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 이아마을 뷰 맛집 식당 후기: Skiza Cafe, King Neptune, Flora

이아마을에선 세 군데 식당에 갔는데 세 곳 모두 뷰는 맛집이었다. 음식맛들도 다들 준수했던.

 

1. Skiza Cafe

https://maps.app.goo.gl/m62fkjqyuJBiuArk9

Skiza Cafe · Οία, Thira 847 02 그리스

이아마을에 오전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 두고 나와 일단 둘러보러 나왔다가 앉은 곳.

1층도 자리가 있고 나는 2층에 앉았음. 바다방향과 블루돔 방향으로 뷰가 뚫린 곳이었다. 우리는 간단히 음료 주문함. Mythos 500ml가 6유로, 미모사가 13유로. 음료 맛이야 뭐 거기서 거기였고 트래블월렛 가능했다. 그런데 하나 좀 그랬던건 이아마을에 오니 유난히 팁 요청이 많았는데 걍 음료 주문만 해서 먹었고 딱히 서비스 받은게 없어 팁을 안줬더니 다른 팀엔 잘만 하던 인사도 안함ㅋㅋ

 

2. King Neptune

https://maps.app.goo.gl/1RoxBmyiiKuJ7Hzo9

King Neptune · Oia 847 02 그리스

Skiza Cafe에서 나와 점심먹으러 간 곳. 

 

요기도 뷰 맛집이다. 교회 앞 광장 옆에 있는 식당이라 바다부터 블루돔, 광장의 사람구경까지 뭐하나 빠지지 않았네.

 

새우 리조또랑 오징어튀김, 로제와인 2잔. 새우 리조또 맛있었는데 여행 막바지라 더 먹어둬야지 하고 시켰던 오징어튀김은 튀김옷 두껍게 챙겨 입은 서울 분식집 오징어튀김이었다ㅠ 메뉴 두개랑 와인2잔 합해 75유로.

 

3. Flora

https://maps.app.goo.gl/c53hDcekmk8FwdUr5

Flora · Oia 847 02 그리스

이전 숙소 매니저에게 추천받았던 식당에 가려다가 화이트와인 한잔에 28유로라는 구글맵 후기를 보고 이건 아니지 싶어 골라 간 다른 곳. 결과적으로 뷰도 음식도 만족.

예약 없이 7시반쯤 워크인으로 갔는데 2층 창가에 자리에 앉았다. 

큰 물, 화이트 와인 1병(산토와인- 먹을때 사진을 못찍었었는데 슈퍼 가니 있어서 찍어둠ㅎㅎ), 새우 링귀니, 그릴드 치킨 주문. 맛은 기대했던대로 한국에서 먹던 비슷한 맛. 다해서 92유로.

 

요기 뷰가 이러하여 석양까지 잘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