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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루라군: 꼭 한번쯤은 Blue Lagoon

여행/16 아이슬란드

by 스울지 2018. 9. 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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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블루라군에 도착.


공항에서 블루라군갔다가 숙소로 데려다주는 fly bus 상품이 있길래 신청해뒀던지라

예매한 것을 공항에서 버스표로 바꾸어 버스 탑승


버스 타고 가면서 한번 찍어본 의미없는 동영상ㅎㅎ

비가와서 창밖은 뿌옇고 이끼들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음..ㅠ

 

 

블루라군에 도착!! 일단 짐을 맡기고 움직이기로.

(짐 1피스당 500ISK&카드결제 가능. 트렁크 1개 맡김. 청구된것을 보니 5,300원 가량)



짐 맡기고 나와서 본격 블루라군 건물까지 가는 길이 넘나 힘들고 험한 것...

비만 안왔어도 이렇게까지 힘들진 않았을텐데..

블루라군 건물에 도착해서도 놀이공원처럼 한참을 줄을 서고

탈의실 락커 자리가 나지 않아 자리 찾아 삼매경에 옷 갈아입기가 힘들고 불편해서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넘나 짜증이 났었음ㅋㅋㅋ


그러다가 이 풍경을 본 순간 짜증났던 것들이 눈녹듯이 사라짐ㅎㅎㅎㅎㅎㅎㅎ



날씨가 좋았으면 좋은대로 쨍하고 예뻤을텐데 

이땐 그래도 들어가던 당시보다는 비가 조금 잦아든 상태였어서

안개처럼 비가 흩뿌리고 있었음.

뭔가 굉장히 몽환적이고 이 세상이 아닌듯한 느낌적인 느낌!!



요 건물이 샤워실&탈의실이 있는 건물ㅎㅎ

노천탕 해본사람들은 아는 얼굴은 시원하고 몸은 뜨뜻한 그 느낌>_<


입장권엔 음료가 1잔씩 포함되어 있으므로 음료도 한잔 시켰음.

모두가 극찬하는 굴(Gull) 맥주로 주문!


이렇게 일하시는 분들은 두꺼운 다운점퍼를 착용하고 있습니다ㅎㅎㅎ

날씨가 만만치 않다는 얘기지여.



드디어 주문해서 받아온 굴맥주. 

포커스는 어디갔나여 고프로씨ㅎㅎ


모두 고프로(히어로4 실버)를 사용해서 찍은 사진들임.

물 속에선 찍어본적이 없는지라 사진이 난장판들ㅋㅋㅋㅋ

그렇지만 그렇게나 즐거웠다는 것.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도 처음 블루라군을 갔을때를 떠올리면 그때의 기분이 느껴질 정도로

정말 너무나 강렬했던 기억.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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