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Hotel Novotel Suites Paris Roissy CDG

인천에서 출발한지 대략 24시간만에 도착한 파리 샤를드골 공항.

이미 도착 시간이 밤 10시가 넘은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공항 근처 호텔에서 묵고 다음날 파리 시내로 들어갔다.

당시에 Accor Hotel 50주년 기념세일을 하고있었던 때여서 세일가로 저렴하게 예약했던 노보텔 스위트 파리 샤를드골. 

노보텔이 공항 근처에만 3개 이상이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곳에 예약했는지 잘 확인해둬야 한다.

우리는 호텔측에서 확인차 보내온 메일에 가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그 안내를 따라 호텔에 도착.(TGV 타는 곳 근처에 있는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핑크라인 버스를 탔다)

늦은 시간 체크인을 마치고 방에 들어왔는데 가격대비 넘나 훌륭한 컨디션에 깜짝.

저 TV는 침대쪽으로도, 반대편에 있는 테이블&소파 쪽으로도 돌릴 수 있었는데

중요한 사실은 한국TV는 나오지 않는다는점. 아리랑도 YTN월드도 KBS월드도 아무것도 안나옴...

대신에 저 네스프레소머신 옆에 있는 흰색 사각형에 동그라미 그려진게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해서 멜론 톱100 틀어놓고 들으면 됨. 

뭘 틀던지 트는사람 맘대로 알아서 트시면 되고요.

전기포트와 전자레인지, 물이 든 냉장고까지.

유럽 호텔치고 너모 혜자한 방 크기와 구성에 다시한번 놀라움을 금치못했고.

저 문이 현관문같지만 화장실 문.

욕조가 있고 반대편으론 샤워부스도 짜잔.

그르나 어매니티는 올인원.

샴푸&린스&바디.

그러니 올인원이 싫으시면 뭘라도 챙겨가시면 되겠음.

늦게 도착해서 바로 쓰러져 잤고 다음날 본격적인 파리 여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