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트리 호텔에서 멜번 툴라마린 공항까지는 우버를 이용했다. 택시파이가 되길래 택시파이로 잡아보려고 했는데 옛날에 쓰던 계정도 안먹히고 새로 계정을 만든것도 안먹혀서 결국 걍 우버 이용. 46.53AUD 나왔다.
키오스크 기계에서 셀프로 보딩패스 출력하고 백드랍도 셀프로.
보안검색을 마치고나면 이렇게 큰 홀같은 곳이 나오는데 빙-둘러서 음식점들이 있다. 시간이 촉박하지 않다면 이곳에서 먹고 게이트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 게이트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카페나 자동판매기 정도만 있더란.
ㅋㅋㅋㅋ왕창 흔들려서 민망하지만 크리스마스 트리를 찍어둔 것이 이것 뿐이라=_=;; 멜번 공항도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
이렇게 게이트쪽으로 가면 터미널 대합실처럼 게이트와 의자만 있음. 중간중간 자판기랑.
우리가 이용한 49번 게이트 앞. 요기까지 갔다가 시간이 쫌 남아서 간단하게 아침먹으러 카페로 이동.
보딩시간이 많이 남지는 않았던터라 이 모습을 보고 에어즈락 가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구나 하고 큰 오해를 했다가 뱅기 타려고 줄 설때 되니 어디서 나오는지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섰더란. 거의 꽉 채워서 갔었던 듯.
아침 먹은 카페는 여기. 딱히 베이커리류가 많지는 않다. 나는 크로와상과 롱블랙 먹음.
탑승시간이 돼서 뱅기타러 가는 중.
A320 기종, 3-3 배열의 협동체 비행기.
좌석은 이렇게 생겼고 USB 충전 포트는 없음. 나는 키랑 체구가 작은 편인데도 넉넉하지 않았던 공간. 내 옆에 커다란 아저씨 두 분이 앉아계셔서 그랬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아 우리는 비행기에서 울루루가 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나란히 앉아서 가지는 않고 앞뒤로 앉아서 갔다. 우리가 구매했던 수하물 포함 요금이 좌석 선택까지 가능했기 때문에 미리 사전좌석지정까지 마쳤던 상태.
기내 판매 물품 책자랑 기내식(물론 판매용) 안내 책자 등이 좌석 등받이 상단에 있음.
드디어 비행기가 떴고요. 멜버른에서 울루루까지는 약 3시간 소요. 멜버른과 울루루는 시차도 있어서 멜버른보다 1시간 30분 늦다.
뱅기에서 울루루가 보인다길래 땅 색깔이 붉은색이 된 후로 도착 1시간 전부터는 내내 창밖 관찰을 했던 듯 싶다. 어딘가 멀리 보일까 싶어서. 그러다가 이런게 보이길래 저건가 하고 사진도 찍어보고. 근데 아무리봐도 사진에서 본 울루루는 저런 모양이 아니어서 혼란스러워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드디어 나타난 울루루. 거의 착륙때가 다 다돼서야 보인다.
공항에 내리고 보니 더욱 크게 잘 보이는 에어즈록. 와 정말 큰가보다 하고 보면서도 놀람.
드디어 에어즈락 코넬란 공항에 도착! 저 붉은색 지붕 건물이 공항.
내리자마자 멜번과는 다른 후끈한 공기가 확 끼쳐오고.
시골 터미널처럼 생긴 공항. 모두가 에어즈락을 보러 온 사람들이겠지.
수하물 벨트도 딱 하나 있는 정말 작은 공항이다. 여기 서서 가방을 기다리고 있다보면 온갖 나라 말은 다 들리는 듯.
수하물벨트 앞에서 공항을 둘러보면 한눈에 모든 시설이 보이니 짐 기다리며 둘러보면 어디가 뭐하는 곳이고 어디로 가야할지 파악 가능하다. 창 밖에 보이는 ATTKings 버스들. 저걸 타고 에어즈락 리조트로 갈 수 있다.
버스 앞 팻말을 잘 보고 본인이 갈 리조트의 버스를 골라서 타면 된다.
버스 안에는 USB 충전 포트도 있음.
공항에서 약 10분정도 달리면 리조트가 나옴. 드디어 울루루에 왔다. 꺄!!
에어즈락 리조트 아웃백 파이오니어 롯지 이용후기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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