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산토리니 피라마을 둘러보기&일일 섬 투어

산토리니항에서 버스 타고 피라로. 산토리니 앞바다엔 보통 저렇게 크루즈 서너대는 떠있더라는.

 
숙소 근처에서 바로 보이던 정교회 건물. 밤에 불 들어오면 더 이쁘다죵.

 
요거는 피라 버스정류장에서 찍어둔 타임테이블. 하지만 버스타고 많이 돌아다니지를 않아서 딱히 쓸일이 없었다ㅎㅎ 

 
넘나 더워서 물밖에 땡기는게 없었쟈나. 산토리니 도착해 처음 먹은것이 요거트 아이스크림.
https://maps.app.goo.gl/JifMUeiWMyU98iCaA

Chillbox Fira Square · 25is Martiou 303, Thira 847 00 그리스

칠박스, 이아마을에도 있음. 여기저기 있는 요거스 아이스크림 체인점이다.  수박이 너무 땡겨서 수박 잔뜩 담았더니 저렇게 해서 12.4유로. 1만8천원짜리 아이스크림 되시겠다. 요아정이 더 맛있지만 당시엔 생명수와 같았던.

피라에서 유일하게 어딘가 '찾아' 간 곳. 피라의 세 종 뷰포인트.
https://maps.app.goo.gl/7rwJr8RZ5JACjX4p9

Three Bells of Fira iconic viewpoint · CCFH+CG, Thira 847 00 그리스

어떤분 구글맵 후기에 이 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유재산을 침범한다던데 그 후기 찰떡. 그렇게 찾아간 뷰포인트 풍경 기가 맥히고.

 
그리고 다음날 예약해둔 일일투어 가기. 전전날쯤 89유로에 예약함.
https://www.getyourguide.com/ko-kr/santorini-l753/osyeonboijeo-74-seonses-tueo-t31512
 
숙소 근처로 데리러 오고 데려다 준다. 점심, 와인 포함.

 
레드비치 화이트비치 핫스프링 이런 포인트들에 들름.
매 스팟마다 수영 할 시간을 준다. 스노클링 장비도 있고 아쿠아봉(수영 수수깡)도 있음. 물에 안들어갈 사람은 안들어가도 된다.

 
가장 먼저 들르는 곳은 핫스프링이고 여기는 화이트 비치.
여기서 수수깡 들고 뛰어들었다가 선글라스 잃어버림ㅋㅋ큐ㅠㅠㅠ
바보야 왜 선글은 쓰고 뛰어들어가지고ㅠ(사실 썼다고 의식도 못하고 걍 뜀). R.I.P 선그리🕶

 
이 배에 동양인은 우리 둘 뿐이었다. 일광욕 좋아하는 서양사람들 역시나 배 앞 그물에 다들 누워 몸 굽는 중.

 
마지막 포인트인 레드 비치. 여기서 밥도 먹고 조금 오래 머무는 편. 샐러드도 맛나고 수블라키도 맛났다. 차지키랑 야무지게 냠냠.

 
밥 먹고 정리하고 다시 돌아가는 길. 돌아가는 때에 음악을 빵빵 틀어준다. 요즘 노랜 아니고 한 10년쯤 흘러간 노래들인데 언니들이 을매나 씐나게들 춤을 추시고 떼창을 하시는지 지나가는 옆에 배가 클럽 열었는가 했을겨.

 
돌아오던 길에 본 바다는 또 얼마나 푸르던지.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그 잡채.

돌아와서 숙소에서 조금 쉬다 저녁 먹고 피라 구경.
숙소 근처에 마침 유튜버 추천 맛집이 있길래 그기서 먹기로.

https://maps.app.goo.gl/JSLZkDi5SjhqmmG7A

Tholoto Brunch & Restaurant · 25is Martiou Φηρά, Thira 847 00 그리스

아쉽지만 생맥주는 없어서 병맥주로.
그리스 최애맥주 등극한 Mythos. 생각보다 시원하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입맛 돋울 세비체. 싱콤생콤하니 기분전환 되는 맛. 그리고 새우 리조또. 리조또가 맛있었다. 기대했던 딱 그 맛.

역시나 디저트는 서비스.

 
그리고 들른 Bee Pharmacy Santorini. 요기 택스리펀 가능한 곳이다.
https://maps.app.goo.gl/3XtQ1YSYxjzcA8A86

Bee Pharmacy Santorini, Fira - Φαρμακείο Φ. Πολίτη · Fira Central Square Cyclades, Thira 847 00 그리스

요기서 뭘 샀는지는 이 포스팅 참고
그리스 쇼핑리스트: KORRES, 올리브오일, 와인+산토리니 공항 택스리펀 - https://world-gi.tistory.com/m/326

그리스 쇼핑리스트: KORRES, 올리브오일, 와인+산토리니 공항 택스리펀

코레스 살것들 사고, 쇼핑센터 라고 적힌 곳에도 들러주기.

 
피라에도 이런 곳이 있다구. 마침 일몰때라 잠깐 멈춰 일몰 보고.

 
슈퍼에서 사가지고 들어온 옐로우 동키와 함께한 피라에서의 마지막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