 박스당 30쿡. 이거 아이폰X 4분의 1 정도 되는 생각보다 작은 크기임.
20mg짜리 말고도 5mg, 15mg짜리도 있는데 당연하게도 함량이 낮을수록 가격은 더 싸다.(얼마인지는 모름) 외국인들한테는 30쿡에 파는데 쿠바인이 사면 좀 더 싸다고. 그래서 에어비앤비 호스트한테 물어봤는데 대답도 안했다는. 택시 물어볼때나 다른거는 다 대답해줬는데 이거는 왜때문?!?!
암튼, 이거 먹고는 있는데 글쎄 내가 혈액검사를 해볼수가 없으니까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내년 건강검진때쯤에나 알수있으려나=_=
그리고 오비스포 거리에 있는 수공예 시장에서 사온 마그넷. 4개에 3쿡. 캐뤼서님하고 두개씩 했으니까 2개에 1.5쿡.
아바나랑 바라데로 갔으니까 두 도시 상징하는 것들로 구입. 나중에 알고보니 그 수공예 시장은 자기들이 만들었다고 잘 안깎아주는걸로 유명하다고 그러던데 산호세 시장에서 사실 마그넷 우리꺼같은거 별로 없긴 했다. 저렴하진 않았지만 구입은 잘 했다고 생각. 근데 자석이 좀 약함ㅎㅎ
쿠바에서 사온것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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