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발리 리조트 수영장 후기

힐튼 발리엔 성인도 탈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가 있음

호텔 옮긴 이유의 90%는 사실 이거 타러ㅎㅎ​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사실 되게 재밌음ㅋㅋㅋ

이쪽 부분 수심이 깊기 때문에 수영 못하는 나는 못탈거라고 생각했는데

보니까 다들 튜브들고 잘들 타길래 나도 떨어질 때 튜브에서 뾱 하고 빠지지 않도록

꽉 붙들고 열심히 탐ㅋㅋ

아 사진 정면에 있는 낮은 주황색 지붕 건물부분이 라운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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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동에서 수영장으로 들어서자마자 수건 빌리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수건을 가지고 비치체어도 하나씩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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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그렇게 복작대지 않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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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에도 사람들 한두명 띄엄띄엄 있는 정도?!

방에서 바다쪽을 보면 간간히 서핑을 하는 사람들도 보이긴 하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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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도 한가해서 자리가 참 여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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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도 크고 수영장 따라 놓여진 선베드들도 많아서

자리는 넉넉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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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이 여러개 있었는데 아이들이 노는 곳엔 아이들용 워터슬라이드도 따로 있었고

모래밭도 풀 안에 작게 만들어져 있었다. 

그리고 잘 안보이지만 왼쪽 아래 구석쪽 접힌 파라솔 부근이 자쿠지가 있는 곳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자쿠지가 맞다. 따뜻한 물 있는.

내내 더운 발리에 자쿠지가 웬일인가 싶었는데

하루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날 물놀이 어차피 젖으면서 하니 굳이 비 안피하고 

걍 수영장에서 놀던중에 추워져서 자쿠지로 옮겨서 들어가 앉아 있었더니 거기가 곧 헤븐.

그럴때 쓰라고 있는건가 싶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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