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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소스에서 산토리니 페리로 가기🛳️

여행/24 그리스

by 스울지 2024. 9.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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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정든 낙소스를 떠나 이제 마지막 목적지 산토리니로.
아르테미스 호텔에 머물면서 버스를 탈땐 주로 이 슈퍼 앞에서 타고 내렸다.
이 슈퍼에서도 버스 티켓을 판매하며 카드결제 가능함.(트래블월렛 가능)
https://maps.app.goo.gl/FxgVyxh5PfRseZSR6

 

Super market verykokkos · Αγ. Αννα 843 00 그리스

★★★☆☆ · 슈퍼마켓

www.google.com

버스를 타고 낙소스항에 도착.
배 탈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항구 앞 카페에서 간단히 커피 한 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어본 그릭커피. 이렇게 먹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가루는 가라앉혀 먹었는데 걍 깔끔하고 진한 커피던걸?! 물론 가루를 먹어야했다면 불호를 띄웠겠지만 나로서는 여러 혹평과는 달리 먹을만 했다는.

페리 출발 전날쯤 예약시 받았던 메일 하단에 있는 >click here for CHECK IN<을 눌러 체크인하면 메일로 티켓이 온다. PDF 파일도 첨부가 되어있음.

왼쪽: 이메일로 오는 티켓 / 오른쪽: 이메일에 첨부된 PDF 파일

 
뱃시간이 가까워 와서 항구쪽으로. 우리는 운이 좋았던건지 페리로 이동하는 아테네-낙소스/낙소스-산토리니 구간 모두 연착되어 출발이 늦은 경우는 없었다.(낙소스 도착은 좀 늦긴 했지만) 이번에도 출발시간 맞춰 도착한 페리.
아테네-낙소스 구간보다 훨씬 큰 배였다. 얘 이름은 Worldchampion jet. 배마다 이름이 있던데 그걸 알아두면 이용할 배의 크기가 대략 가늠이 될 듯. 아테네-낙소스 구간 이용한 배는 Champion Jet3 후기는 아래에. 

https://world-gi.tistory.com/338

 

아테네에서 낙소스 페리로 가기🛳

아테네에서 낙소스로 떠나는 날.호텔이 있었던 모나스티라키역에선 페리가 떠나는 피레우스항까지 갈아타지 않고 한번에 간다.페리 출발 전날쯤 예약시 받았던 메일 하단에 있는 >click here for CH

world-gi.tistory.com

 

낙소스 올 때랑은 다르게 목적지별로 짐을 두는 곳이 있었다. 산토리니에 워낙 많이들 가니 산토리니는 입구에도 있고 안쪽에도 있음. 

짐을 두고 계단을 올라 선실로 들어가면 이렇게 좌석이 펼쳐져 있다. 보이듯이 안에 매점도 있음.
여기가 가장 저렴한 요금인 SILVER 등급 좌석이다. 팔걸이에 좌석 번호가 붙어있으니 번호 확인하고 앉으면 됨.

 
약 한시간반쯤 달려 산토리니에 도착. 
산토리니항에서 피라 가는 버스는 걱정할것이 없는게 배 들어오는 시간 맞춰서 버스들이 대기하고 있음. 나 갔던 시간대에도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내렸는데 각자 손님 픽업하러 대기중인 버스가 주차장에 꽉 차있었다. 그 중에 퍼블릭 버스 라고 써있는 버스가 피라 가는 대중교통인 버스인데 어딨는지 찾을것도 없이 아저씨가 엄청나게 크게 퍼블릭버스! 퍼블릭버스! 하고 소리치고 있다. 우리 페리 시간대엔 퍼블릭버스가 두대 있었고 두대 꽉 채워서 출발함. 버스에 앉아 있으면 때되면 표 끊는 사람이 와서 결제하고 표 끊어줌.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가능하고 산토리니항-피라 구간 요금은 2.5유로다.
사진은 버스에 타서 내가 내린 페리에 사람들 타는 모습. 세기말 좀비영화처럼 엄청난 인파를 보시라.

사람들 타고 있으니 어느새 가득 찼던 주차장도 차들이 다 빠지고 거의 비어있는 모습. 혹시 픽업하러 온 차는 없지만 버스타기 싫은 사람은 사진 속 아치형태 문을 한 곳이 택시 잡는 곳이니 저기 가서 택시타면 된다. 요금은 비싸다고 했던듯.

드디어 산토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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