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나도 야구를 좋아하기땜에 다저스 구장엔 한번 가보고싶었던지라 비록 류현진이 부상으로 전반기 시즌아웃이 되긴 했지만 다녀와봤다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였고 주말이라 낮 4시15분 시작 경기여서
경기 시작 전 조금 일찍 도착해 구장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LA 공항을 빠져나온 시간이 2시가 넘었으니 뭐 시작 전 도착은 언감생심ㅎㅎ
호텔에서 우버 불러서 갔고 19.92$ 나왔다
다저스 구장에는 우버존이 있어서 그 근처에서 기사님이 내려주셨고 경기장 올라가다보니 우버라고 써있는 곳이 있길래 여기서 타느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길래 나중에 돌아갈때를 대비해서 기억해두고 올라감.
가장 먼저 본 것은 이 대형 버블헤드ㅎㅎ
여기저기 입구가 있었는데 사람들 젤 많은쪽으로 따라 들어가기로ㅎㅎ
젤 첨 만났던 입구에서 더 직진하니 이렇게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입구를 만남.
요기 나도 줄 서서 입장.
가방 검사를 먼저 하는데 가방검사하는 스탭에게 아이폰 월렛에 저장된 입장권을 보여주며 이 입구 맞냐고 확인하니 맞대! 야호! 잘 얻어걸렸음ㅋㅋ
가방검사 후 금속탐지기를 거쳐 입장권 스캐너에 입장권 바코드를 찍은 후 입장 완료!
나는 공홈에서 표를 구매했는데 따로 홈티켓 인쇄는 않고 아이폰 월렛에 저장해서 갔더랬다
그거 코드보기 열어서 바코드 읽히니 문제없이 입장 가능했음.
그 날이 Puigy Bank 이벤트 날이라 입장할때 푸이그 저금통도 하나씩 받았음
이걸로 기념품 하나 챙겼으니 입장권에서 10불어치는 했다고 생각ㅎㅎ
꺄아 가장 설레는 순간!
6만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다는 다저스타디움은 실제로 크기가 어마어마했고 잠실구장과는 역시 클라스가 달랐음👍
낮경기라 햇빛 뜨겁겠다 하고 조금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우리 자리는 그늘쪽.
글고 덕아웃쪽도 의외로 진짜 잘보이고 시야 정말 완전 괜춘했음. 사진 기준으로 왼쪽이 다저스 덕아웃 오른쪽이 원정팀.
3층에 공홈 정가 54불짜리 자리였는데 이정도면 괜찮구나 싶었음. 물론 90불,100불짜리 2층 자리였음 더 좋았겠지만 헨진이도 없는데 굳이 뭐ㅋㅋ
그 날의 선발은 마에다. 상대 선발은 누군지도 모름=_=; 그래서였는지 옆에 애들이 뭐 사러 들락거릴때 자리 비켜주면서 일어서주면 계속 스미마셍 스미마셍.
미국에서의 첫끼는 다저독ㅎㅎ
호텔에 짐 내려놓고 씻고 바로 나온거여서 아직 기내식 먹고 암것도 못먹은 상태ㅠ
엄마랑 자리 찾아 앉자마자 가방 두고 먹을거 사러 나섬.
갈릭 감튀랑 다저독 프리미엄이었나(걍 일반 다저독은 아니었음) 하고 콜라 한 개. 이렇게 다해서 26.26달러.
다저독은 포장 열면 빵이랑 소세지밖에 안들었는데 거기다가 본인이 원하는만큼 양파랑 피클 다져진거랑 케첩 머스타드 알아서 뿌려 먹으면 됨.
사람들이 맛없다고 그러던데 나는 배고파서 그랬는가 괜찮았음ㅋㅋ 엄마는 다저독은 싫다고 감튀 드셨는데 얘가 맛있긴한데 엄청 짰다ㅠ 커다란 미쿡 콜라는 짠거 먹으면서 마셔도 다 못먹을 만큼의 짐승 용량ㅎㅎ
2회말쯤 도착해서 경기 끝나고 나서면 사람들에 밀려 죽을까봐 8회말 보다가 경기장에서 나섰음.
그때 당시 스코어 2대1로 다저스가 지고있었는데 나중에확인해보니 3대1로 졌더군ㅎㅎ
나온 입구에 바로 있던 동상인데 누군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찍고 있길래 나도 찍어봄ㅎㅎ
아까 경기장 올라갈 때 봐뒀던 우버존에서 택시를 부르면 우버가 그 우버존으로 오는데
내 택시가 어느 위치에 서있는지 알아야 스탭이 차 타는곳으로 갈 수 있게 해주니,
우버 기사에게 문자를 보내든가 해서 위치를 알아야 한다.
도착했다는 표시가 뜨면 메시지 보내는걸 눌러서 너 어느 구역에 있느냐고 물으면 기사가 답변해줌.
그때 나는 C10구역에 있다고 그래서 스탭에게 C10 이라고 하니 스탭이 해당구역 쪽을 가리켜 줬고
거기 가서 기사 만나서 탑승함.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워크 오브 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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