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2017년 크리스마스 마켓 투어 - 프롤로그

2017년 겨울 유럽으로 떠난 이유는 크리스마스 마켓 투어를 하기 위해서.

겨울 유럽은 춥고 음침...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크리스마스는 겨울인걸!

즉,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는 이야기.

 

1. 뱅기는 LOT 폴란드 항공 이용

 

비즈니스 이용했구요, 갈때 루트는 인천-바르샤바-프라하-파리

올때는 프라하-바르샤바-인천 루트.

프로모션때 운좋게 잘 구해서 150만원대에 끊을 수 있었다. 개이득!

 

프라하 인-아웃으로 항공권을 발권한 상태에서 한 도시의 호텔 룸레잇이 모두 미친듯이 높은 상황이 발생하여ㅎㅎ 급히 루트를 틀어서 프라하-파리 구간을 에어프랑스로 추가발권해서 결국 파리로 들어감.

 

2. 투어 루트

파리로 들어가서 스트라스부르를 거쳐 쾰른-뉘른베르크-드레스덴-프라하로 아웃한 일정.

매일매일 이동해야했기 때문에 사실 체력소모가 많았다.

원래 이렇게 매일 이동하는 여행스타일은 아닌데 많은 마켓들을 돌아보려는 욕심에. 주요 이동수단은 기차.

 

매일매일 이동해야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유레일패스를 사가지고 갔다.

2인 세이버 2개국 셀렉트패스. 프랑스-독일 로 선택했고 가격은 2명에 36만원정도.

 

3. 후기..랄까?!

갔다오고나니 사실 힘들긴했는데 그보다 더 좋았던 기억으로 남는다.

일단 크리스마스를 명절로 지내는 동네다보니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문화 자체가 우리랑은 완전히 다르다는것을 직접 느낀 기회.

유럽에서 완전 크리스마스 분위기 만끽하다가 인천에 내렸는데 인천공항은 너무나 세상썰렁ㅋㅋㅋ 트리라고 해놓은것도 너무 작고 소박하더라는것.

다음에 다시 겨울에 유럽을 가게되도 마켓시즌 맞춰서 가보고 싶고 또 그땐 매일매일 이동하지 않고ㅋㅋㅋㅋ 한곳에 베이스 잡고 근거리들로 다녀오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