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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타워레코드 직구하기(직배 비추천 3가지 이유)

예쁘고 귀여운 쓰레기

by 스울지 2022. 3. 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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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구매할 음반이 있어서 일본 아마존(이하 일마존)을 뒤지다 없길래 타워레코드에서 직구한 이야기.
타워레코드도 일마존처럼 직배가 된다. 다만 일마존과 다른점은 일종의 배송대행업체인 월드쇼핑과 연결돼서 직배로 할 경우 주문 이후 모든 과정이 월드쇼핑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타워레코드에서 뭘 살게 있거든 직배가 가능하지만 배대지를 통해 구할것을 추천한다.

일본어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면 아마 이 블로그를 찾아 들어오지도 않았을 것. 그러니 일본어로 소통이 어렵다는 가정하에 설명.
일본어가 안된다면 크롬으로 타워레코드에 접속을 하시라.
그러면 크롬 자동번역 실행이 돼서 왼쪽 페이지가 오른쪽 페이지처럼 된다.

회원가입은 안해도 주문 가능하다. 회원가입을 하거나 안하거나는 본인 의사대로.
가입을 하려면 신규회원등록을 눌러 진행하면 되고 처음에 넣는 이메일 주소로 회원가입 페이지URL이 오는데 그거 눌러서 가입하면 된다. 물론 그 페이지도 한글로 번역돼서 나오니 하라는대로 다 하면 된다.
한가지, 이름을 넣는 칸이 두개인데 첫번째엔 영어로 써도 들어가지니 영어로 넣으면 되고 그 아래 일본어로 쓰라는 칸이 있는데 번역앱 써서 거기에 나오는대로 넣어도 노상관. 예를들면 이렇게. 이건 파파고 앱이고 부승관을 예로 들면 한국어에 부승관이라고 적으면 일본어로 바뀌어서 나오는 글자 중 가운뎃점 앞에 노란 체크부분이 성인 부, 뒤에 초록체크 부분이 이름인 승관 이다. 다만 뒤에 두 글자는 '데스(입니다)'이므로 뒤 두글자는 빼고 복사해서 사용하면 됨.

주소는 한국 주소를 영어로 적으면 되고 카드는 한국카드 받는다. 카드까지 등록해야 회원가입 완료였던 기억.

자 이제 주문을 하면 되는데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하면 된다.
한국 IP로 접속을 하면 자동으로 아래처럼 국제배송 바구니가 열리고 이쪽으로 담아진다. 예를들어 세븐틴을 검색해서 나온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이런식. 한국카드 뱉어내는거 없이 다 받으니 이후엔 걍 인터넷 쇼핑하듯이 하면 된다. 여기서 배대지로 하려면 WorldShopping 박스 아랫부분에 있는 Ignore WorldShopping service를 누르면된다.

결제를 마치면 이메일로도 주문 내역이 날아오는데 이 이메일이 매우 중요함. 중간쯤 노란 동그라미친 부분에 있는 URL이 주문상황 페이지다. 문의사항이 있으며 타워레코드가 아닌 이 메일 아래에 있는 헬프나 콘택트로 문의해야 함.

저 노란 부분을 누르면 이렇게 나온다. 뭐 대충 보면 알겠지만 타워레코드에서 주문한거고 주문 날짜, 번호는 이거. 그리고 주문상태가 표시됨. 오늘은 3월17일이고 주문은 2월10일임. 하지만 사진에 나오듯이 전혀 움직임이 없는 상태. 결제는 주문할때 되기땜에 지난달 결제날 돈 이미 나감.
월드쇼핑이 늦다는 얘기가 있어서 참다참다 오늘은 취소해달라고 문의를 넣음. 그랬더니 "타워레코드에 문의한 결과 배송준비상태고 며칠안에 자기네 창고로 들어올거라서 취소 안됨. 응 돌아가" 라는 답변을 받음. ㅎㅎㅎㅎ 울고싶다.....

월드쇼핑 직배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세가지.
첫번째, 배송이 늦다.
사실 같은 물품을 배대지로 보낸 사람들은 3월초 주문한 물품들도 송장찍혀 배송중인 상태인데 월드쇼핑으로 직배한 내상태는 이럼.
두번째, 국제배송인데 소비세를 다 낸다.
일마존같은 경우는 국제배송을 시키면 물건값에서 소비세는 자동으로 빠지는 시스템. 10% 다 빠짐. 면세라 이말이죠. 일본내에서 쓰는게 아니니 일본내 소비세가 빠지는것. 하지만. 타워레코드는 아님. 세금포함한 물건값 모두 지불. 배대지 써도 소비세는 동일하게 지불하니 어차피 소비세는 내는거면 빠르게라도 받는게 낫지.
세번째, 비싸다(⭐️중요).
아래 사진 초록색 부분. 일본내 배송비도 그대로 받고 수수료(Agency Fee)도 있음. 타워레코드 자체가 일본내 배송비 220엔이 있긴 한데 물류창고로 보내는 비용까지 그대로 청구될줄은ㅎㅎ 주문땐 한국돈 만원 이상 주문하면 일본내 배송비 없다고 본거 같은데 이렇게 버젓이있네..

이게 물건이 물류센터로 들어오면그때 나에게 국제배송비를 책정해서 알려주게 되는데, 와 이 도독넘들. 물품 배송비에 뭔 수수료를 또 이렇게나 때려 넣었는지. 결제하라는 배송비는 2,562엔인데 이중에 1,820엔이 EMS요금이고 나머지는 수수료. 7,616엔짜리 물품에 국제, 국내 배송비 빼고 붙은 수수료만 1,525엔. 아이고 두야🤯
물론 배대지마다 다르고 무게마다 다른게 배송비지만 내가 쓰는곳은 보통의 경우 CD 1,2장 정도는 2만엔 넘어본 적이 없었다. (저렴해서 쓰는곳 아니고 그냥 쓰던곳이라 쓰는데도)

그러니까 그냥 배대지를 쓰세요. 어차피 면세도 안되는거면 배송도 빠르고 20%가까이 되는 고율의 괜히 주는 수수료도 아낄수있고 국제배송비도 더 저렴합니다.
배대지는 몰테일, 뉴욕걸즈 같은 유명한데도 있고 이랏샤이마세, 헤이재팬 같은 곳도 있고 많으니 맘에 드는 곳으로 고르시고.

주문한지 1개월 보름 지나도록 물건 못받아 썽나버린 사람의 타워레코드 직배 비추천기 끝.

+3/30 추가)
드디어. 주문한 물품을 오늘 수령. 주문한지 50일만이다 ㅎㅎ 지친다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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