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의 연착으로 예상보다 늦게 시드니 킹스포드 공항에 도착했다. 그리고 역시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고.
울루루에서의 여름 차림으로 시드니에 내린데다 비까지 오니 어찌나 추웠던지=_=
시드니 공항에서 우버를 불러 바이브 호텔까지 타고 갔다. 요금은 한화로 2만8천원 정도.
아직 리노베이션 공사중인지라 매우 어수선하다.
G층 리셉션도 리셉션 아닌것 처럼 보임=_= 하지만 다른데가 없으니 거기가 맞고요.
암튼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227호, 트윈베드 룸.
아웃백에서 롯지에 머물다 있다 와서 그런지 너모 쾌적했음ㅋㅋ
일단 생각보다 실내가 상당히 널찍널찍했고. 리노베이션을 마친지 얼마 안됐던 방이었는지 새거 냄새가 완전히 많이 났음.
그래도 옛날 냄새보다야 새 냄새가 낫져=_=
짐대 옆쪽으로 이렇게 소파가 위치. 소파 앞엔 TV가 있지만 당연히 한국 채널은 없음. 창밖은 시드니 길거리 뷰.
그리고 이쪽은 현관을 열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공간으로, 침실과 화장실 사이를 옷장으로 가로막아 만든 공간인데 공간활용 참 잘 한 듯 싶다.
왼편에 있는 거울을 열면 옷장이 나타남.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화장실 문.
옷장인 저 거울부분을 밀면 옷장뿐만 아니라 이렇게 미니바도 나옴. 간단한 티 종류와 포트, 냉장고, 캡슐머신도 있음. 캡슐머신 한번도 안써봐서 어떤지는 모르겠.......=_=
그리고 이쪽은 화장실. 샤워 부스는 없고 욕조에 칸막이가 돼있음. 어매니티는 자체 브랜드 어매니티를 쓰는듯. 나는 별로 불편함 없이 사용 잘 했다.
이쪽이 그 욕조쪽. 너무 깊지 않고 적당한 깊이.
우리가 사용한 방이 리노베이션이 완료됐던지라 전체적으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고 또 깔끔했다. 위치도 서리힐쪽으로 걸어서 5분정도, 퀸빅토리아 빌딩까지도 걸어서 갈만한 거리였던지라 위치도 매우 좋았다. 지나가다 뮤지엄 역 봤는데 짐 들고서라도 뮤지엄역에서 걸어갈 만 한 거리인 듯.
3박에 744AUD였으니 가격대비로도 괜찮았다. 캐뤼서님하고 계속 아웃백이랑 비교했음ㅋㅋㅋ
아 그리고 나는 자느라고 잘 못들었는데 우리가 묵는 동안에도 여전히 공사가 진행중이었어서 그랬는지 아침 9시 전후로 공사하는 소리가 시작되는 모양이다. 지금은 끝났는지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소음에 민감한 사람은 참고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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