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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팅하기 (토트넘 홋스퍼 vs. 바이에른 뮌헨)

여행/19 뮌헨&런던

by 스울지 2019. 10. 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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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런던시간)에 열릴 토트넘 핫스퍼 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예매기.

이메일로 이 경기 예매가 오픈될거라고 왔었는데 챔스리그 조별리그 에서는 티켓 익스체인지랑 티켓 쉐어 시스템이 운영되지 않는다고 써있어서 엄청나게 긴장했었음.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핫스퍼 플러스 예매가 열린날 실패했어도 그 다음날에도 기회가 있으니 두 번의 기회를 잘 잡으라는 얘기를 하고 싶음. 그리고 플러스 예매날 못하면 다음날에도 티켓팅을 해볼 수 있으니 원핫스퍼 플러스로 가입해두는 것을 추천함.

 

이제 예매하는 방법 시작.

 

 

 

 

토트넘은 시즌권자>원핫스퍼 플러스>원핫스퍼 의 순서로 예매를 미리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므로

미리 원핫스퍼 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해둬야 함.

토트넘 멤버십 가입하는 방법은 여기>

https://world-gi.tistory.com/207

 

뮌헨 & 런던 여행 준비: 토트넘 멤버쉽 가입하기

10월1일 오후8시(런던시각)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토트넘 홋스퍼 vs.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보러 갈 예정. 그래서 티켓팅 하려고 토트넘 멤버쉽 가입 &..

world-gi.tistory.com

우리 일행은 3명. 멤버십 1명당 티켓 1장씩이라 사전에 각각 핫스퍼 플러스 멤버십 구매를 해둔상태였고,

My Account에 있는 My Network에서 서로를 추가해뒀었음.

각자 등록안해도 되고 한 사람만 등록해두면 상대방 리스트에는 내가 자동으로 올라간다.

그렇게 우리 셋은 서로를 연결해두고 각자 피켓팅에 참전!

 

예매를 위해서는 토트넘 티켓팅 플랫폼으로 들어가면 됨.

https://www.eticketing.co.uk/tottenhamhotspur

 

Home - eTickets

Enter your Client Reference Number to get the reset instructions emailed to you

www.eticketing.co.uk

플러스 멤버들에게는 18일 오후 6시부터(한국시간, 런던현지시간 18일 오전 10시) 예매가 열림.

여기저기서 정보를 주워모아보니 5시무렵부터 접속해야 한다고.

그래서 나도 18일 오후 네시반부터 접속해서 로그인 해두고 로그인 풀리지 않게 계속 페이지 이동하고 그랬는데 로그인 미리해두는건 다 무쓸모임ㅋㅋ

일단 이 도넛 있는 페이지 나타나면 로그인 다 튕기고 시작하는 듯.

오후 6시 오픈이었는데(나중엔 5시 55분으로 5분 땡겨졌지만 암튼,) 다섯시 쫌 넘으니까 이 페이지 나오더란.

익히 알려진대로 저 도넛 페이지가 나오면 절대 새로고침 하면 안됨.

40분쯤에 저만큼까지 도넛이 찼었는데 저 상태로 30분 넘어가는거 실화냐... 

IE, 크롬, 핸드폰 다 동원해서 하고 있었는데도 결국 끝내 끝끝내 여섯시 반이 다 되도록 티켓팅 페이지는 보지 못함............................

차라리 새로고침이나 한번 해볼껄ㅠ

 

그럼에도!! 티켓을 잡았음!!! 우리의 영웅 캐뤼서님이 해내고야 말았드아!!!!!

셋이 같이 티켓팅 페이지 열어두고 계속 카톡으로 상태를 공유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캐뤼서님이 조용해지는!! 그리고 승전보를 가지고 돌아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덕분에 내 자리 가지고 런던 갑니다!흑흑

하 넘나 힘든 여정이었는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ㅠ

 

그러나 나는 티켓팅같은거에 좀 집착(?!)같은게 있어가지고ㅋㅋㅋㅋ

다음날, 그러니까 19일 원핫스퍼 멤버십 소지자들도 참여하는 티켓팅에도 참여해봄.

핫스퍼 플러스 멤버십 소지자는 다음날 원핫스퍼에게 열리는 티켓팅에도 참여할수 있음.

어차피 1 멤버쉽당 1 티켓이기 때문에 이 날 내가 티켓팅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이전것을 취소하지 않는 이상 그 자리를 가질 수 없는건데 앞에서 말했듯이 나는 이런거에 좀 집착있는 사람이라 또 접속해봄.

이미 티켓을 가졌기 때문에 이것저것 실험해봤음ㅎㅎ

 

5시 20분 조금 넘어서 접속했고 45분쯤 되니 저 상태까지 찼다.

근데 이게 웃기는게 새로고침을 해도 원래 새로고침 전에 찼던 도넛만큼 쭉 따라붙을 때가 있고 그냥 회색 원으로 남아 있을때가 있음. 그래서 일단 새로고침 이전 로딩된것만큼 따라붙는 페이지가 나올때까지 계속 새로고침을 했음.

아마 어느 서버에 붙느냐에 따라 다른것 같은데 그 창에서 이전에 붙었던 서버와 같은 서버에 붙으면 로딩됐던게 적용이 되나 봄.(다른 창에서는 적용이 안되더란)

그래서 컴퓨터 창들은 새로고침 안하고 폰은 새로고침 했는데 어느순간 8분의1 정도 남겨뒀을때 티켓팅 페이지가 떴음! 

(폰으로 페이지 접속돼서 이것저것 만지작거리고 있을 때 컴퓨터로 연결해둔 것들도 뜨더라는. 그래서 새고를 하라 하지말라 확실히 말하기가 애매... 창 여러개 띄워놓고 한번 이것저것 해보는걸 추천함.)

로그인은 이때, 경기 선택페이지가 뜨고 로그인 페이지가 뜨더라는. 

로그인하고 들어가면 드디어 스타디움 모양이 보이면서 자리 선택을 하면 됨.

일반 멤버십 소지자들 대상으로 한 티켓팅인데 아래 보다시피 앞자리도 많이 뜸.

 

 

 

 

연석을 잡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음.

먼저, 내가 가고싶은 블럭과 자리를 눌러서 선택하는 일반적인 방법.

내가 잡아본 자리는 3째줄 3연석.

좌석 하나 하나 눌러서 어른인지 어린이인지 등 선택하면 파란 동그라미가 빨간 동그라미로 변함.

그러면 선택돼서 내 바구니에 들어가진 것.

바구니를 눌러 들어가 보면 이렇게 선택돼서 들어가진것이 보인다.

여기서 저 파란색 사람 아이콘 옆 Reassign을 누르면 네트워크에서 등록해뒀던 일행의 멤버십들이 보임.

(Remove seat 안누르도록 조심!)

Reassign을 누르면 이렇게 등록해둔 일행들이 보일텐데 여기서 눌러서 자리를 하나씩 할당하면 된다.

연석을 구매하는 두번째 방법.

 

티켓팅 화면에서 아래 Find Seats for Me 를 이용하는 방법. 빨간 박스 쳐둔 부분.

일단 티켓팅 페이지에 접속이 되면 첫번째 탭인 Choose my Own Seats가 먼저 뜨는데 그 옆에 있는 탭을 누르면 된다. 

이건 내가 원하는 좌석을 연석으로 잡아주는건데 어른, 어린이 등 원하는 티켓 매수를 선택해서 찾기를 누르면

지정한 매수에 해당하는 연석을 자동으로 찾아 내 바구니에 넣어져서 바구니 화면으로 전환.

자리가 어떤지는 바구니에 담아진채로 확인할 수 있고 그 자리가 마음에 들면 바로 결제로 넘어가면 된다.

내가 이 방법으로 해보니 일단 비싼(경기 보기 좋은) 좌석을 우선으로 찾아주는 듯.

위에 봤던것 처럼 1층에 좌석이 많이 있는데도 400번대나 500번대 블록의, 경기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보기 좋은 좌석들이 찾아지더라는. 나는 꼭 연석으로 표를 찾아야 한다 하는 사람은 이걸 쓰면 좋을듯.

여기서도 아까처럼 바구니에 있는 좌석에서 Reassign으로 일행에게 좌석을 지정한 후에 결제하면 됨.

이렇게 일행들에게 좌석 할당까지 마쳤으면 이제 결제만 하면 됨.

 

결제는 하려고 결제페이지에 넘어간 순간 장바구니에서 여유있던 시간이 2분정도로 확 줄어드니 미리 해외승인 비밀번호 같은것이 필요한 카드라면 꼭 알아두고 하면 좋을듯. 참고로 멤버십 가입했던 카드랑 컴퓨터로 하면 이미 멤버십때 해본 절차기때문에 쉽고 빠르게 결제가 가능할 듯.

그리고 티켓은 장당 수수료 5.25파운드 추가.

마지막으로, 티켓팅한 좌석을 바꿀 수는 없음. 취소하고 재예매만 가능한데 취소도 우리나라처럼 취소 버튼 한번 누른다고 되는게 아니라 이멜을 써서 환불을 받아야 하고 환불해준다는 답메일을 받을때까진 해당경기 재예매가 안된다. 이 과정이 운좋으면 하루안에 일어나고 보통 2일 이상 걸리므로 내가 본 바꾸고싶은 그 자리가 그때까지 남아있지가 않는것이 보통. 일단 티켓팅을 하고나면 그냥 그 자리로 가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이건 캐뤼서님이 티켓팅해서 나한테 할당한 자리. 내가 가서 경기를 볼 내 자리다.

넘나 긴장하고 힘든 여정이었던 티켓팅도 이제 끝!

우리흥 보러갈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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