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여행으로 택한 아이슬란드!
드디어 그날이 왔음.
아이슬란드는 직항이 없기때문에 일단 유럽에 가서 갈아타야 한다.
아이슬란드를 가기 위해서는 보통 KLM이나 영국항공, 핀에어 등을 주로 이용하는듯 하는데
암스테르담, 런던, 헬싱키 등에서 아이슬란드 수도인 레이캬비크로 가는 항공편이 많기 때문.
그러나 유럽 대도시들에는 거의 레이캬비크로 가는 항공편이 존재하며
유럽 최대 공항 중 하나인프랑크푸르트에서도 당연히 레이캬비크 가는 비행기가 있다.
여름엔 루프트한자에서도 직접 레이캬비크로 비행기를 띄우기도 하는데 겨울엔 비수기라서 그런지 직접 가는것은 없음.
유럽처럼 장거리를 가는데 이코노미는 넘나 힘든것..
계속 유럽 항공사들의 프로모션을 노리다가 루프트한자 비즈니스를 득템.
한번 프로모표를 놓친 적이 있었던터라 무려 출발 7개월전에 심장 쫄깃 긴장해가며 티켓팅 성공!
루프트한자 비즈니스 카운터에 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체크인!!을 하려는데
안내하는 언니.. 왜때문이죠?! 왜 비즈니스 승객이 맞느냐고 묻는겁니까...(소심)
타고 갈 비행기는 LH713. B747임.
2층으로 좌석선택을 했는데 2층에서 동양인들은 우리들뿐이었다ㅎㅎ
루프트한자의 비즈니스 어매니티 세트 파우치는 질샌더 네이비.
갈땐 회색빛 나는 파우치였는데 올땐 파란색이었다.
양말이랑 안대, 귀마개, 칫솔치약, 립밤, 로션이 들었음.
안에 든 이것들의 브랜드는 그리스 국민화장품이라는 KORRES. 립밤 촉촉하니 좋더라. 잘 썼음.
좌석 사진. 180도 풀플랫 시트. 비즈 첨 탔던때라 안자려고 했는데 비행시간 10시간은 넘나 지루한것...
피곤하진 않았는데 지루했던지라 잠자니까 역시 시간은 잘 갔고ㅎㅎ
역시 허리를 펴고 자니 꿀잠잤음.
웰컴 드링크로 제공되는 샴페인도 한잔.
자 이제 비행기가 떴고요~~~~
식전주를 골라봅니다ㅎㅎㅎ
맥주를 선택하니 너트와 함께 병맥주를 가져다 주었음.
에피타이저는 연어샐러드. 그냥그냥.
버터 앞에 있는 회색과 흰색은 후추와 소금. 넘나 귀여웠던 것.
메인은 스테이크로. 조금 많이 익었지만 저 흰색 소스가 넘나 맛났고여.
후추 줄까? 물어보길래 주세요 했더니 그라인더 통째로 가져다 줌.
후식은 과일먹을래 치즈먹을래 물어보길래
둘 다 주세요!! 했더니 둘 다 줬음. 비즈니스 이래서 좋고여ㅋㅋ
크래커에 치즈 올려먹으니 꿀맛. 딸기는 별로.
딸기는 역시 하우스 딸기지여!!!
그리고 내리기 전에 먹은 생선.
아니 매콤 칼칼한게 넘나 맛있는 맛 아닌가여ㅠㅠㅠ
한 쟁반에 다 나왔지만 다 넘나 맛있었엉ㅠ
김치랑 고추장은 뜯지도 않음=_=
내리기가 아쉬웠던 루프트한자였다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당일날 연결되는 아이슬란드행 비행편이 없었던지라 다음날 아침 비행편을 예매해뒀기 때문에
공항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하기로.
힐튼 프랑크푸르트 에어포트.(Hilton Frankfurt Airport)
요건 체크아웃 하면서 낮에 찍어서 이렇게 밝고 사실 체크인할때는 밤이어서 좀 어두웠다
터미널에서 내려서 호텔 글자 보고 쭉 따라가면 쉐라톤도 나오고 힐튼 가든인도 나오고 힐튼도 나옴.
모르겠으면 중간중간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으니 물어봐도 된다.
우리 방은 9121호. 힐튼 골드이기 때문에 이그젝룸으로 업글해줬음.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나가기도 애매한 시간이고 해서 라운지에서 간단히 먹고 짐정리하고 자기로.
라운지는 10층이고 카드키를 긁으면 라운지에 출입할 수 있는 시스템.
거하게 차려진 것 같지만 간단하게 먹은거임.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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