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San Francisco Sightseeing Bus Tour 후기

여행/18 미국 서부

by 스울지 2018. 8. 20. 11:00

본문

반응형

호텔 컨시어지에서 지도를 한장 받았더니 친절하게도 우리 호텔의 위치와 유니언 스퀘어 위치 등 기본적인 위치를 표시해주길래 그걸 보고있는동안 엄마가 옆에 있는 책자를 하나 집어들었는데 그게 한국어로 된 책자였다. 엄마가 거기서 이걸 보더니 타자고. 엄마는 홍콩, 싱가포르에서 투어버스 타고 투어해 본 적이 있으신데 괜찮았다고 생각하셨던 모양.

 

https://www.city-sightseeing.us/products/san-francisco-hop-on-hop-off-tour-1day

 

위 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했고 당일 예약도 가능하고 온라인으로 예약할 경우 5달러 할인해줘서 1인당 49.99 달러 해서 총2명 99.98달러 결제. 결제를 마치자마자 PDF파일이 생성되길래 그걸 아이북에 담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티켓 보여줘야 할 때마다 보여줬다. 꽤 편했음.

 

가기 전 알아봤을때 한국 여러 구매처에서도 이 티켓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내가 산 것은 시티투어 버스였지만 빅버스도 있었고 디럭스 투어 버스도 있으니 각각의 장단점을 따져 원하는 패스를 사면 될 듯. 그리고 역시나 한국에서 가격비교해서 사는게 가장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일듯. 나는 알아보기만 하고 탈 생각은 딱히 안했었는데 타자고 하시니 걍 타서 저렴하게 한 편은 아니고 걍 제값주고 탄 경우.

 

아래 사진이 PDF파일 캡처한것인데 QR코드가 있고 날짜가 나오고 뭐 그러하다.

이건 지도. 지도 보면서 다니니 대략 위치 파악도 되고 괜찮더란. 내가 구입한 1일권은 오피셜 시티 투어 라인과 소살리토 투어가 가능한 티켓.

 

 

티켓을 구입한 후 유니언 스퀘어로 가서 탑승. 유니언 스퀘어는 위에 언급한 세 가지 투어버스가 모두 지나는 곳이어서 각 버스회사에서 호객도 많이하고 있었다. 우리한테도 어떤 사람이 투어버스 탈거냐고 물었는데 PDF로 된 티켓을 보여주니 시티투어 직원에게 인계해 주었다. 덕분에 헤메지 않고 바로 줄 서서 버스에 탑승.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처음 투어버스를 탈 당시에는 흐리고 빗방울이 살짝 흩뿌리는 날씨였던지라 오픈된 2층버스에 타고있자니 바람이 엄청 불어서 진짜로 추웠다.  

 

차이나타운도 들르고 파월스트리트 쪽도 지나서 도착한 곳은 금문교.

금문교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소살리토에 갈 수 있는데 갈까말까 하다가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 가보기로.

소살리토 가는 버스 타고 금문교 건너는 중ㅎㅎ

 

그리고 투어버스는 아래 사진처럼 이어폰을 꽂으면 각국 언어로 안내방송이 나오는 버스와 안내하시는 분이 타서 마이크 들고 직접 안내멘트를 하는 버스 이렇게 두 종류가 있더란. 내가 앉았던 자리는 4번이 한국어 채널이었는데 다른자리에 앉아보니 4번이 한국어 채널이 아니었다는. 위/아래 버튼을 눌러 채널을 맞추면 될듯. 근데 잘 안나오는 자리가 더 많더라ㅠ

 

소살리토에 갔다가 돌아오니 다시 맑아지는 하늘.

 

점점 하늘이 개더니 기분좋은 샌프란시스코의 날씨 완성.

 

투어버스이다 보니 차이나타운, 피어39, 금문교 등등 샌프란시스코에서 가볼만한 곳은 다 돌아다니므로 시간 잘 맞춰서 탔다 내렸다 하면 훌륭한 이동수단이 될 수있음. 실제로 나도 그렇게 사용하기도 했고.

 

한바퀴 휘 돌아서 다시 유니언 스퀘어에서 하차. 그리고 이 하트 조형물 사진도 찍고 호텔로 체크인하러 갔음.

 

 

자전거 투어도 있고 뭐 여러가지 투어 방법이 있지만 샌프란시스코를 돌아보는 가장 편한 방법 중 하나인 듯. 가격이 좀 비싼편인게 흠이라면 흠이랄까.

시간 없고 체력 약한 사람에는 추천.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