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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빌딩 마켓플레이스 & 주말 파머스 마켓

여행/18 미국 서부

by 스울지 2018. 8.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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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날 아침.

아침에 눈이 일찍 떠졌다. 일곱시쯤ㅎㅎ 그래서 준비하고나니 시간이 좀 남길래 전날 오후 일정 없이 푹 쉬셨던 엄마의 컨디션이 회복됐기도 해서 페리빌딩 마켓플레이스(Ferry Building Marketplace)에서 주말에만 열린다는 파머스마켓에 들러보기로. 

호텔에서 또 마켓스트리트를 따라 쭉 직진만 하면 페리빌딩이 나옴. 


또 한 20분가량 걸으니 페리빌딩 마켓플레이스에 도착.


9시쯤인 이른 시간이라 상점들이 문을 열고있는 중.


초입엔 주로 과일, 야채 가게들이 위치하고 있어서 깎아놓은 시식용 복숭아들을 먹어봤는데 세상에 넘나 단것!!

아쉽게도 이 날 우리는 한국으로 들어가야했고 농산물은 원칙적으로 반입이 불가한지라 엄마랑 사가고 싶어서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모름ㅠ

내가 보기엔 다 같아 보여도 품종이 다 다른거였는지 써 있는 이름이 다르고 시식용 복숭아 통도 따로 있더란. 근데 세상에 다 맛있어ㅠㅠㅠ 당도가 달라달라!!


주키니 호박 옆에 있는 저것도 호박같은 느낌적인 느낌인데 처음 봤음. 신기한 것들도 많고요.


본격적으로 조금 더 안쪽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수제맥주인 것 같은 맥주가게도 있고요.


베이 브리지가 정말 잘 보이는 스팟이 페리빌딩이었다니!

베이브릿지를 많이들 본다던데 역시 나는 너무 짧게 있었던 때문인지 베이브리지를 제대로 본 것은 여기서 처음ㅎㅎ

다행이지 뭐 집에 가기 전에라도 제대로 보았으니 :)


여기서 파는 것으로 아침을 먹기로 하고 둘러보는 중.

햄버거집도 있고 타코 파는 곳도 있고 샌드위치집도 있고 한데 엄마가 여기 픽.

엄마의 선택 기준은 야채=_=


그래서 엄마는 참치, 나는 연어 각 아이스티 1잔씩.

맛있었음ㅋㅋ 바케트 빵 위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연어 올린 후에 양파랑 토마토 페이스트 얹은건데 맛이 없을리가! 먹다보니 배도 불러서 아침식사로 꽤 만족하면서 먹음. 바다를 보며 그 위에 얹어진 베이브리지를 동무삼아 아침식사 해결.


아침을 먹고 이제 페리빌딩 내부로 이동. 페리빌딩 내부에도 구경할 곳이 많더라는.


여기는 짠내투어에 나왔던 그 올리브오일 가게.

라임향 올리브오일, 오렌지향 올리브오일 등 여러 올리브 오일을 판매하길래 나도 선물용으로 두어병 사왔음. 다양한 사이즈가 있어서 원하는 맛과 사이즈로 구입 가능하더란.



샌프란시스코에 왔는데 블루보틀 안가면 섭섭하니까. 사실 애초부터 페리빌딩에 온 이유였기도 하고ㅎㅎ

역시나 사람 많은 블루보틀 앞ㅎㅎ 



엄마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나는 뉴올리언스.

안녕!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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