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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썸머 꾸러미

예쁘고 귀여운 쓰레기

by 스울지 2018. 7. 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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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번 사이렌오더로만 주문을 하다보니 계산대 근처에 갈 일이 잘 없었는데

오늘은 스벅 계산대 줄이 짧길래 카운터에서 주문하다가 또 호갱이 되어 상품 하나 홀랑 집어옴ㅋ

이런거 파는줄도 몰랐는데ㅎㅎ 계산대에서 내가 본 것이 아래에 있는 이 사진. 이거 보고ㅎㅎ

이렇게 생겨서 에코백 사이즈가 넉넉한 줄 알았는데 아주 작은 사이즈. 그래도 귀여우니 샀다ㅋㅋ 



이렇게 생겼는데 포장봉지 뒷면엔 썸머 꾸러미 안에 든 내용물들의 구성과 영양성분 들이 모두 깨알같이 써있음.



첨엔 사이즈가 어느정돈지 몰라서 광고 그림 보고 파트너에게 이거 어딨느냐고 했다가 바로 앞에 쌓여진 미니미인 것을 보고 당황.ㅎㅎ

크기는 아주 자그마합니다. 에코백이라고 넉넉한 사이즈 아니예요.

아래 흰 종이는 A4용지이니 사이즈는 아주아주 자그마함.​


그래도 나름 가운데는 자석 똑딱이가 있어서 벌어지지는 않음.


베어리스타는 보이로 집어옴. 선그라스 쓰고 서핑하는 베어리스타 매우 힙함.

뒤쪽은 핀형식.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용물. 한입에 쏙 고구마, 먹물치즈 라이스 비스코티, 오도독 건강한 넛&블루베리, 라이스칩, 비프스틱.

비프스틱은 먹었.... 걍 육포예여ㅎㅎ 라이스칩도 먹다가 사진찍어서 저모양ㅋㅋ 다들 원래 스벅에서 팔던 단품들보다는 조금씩 작은 사이즈라 한번 뜯어서 먹기 딱 좋은 크기.


점심 같이 먹은 선배가 내가 이거 사는거 보고 빵터져서 막 웃더니 이걸 어디다 쓸거냐고 물었다.

쓸데 없는데요. 라고 대답함. 그리고 그 자리에서 라이스칩을 까서 같이 먹었다.

꼭 쓸데있는것만 사나요. 이뻐서 맘에 들어서 샀는데요. 이게바로 소확행이지. 


그리고 사무실에 들어와서 선배들한테 안 뜯은 세가지를 쭉 펼쳐놓고 맘에 드는거 고르라고 해서 나눠줌.

내가 썸머 꾸러미 하나 사서 나도 즐겁고 나한테 생각지도 못한 나눔 받은 선배들도 즐거웠음 됐져.

그리고 나에겐 또 베어리스타와 미니 에코백도 남았는걸ㅋㅋㅋ


이거슨 분명 1만7천9백원 이상의 기쁨이다.


아, 이 썸머 꾸러미의 가격은 17,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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