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에서 낙소스로 떠나는 날.
호텔이 있었던 모나스티라키역에선 페리가 떠나는 피레우스항까지 갈아타지 않고 한번에 간다.
페리 출발 전날쯤 예약시 받았던 메일 하단에 있는 >click here for CHECK IN<을 눌러 체크인하면 메일로 티켓이 온다. PDF 파일도 첨부가 되어있음.
피레우스항은 무척 크기때문에 표에 적힌 게이트 번호를 잘 봐두는것이 좋다. 피레우스역에서 가까운 곳은 게이트 숫자가 작고 멀어질수록 커지는것 같다. 게이트는 메일에 첨부된 PDF 파일에 적혀있었다. 우리는 E9 게이트를 찾아 역에서부터 아마 10분은 걸었던 듯.
찾았다 E9!
우리가 탈 배는 Seajet의 Champion Jet3. 배 사진은 안찍었군ㅋㅋ
가면 씨젯의 배가 많이 있으니 내가 탈 배의 이름을 잘 보고 타야함. 낙소스까지는 약 2시간40분 소요되고 자동자도 실리는 큰 차였지만 짐은 짐칸에 아무데다 둬야하는 배였다. 다행히 같이 간 캐뤼서님이 체인 자물쇠를 챙긴덕에 캐리어를 묶어두고 객실 선내로.
선실에 올라오자마자 배 출발도 안했는데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서 있길래 이 줄이 뭔가 하고 봤더니 카페테리아. 커피, 술, 빵 등 웬만한건 판다. 나도 중간에 커피 한잔했는데 맛은 그럭저럭. 커피는 한잔에 5유로였다. 매점 물가는 공간의 특성상 비싼편.
우리는 2명이 한꺼번에 예약하지 않고 각자 예약을 했기때문에 좌석이 앞/뒤로 떨어져있었다. (산토리니 갈때 탔던 더 큰 배는 아예 블록 자체가 다르게 떨어져 있었다) 팔걸이에 보면 좌석 번호가 있으니 잘 찾아서 앉으면 됨. 중간중간 있는 직원에게 도움을 청하면 잘 알려준다.
배 안이 추울까봐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 춥지는 않았다. 다만 멀미를 하는 사람이라면 멀미약을 먹는것을 추천함. 일정중에 배 이동이 있어서 한국에서 멀미약을 챙겨갔었고 츄어블 제형이라 아침에 숙소에서 출발할때 미리 한 알 먹었더니 배에서는 멀미를 하지 않았다.
드디어 낙소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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