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타디움에서 우버 타고 도착한 워크 오브 페임.
낮 경기여서 끝나도 해가 안져서 호텔 근처 헐리우드를 구경하고 호텔로 돌아가기로.
다저스타디움에서 스타의 거리까지는 18.94$ 나옴.
초입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으면서 별모양에 누구 이름이 써있는지 나름 열심히 들여다보면서 지났는데 모르는 이름들이 잔뜩이더란.
그러다 어느새 헐리우드 거리에 입성. 이쯤은 와야 알만한 이름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는.
알만한 이름이래봤자 도날드덕, 팅커벨 등등
사실 가기 전엔 사람 이름만 붙어있는 줄 알았는데 유명한 캐릭터 이름들도 붙어있어서 좀 놀람.
그리고 디즈니 기라델리 스토어 앞엔 디즈니랜드 스타가 붙어있고.
디즈니 스토어 기라델리.
근데 뭐 딱히 살만한것들은 없는듯.
인형이나 굿즈들 보다는 아이들 의류와 이름값 하듯 기라델리 초콜릿이 가게의 절반씩을 차지.
굿즈 스토어라기 보다는 같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공주 옷 입은 꼬마 숙녀들이 삼삼오오 모여 수다떠는 공간인 모양.
낯이나 밤이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차이니즈 시어터.
바글바글한 사람들을 뚫고 찾은 안성기&이병헌 배우의 핸드프린팅.
구석에 있다는 정보만 가지고 구석구석을 찾아 돌아다녔는데, 혹시 찾으려는분이 계시거든 들어가서 왼쪽 구석에 있으니 그쪽으로 가보시길.
세포라와 옆에 건물 사이로 보이는 큰 문 있는 쇼핑몰이 Babylon Court Yard.
여기가 멀리서 헐리우드 사인이 보이는 곳이라고 그래서 저 회색건물 3~4층엔 늘 사람들이 북적북적.
짠내투어에서도 박나래가 댕겨간 그 곳.
여기서 헐리우드 사인을 찍으려면 인물을 포기해야 한다는 박나래의 경험을 그대로 답습.ㅎㅎ
그리고 오스카 시상식이 열리는 코닥극장 계단에서 사진 100장 찍고 호텔로 귀가.
해질녘에 가서 저녁돼서 네온사인에 불 다 들어오는 스타의 거리를 보고
다음날 인앤아웃 갔다가 호텔로 돌아가는길에 해 쨍쨍한 스타의 거리를 보니
확실히 낮보다는 밤에 가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더란.
역시 조명이 번쩍번쩍 해 줘야 좀 더 화려한 느낌이 날 뿐더러 사진도 훨 이쁨. 그거슨 마치 라잌 뉴욕 타임스퀘어와 같은것.
빛이 여기저기 하도 번쩍번쩍 많아주니 밤이어도 사진이 1도 흔들리고 어둡게 나오지 않음이니 폰카드 디카든 팡팡 찍으시길 추천.
근데 포스팅 사진이 다 낮인 이유는 밤에 찍은 사진엔 나랑 엄마가 다 들어가 있어서=_=
길고도 긴 첫째날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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