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에 위치한 호텔에서 LA공항까지는 리프트를 이용했고 37.69$인데 2$짜리 크레딧을 써서 35.69$ 결제.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의 이동수단으로 비행기를 선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빠르고 편하기 때문.
이용한 항공사는 알래스카항공 AS1480편. 오후 5시15분 출발 비행기였다.
당일 아침 일찍 웹체크인을 해서 수하물 추가해서 결제까지 끝내뒀었다.
그런데 두둥.........리프트 목적지로 T3로 찍어서 T3에 내렸는데 아무리봐도 델타밖에 없는기라.. T3는 통째로 델타 항공이 사용중.
알래스카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어서 공항 직원을 붙잡고 물어봤더니 알래스카는 T6라는거져.
그래서 T6는 어케 가는지 물으니 한 층 내려가서 셔틀을 타래. 걸어가면 얼마나 걸려? 그랬더니 10분쯤?! 이라는 대답ㅎㅎ
다행히 근처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엘베를 타고 한 층 내려가 셔틀 타는 곳에서 T6가는 셔틀을 기타려 탑승.
그제서야 E티켓을 확인해보니 버젓이 T6, 그러니까 터미널6이라고 써있었는데 나는 왜 T3로 착각했는가................ㅠ
매일매일 삽질을 하지 아니한 날이 없고ㅠ
그렇게 도착한 T6. 알래스카 항공을 드디어 찾았다!
직원들이 있는 맞은편에 키오스크 기계들이 쭉- 서있어서 그걸 이용.
온라인 체크인을 마치고 애플 월렛에 보딩패스를 받았지만
내 폰에 엄마꺼까지 들어있기때문에 중간중간 불편할 듯 싶어 보딩패스 출력을 누르니
보딩패스와 배기지 태그 출력까지 한번에 되더란.
거기서 뽑은 배기지 태그를 가방에 달고나면 접착하는 부분 떼어낸 것에
내가 보관해야할 배기지 태그 바코드가 있으니(인천에서 붙이면 가방에 붙인 것 말고 따로 나한테 주는 바코드 그 부분)
그거 버리지 말고 잘 보관해야 한다.
가방에 꼬리표를 붙여서 직원에게 가면 직원이 다음부턴 알아서 처리해 줌.
출발층은 한 층 위에 있으므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바로 위로 슝슝
그러면 보안검색대가 나오는데 온라인 체크인을 한 사람은 TSA Pre-Check 라인을 이용할 수 있더란.
보딩패스 검사하는 사람이 그쪽 라인으로 가라고 하는데 TSA 프리 체크 라인이 훨씬 짧았다. 얻어걸렸는데 이득.
애플 월렛에 저장된 보딩패스 바코드 부분에 TSA Pre✓® 가 있길래 이게 뭔가 했는데 그거였음.
보안검색을 마치면 바로 게이트와 연결.
앉아서 기다리다가 오늘의 카페인을 충전하기로.
게이트 바로 옆에 스벅이 있어서 스벅으로 감.
엄마는 커피를 연하게 드시기땜에 한국에서도 늘 스벅은 톨사이즈에 싱글샷이라
따뜻한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2개를 시키면서 하나는 싱글샷으로 달라고 했더니 계산을 숏으로 해주더란!
샷 하나 빠진다고 가격도 빼주는 미쿡 스벅 깜놀했음.
암튼 주문하고 내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여기저기 두리번두리번.
술도 파는 매장이었음. 미쿡 스벅 와인 판다는 얘기까진 들어봤는데 맥주도 있었다니.
보딩시간이 돼서 탑승. 알래스카 항공으로 예약했고 알래스카 항공 카운터에서 체크인 후
알래스카 항공의 보딩패스를 받아 탑승한 버진 아메리카 기체ㅎㅎ
알래스카 항공이 버진아메리카 브랜드를 없애기로 했다던데
역시나 하루 아침에 안 되는일인지 기체 도장도 버진,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버진.
어두워서 사진이 왕창 흔들렸네ㅎ
A319 기종. 3-3배열의 작은 비행기였고 시트는 미국 국내선에서 대체로 볼 수 있는 가죽시트.
기내 엔터테인먼트가 버진이다보니 안전 비디오도 버진 아메리카여서 그 재밌는 비디오로 봤음.
유튜브에서 말고 기내 시스템으로 이걸 보니 신기+_+
그래도 FSC인지라 중간에 음료 주는데 주스 물 뿐만 아니라 와인 맥주도 선택 가능.
맥주 달라고 했는데 하이네켄 주더라는.
근데 기내가 진짜진짜완전엄청대박리얼헐 추움ㅠ
한시간정도 가는데 완조니 덜덜 떨다 내림.
드디어 도착. 비행기 날개 위로 사막 위의 도시 라스베가스가 띠용.
스트립 호텔들 다 못알아봐도 일단 스트라토스피어 타워가 보이니 한번에 알아볼 수 있음.
라스베가스에 도착을 했습니당!
짐을 찾고 저렇게 생긴 라이드 쉐어 안내판을 따라서 주차장 5층에 가면 우버나 리프트같은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 할 수가 있음.
주차장으로 가려고 문을 나서서 마주한 7월 라스베가스의 공기는 이것이 진짜 자연적인 바람인가 하고 생각하게 할 만큼 더웠다는.
여름에 에어컨 틀어놓은 자동차 옆에 지나가면 뜨끈한 바람이 훅 끼칠때가 있는데
공기 자체가 딱 그 느낌. 습하지 않은 한증막..........충격적이었던 라스베가스의 첫 공기.
그래도 씐난다! 여기가 라스베가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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