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 왔으면 오페라 하우스랑 하버브리지 부터 봐야지! 라고 생각하는 옛날사람1.
그래서 밥먹자마자 오페라 하우스 보러 가기로.
찾아보니 몇군데 유명한 뷰포인트가 있더라.
예를들자면 오페라하우스랑 하버브리지를 같은 앵글에 담아낼 수 있다는 미세스 맥쿼리 포인트나
로열 보타닉 가든에 있는 farm cove라는 곳 등등
그중에서 우리가 선택한 곳은 시드니 현대미술관.
현대미술관 카페테리아에서 뭐라도 먹으면서 보기로. 뭐 먹으면서 보는게 또 즐거움이지ㅋㅋ
원래는 수요일에 야간개관 한다고 봐서 도착한 날 해떨어지는거 보려고 했었는데
비행기 연착에 폭우까지 겹쳐 시드니 도착 당일은 걍 쌀국수 먹고 발뻗고 잠.
여튼지간 서리힐에서 한 20분쯤 걸어서 현대미술관 도착!
미술관에 왔지만 전시를 보러 온거슨 아니므로 세상 단호하게 엘베를 타고 바로 4층 카페테리아로 직행!
구조가 이런 식. 요기서 왼편에 보면 하버브리지가 뙇!있는데 사진엔 없는걸로ㅎ
메뉴는 대략 이러하구용. 미술관 카페테리아라고 해서 가격이 식겁하게 비싸거나 하지는 않으니 걍 편한 마음으로 가도 될 듯. 그리고 굳이 주문하는사람 아닌사람 따지지 않으니 걍 뷰만 보러 가도 괜찮은듯.
우리는 하버브리지가 보이는 창가에 자리를 잡았고요.
하지만 크루즈가 정박해 있어서 오페라 하우스는 보이지 않았다는 슬픈 이야기ㅠ
저렇게 크루즈가 있는 날이 종종 있나본데 그런 날은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리지가 한번에 보이지 않아요ㅠ
낮에 먹는 술은 또 꿀맛이지. 로컬비어로 각자 주문했음.
실내 뿐만 아니라 루프탑 공간이 있어서 바깥으로 나오면 하버브리지가 더 선명히 보이졍! 크루즈도 더 선명히 보이고요!ㅋㅋ큐ㅠㅠ
미술관에서 나서서 오페라 하우스 가는 길. 항구쪽 출구로 나오니 바로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고.
선착장쪽으로 빙 둘러서 오페라하우스로 가는 길에 한컷.
도구를 이용하면 다리가 좀 덜 고생하지. 파노라마라는 얘기.
파노라마로 놓고 스을쩍 찍었더니 둘이 이쁘게 한 앵글에 들어왔쪄!
그리고 낮에는 비치에 가서 고기구워먹고나서 다시 시티로 돌아옴.
고기 구워먹은 얘기는 다음 포스팅에.
이번에는 야경보러 갈 차례.
가는길에 나온 시드니 타워. 시드니타워는 360도 회전 하는 전망대라고.
그런데 결정적으로 오페라 하우스가 안보인다는 얘기에 아예 후보부터 제외했는데ㅎ 야경보러 가는길에 만났음.
낮에 봤던 마틴플레이스의 트리. 밤 되니 불밝혀서 확실히 더 화려해 보이는군.
하 아이폰 뿌셔 진짜ㅋㅋㅋㅋ 광량 조금만 부족해도 화질 개똥. 흔들리긴 또 엄청 흔들렸..ㅠ
아니지 아이폰을 탓할게 아니라 카메라를 안가져간 내가 바보ㅠ
그리고 도착. 하버브리지 야경부터.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
또 뭐 파노라마 해봤워요ㅋㅋ 근데 밤이라 광량이 부족해서 안흔들리게 찍기가 쉽지는 않더구먼.
오페라하우스 근처까지 위 사진 아래쪽에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감.
야경엔 또 맥주져. 한잔 빠질수가 없져.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컷.
또 하버브리지를 배경 삼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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