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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밴쿠버에서 서울로

여행/17 옐로나이프-밴쿠버

by 스울지 2018. 9. 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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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를 이용했으므로 돌아가는 길도 역시 도쿄를 경유.

NH115편 밴쿠버-도쿄(하네다) / NH867편 도쿄(하네다)-김포.


공항에 도착해 짐을 부친 후 면세점에 들러서 회사에 돌릴 메이플 쿠키와

지인들에게 줄 연어육포를 구입.

연어육포 맥주안주로 JMT이라고 해서 샀는데

JMT은 개뿔 겁나 맛없음.

집에서도 안먹음.

밴쿠버 공항 면세점엔 한국 직원분들이 많이 계셔서 선택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


여튼, 시간이 남아서 라운지에서 간단히 요기를.

PP카드로 들어갈 수 있는 플라자 라운지.


소바가 있길래 한 그릇 호로록.

뭐 대충 다른 라운지들하고 비슷하게 샌드위치, 스낵류, 주류, 커피 있었고.



공간은 널찍널찍했음.

라운지에서 처음 본 에어 뉴질랜드.

에어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에 취항하지 않는 관계로 인천에서 볼 수 없는 항공사인데

여기저기 다니면서도 못봤던 항공사 비행기가 

바로 라운지 창가근처에 주기돼있기래 신기해서ㅎㅎ

검정색 바탕에 고사리?! 무늬가 시크터짐.



탑승시간이 다 돼서 게이트로.

내가 타고 갈 비행기는 올때와 마찬가지로 B787-9 드림라이너.



개인 모니터와 좌석은 대략 이렇게 생겼고..

좌석 배열은 3-3-3 구조.

만석은 아니었는지 창가 3좌석 중 나는 복도쪽에 앉았고

창가에 일본 아저씨가 앉으셨고 

가운데 아무도 안 앉아왔음. 한 좌석만 비어도 넘나 편안한것.



이번엔 삿포로 선택.

원래 승무원 언니가 기린 주려고 했는데 삿포로 주세요 해서 삿포로로 획득.

에비스도 있었는데 삿포로 먹고 에비스 먹으려고 삿포로부터 달라고 했다가

잠자는 바람에 에비스 까먹고 못먹음.흐흑.

일본맥주 다 있어. 넘나 좋아ㅠㅠㅠㅠ



이번엔 일본식 기내식을 먹었는데

생긴건 저래도 진짜 좐맷ㅠㅠ

생선이 이렇게 맛있을 일입니까?!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와 스낵이 있길래 음료는 와인으로.ㅋㅋㅋ

이렇게 먹고 골아떨어져 자느라 에비스 맥주 못마심ㅎ



그리고 후식은 캐나다꺼. 마리오스 젤라티 아이스크림.

용량이 꽤 돼서 이건 다 못먹음.



그리고 나서 한 서너시간 숙면을..ㅎㅎ

그리고나서 일어나서 출출하여 갤리에 있는 바나나랑 스낵 등을 좀 가져다 먹음.

주로 유럽 항공사들이 비행 중에 갤리에 음식을 마련해놓고 개방하는 것 같았는데

ANA는 일본 항공사인데도 그런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더라는.


그리고 두 번째로 나온 기내식 밀박스.

역시나 빵은 맛이 없어서ㅋㅋㅋㅋ

과일하고 요거트만 찹찹.



이번엔 하네다-김포 노선의 기내식.

이번 기내식도 진짜 완전 레알 헐 존맛ㅠ

기내식치고 진짜 ANA는 최고 퍼포먼스를 내는것 같앙..

초코파이는 안먹으므로 뜯지도 않고 그대로 반납ㅎㅎ



김포에서 밤 10시쯤 내렸는데 공항철도&지하철 타고 귀가.

아 역시 김포가 최고야 최고.


이렇게 해서 지난 아이슬란드에서부터 이어져온 나의 오로라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음.

언젠가 한번 더 그 황홀했던 경험을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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