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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드레스덴 도착 & 베트남 음식점 Kinh-Do

여행/17 크리스마스 마켓

by 스울지 2018. 9. 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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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 햄튼 바이 힐튼에서 체크아웃을 마치고 기차역으로 향하던 길. 여행 중반이 넘어선, 유럽땅을 밟은지 5일만에 보는 파랗고 맑은 하늘에 감격을 금치 못하면서 찍었던 사진. 그치만 우린 이 날 뉘를베르크를 떠나야했고, 이때 잠깐 만난 맑은 하늘이 여행 전체 일정 중 가장 좋았던 날씨였음.ㅎㅎ



뉘른베르크에서 드레스덴으로 이동하는 길은 매우 힘들었다. 일단 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지역 기차를 타고 가는 시간이 길었고 또 연결 대기 시간도 상당했음. 


Hof역에서 내려 다음 기차를 기다리면서 간단히 먹은 점심.

 

 

오전에 출발했는데 드레스덴 역에 도착하니 어느새 해가 넘어가고 있는.



트램을 타고 힐튼 드레스덴으로 이동합니다!

트램에서 내려서 걷는동안 교회에 해가 너무 예쁘게 물들어있길래. 나 말고 다른사람들도 많이들 서서 저 교회를 찍더라는.



힐튼 드레스덴에 도착. 로비에도 이렇게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빨간색 볼과 꼬마전구로만 장식했지만 참 예뻤다.

 

트윈룸으로 받았고 방 사이즈는 꽤 넉넉한 편이었다.


짐을 내려두고 일단 밥 먹으러 출발. 계단으로 내려오니 계단에서 나오는 문이 바로 밖으로 연결되는 출구였어서 깜짝 놀람ㅋㅋ

나오자 마자 보이는 벽화. 그 땐 몰랐는데 '군주의 행렬' 이라는 벽화라고. 1589년에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고 모르니까 뭔지도 모름=_=;; 근데 딱 보는 순간 아 이거 뭔가 대단한거다 하는 느낌이 퐉 옴. 거기서라도 찾아볼껄ㅎㅎ



하나 둘씩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거리.



우중충한 겨울의 유럽이라고는 하지만 또 나름의 분위기가 있음.



한 사흘 연속 학세랑 감자를 먹었더니 국물같은 동양 음식이 먹고싶어서 선택한 베트남 음식점Kinh-Do.



쌀국수랑 스프링롤이랑 맥주 주문.

우리나라에서 먹는 쌀국수보다는 향신료도 조금 더 강하고 그랬지만 오랜만에 먹는 국물음식이라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


 

밥 먹은 곳 근처에 있는 마켓부터 돌아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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