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전 적어보는 준비편. (작성은 출발 전인데 게시 시점은 출발 이후 인것이 함정=_=)
1. 항공권
항공권은 이전에 포스팅했던대로 에어캐나다 타고 토론토로 가서 아바나로.
돌아올땐 아바나에서 토론토 거쳐 하네다 들러 김포로.
2. 숙소
-바라데로
이번 여행을 가게 된 큰 이유인 카리브해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아고다나 부킹닷컴처럼 흔히 쓰는 사이트에선 쿠바 호텔들이 예약되지 않았다. 검색은 돼도 결국 결제단계에서 결제가 안되기 일쑤. 나중에 알아보니 미국이랑 쿠바가 재수교를 맺긴 했지만 금수조치는 유지중인 상태라서 그렇다고. 그래서 보통 캐나다 사이트나 영국 사이트 등을 경유한다고 하길래 그쪽을 찾아보긴 했지만 확실히 좀 불편=_=
다행히 익숙한 사이트들 중 중국 사이트인 트립닷컴에서는 예약이 가능해서 트립닷컴으로 쿠폰 써서 멜리아 바라데로로 예약했다. 12월부터 성수기라고 그러더니 확실히 전에 알아봤던 11월 가격보다는 많이 올랐더라는. 코드 써서 1박에 20만원 조금 안되게 예약했다.
-아바나
아바나는 도착날부터 3박, 바라데로 다녀온 후 2박으로 나뉘는데 첫 3박은 올드아바나 근처, 나중 2박은 말레꼰 근처로 잡았다. 둘 다 동행자가 예약했고 이건 에어비앤비로 예약함. 예약한 사람의 후기로는, 방문 목적을 입력하라고 했다던데 (객관식 문항. 몇개 주어지고 고르라 함. 참고로 여행은 없음)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택한다는 친지 방문으로 선택. 여러군데서 검색해본 결과 뭘 적어도 상관이 없긴 하다고. 대략 이정도 가격의 독채들. 후기는 다녀와서 남기겠음.
3.준비물
기본적으로 물자가 부족한 나라인지라 뭐든지 조금 많이, 넉넉하게 챙겨가기로.
-카리브해로 놀러가는거라 물놀이 용품들 챙김. 수영복이나 튜브같은 것들.
-식량: 음식들이 보기엔 그럴듯해 보여도 우리가 아는 맛이 안난다는 후기들이 넘쳐나는 관계로 즉석밥이랑 몇몇 레토르트 식품들 챙김. 바라데로 리조트에서 술과 함께 먹을 간단한 간식류도 조금 가져갈 예정이고 알콜러버이기때문에 해장용 라면티백도 사봤음.
-식수: 후기들 보니 에어캐나다 타고 밤에 도착할 경우 담날 슈퍼에 갈 수 있을때까지 식수로 곤란을 겪었다던 후기가 종종 있어서 생수 2L짜리랑 500ml짜리도 조금 챙기기로.
-상비약: 의료수준이 낮은편은 아니라지만 물자가 부족한 나라이므로 간단한 상비약은 챙겨감. 모기 기피제도 물론 포함.
-텀블러: 다녀온 모든 사람의 추천물품이라 나도 가져가볼 요량.
-물티슈와 티슈, 두루마리 휴지 등도 당연히 가져감.
-환전: 일전에 50쿡 사둔게 있어서 일단 공항-숙소 택시비는 이걸로하고 집에 남아있는 유로랑 파운드 조금 가져가서 환전해서 쓰고 나머지는 ATM으로 뽑아서 쓸 생각이다. 혹시 모르니 마스터/비자 두가지 카드가 연결된 은행 계좌에 돈을 분산해서 넣어둘 계획.
4. 기타
-에어캐나다 타고 가는지라 캐나다 eTA를 받아야 하는데 나는 2017년 2월 옐로나이프 갈 때 받아두었던지라 다시 안받아도 됨(유효기간 5년임).
-쿠바 비자는 에어캐나다 타고 아바나 가면 걍 줌. 안사도 됨.
-영문 여행자보험 확인증: 여행자 보험은 항공권 구매하면 자동가입되는 카드로 결제해서 자동으로 들어지거나, 그렇지 않을때엔 꼭 따로 들고 나가는데 이번엔 자동가입되는 카드(다이너스 카드)로 했지만 해당 보험사에서는 영문으로 된 증명서를 따로 발급해주지는 않는다길래 따로 마이뱅크에서 가입하고 영문 증명서 발급 완료.
애초에 기대도 크지 않았고(카리브해 바다 빼고ㅎㅎ)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길지도 않은 일주일인데 그렇게 지내보다 오려고 한다. 그래도 최대한 불편하지 않으려고 바리바리 싸가기는 하지만ㅎㅎ 인터넷도 잘 안되고(요즘은 LTE 된다고 하긴 하더라만은ㅎㅎ) 모든게 느리고 불편한 곳으로 가는만큼 여유로운 마음으로 천천히 쉬면서 다녀볼 생각. 안전히 건강하게 잘 다녀오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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