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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라고 쓰고 쿠알라룸푸르로 출발!: 말레이시아 항공 비즈니스 탑승기

여행/18 발리

by 스울지 2018. 4. 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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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퇴근후에 집에 들러서 짐을 챙겨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00시대 출국이었기 때문에 퇴근하고 가도 시간이 여유있어서 좋았음!

같이 갈 뭐랜다퀀님은 나보다 퇴근이 늦은 관계로 먼저 도착한 나만 일단 체크인!


그리고나서 명가의 뜰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또 카드 혜택은 야무지게 챙겨 먹어야징!ㅋㅋ
고등어가 작아져서 슬푸지만 여전히 순두부찌개는 완조니 마싰었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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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8박9일동안 여행할 나의 동반자 뭐랜다님과 조우! 더운나라로의 여행을 위해 패딩을 맡기러 코트룸으로 갔음.

비자 시그니처 혹은 인피니트 카드 소지자에게 제공되는 코트룸은 M카운터쪽 한진택배를 이용하면 된다
원래 시그니처랑 인피니트 혜택이 같았는데 올해부터는 시그니처 혜택이 대폭 줄었더라ㅠ 다행히?!도 나는 인피니트 카드도 갖고있는지라 인피니트 혜택으로 이용.


5일까지는 무료지만 나는 5일 초과 일정이기때문에 초과분은 결제했다. 결제는 선불.
패딩을 맡기고나니 역시나 한결 가뿐!ㅋㅋ

보안검색대를 통과후 면세 쇼핑한걸 잠깐 찾고 아시아나 라운지로.
말레이시아 항공 비지니스 클래스 이용자는 여객터미널 아시아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아샤나 라운지서 샤워를 했는데 밤 출발이었던지라 씻고 누워서 자고싶어가주구ㅎㅎ


프런트에 있는 직원에게 샤워하고싶다고 요청을 하면 보딩패스를 체크한 후 순서에 맞게 불러준다
샴푸 바디로션 수건 등 기본적인것은 구비되어있고 치약치솔과 여성/남성용 기초 스킨케어 제품 등도 있다


샤워를 마치니 탑승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게이트에 가서 뱅기를 탔다
00시 10분 출발 MH39편은 A330으로, 풀플랫 되는 신기재>_< 허리 펴고 잠잘수있다!
쿠션같은 베개와 깔고 잘 수 있는 시트(물론 승무원이 깔아주는거 아니고 직접 깔아아 함), 이불, 헤드셋이 세팅돼있다

​쿠션 왼쪽에 있는 저 허연 천이 잘 때 깔고 자면 되는 시트.

위쪽에 헤드레스트 넣는 부분이 있어 그부분에 헤드레스트를 넣으면 고정이 돼서 잘 안움직이니 꼭 방향 맞춰 까는것을 추천.


일단은 탔으니 웰컴 드링크를 받아 한잔 쭉 들이켰다
내건 오렌지 쥬스 뭐랜다님껀 애플주스.


그리고는 앉아서 좌석 살펴보기. 폰 넣어놓기 편했던 그물망이 있었고 좌석 컨트롤 버튼도 벽에 붙어있다.

사물함처럼 열리는 저 공간은 걍 수납공간인 모양. 자그마한 거울도 달려있고 그랬는데 거울 볼 일은 딱히 없었던지라 써보진 않았..

여기저기 뭐 담을곳은 많았는데 놓고 내릴까봐 딱히 꺼내놓진 않았다. 뱅기 뜨자마자 잠잘거기도 하고. ​


벨트 사인이 들어오고 뱅기는 이륙. 정시이륙 했던듯. 야호!
제일 먼저 서빙되는 음료는 맥주를 선택! 곧 안주로 최고짱짱인 사테​가 서빙될 걸 알았기 때문에 사테랑 최고 잘 어울리는 맥주로ㅋㅋ

소고기 할래? 치킨 할래? 섞어줄까? 하고 묻는데 둘 다 먹어보고 싶으니까 당연히 섞어주세요! 해서 받는 소고기2 치킨2 사테. 치킨사테가 나는 더 맛났고 땅콩소스도 너무 마싰고 맥주친구 답게 술도 쭉쭉 들어감 캬


그리고 저녁식사 메인으로 나온건 누들이었는데 얘는 좀 별로ㅠ 나는 향신료에 약한데 향신료 듬뿍듬뿍ㅠ 먹는둥 마는둥 거의 남겼지만 맥주랑 사테 먹어서 배 안고팠고ㅋㅋ


그리고나서는 잠자라고 불 다 꺼줌. 영화 보려고 끄적끄적 하다가 잠와서 딥슬립. 자다가 좀 더워서 살짝 뒤척였던것 빼곤 잘 잔편.

그리고 착륙 한시간반전쯤 깨워서 아침을 준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쉐프 온 콜 이라는 기내식 제도가 있는데 간단히 말하면 사전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그 주문한 기내식을 가져다 주는거다. 메뉴는 말레이시아 항공 홈페이지에 나와있고 홈페이지 또는 한국지사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한국지사 전화번호는 02-3483-4849
사전에 쉐프 온 콜을 신청해서 애플 데미그라스 소스의 안심 이었나=_=를 주문해뒀었기땜에 그걸 받음.
에피타이저로?! 과일들이 나왔다.


그리고나서 나온 나의 메인. 보기엔 꽤 그럴듯해 보이지만 고기가 미친듯이 오버쿡돼서 거의 삶은 고기 수준이었다ㅠ 아침에 막 일어나서 입맛도 없는데다 고기가 너무 퍽퍽해서 먹다 말았음ㅠ 글고 아침식사에 프라이드 웨지감자가 웬말이야ㅠ 매쉬드 포테이토나 샐러드를 주지 걍.. 암튼 구구절절 했지만 맛이가 없어서 안먹었단 얘기..


대략 평가를 하자면 출발시간은 00시라 퇴근하고 나서 출발하기에 매우 좋은 스케줄에 기재 좋고 새거라 짱짱 맘에 들었는데 밥은 그다지 훌륭하지 못했던 말레이시아 항공 비즈니스 탑승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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