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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자: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비즈니스 시드니-인천 구간 탑승기

여행/18 호주-울루루

by 스울지 2019. 2.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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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공항으로는 우버를 불러서 타고 갔다.

바이브 호텔에서 공항까지는 한화로 23,390원 나왔음.

 

우버 지정 하차구역이 있어서 그곳에서 내려 공항 청사로 갔다.

한 오분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시드니 공항 사람 진짜 세상 많더라. 깜짝을 놀라써.

 

텍스리펀을 위해 체크인 전에 한 층 아래에 있는 government office에 들러 도장을 먼저 받은 후 체크인.

 

체크인하면서 아주아주 친절한 직원 언니께 주의사항을 아주 상세히 안내받았다ㅋㅋ

눈을 똥그랗게 뜨고 나와 캐뤼서님을 번갈아 보면서 시드니 공항 뿐 아니라 자카르타 공항에서도 주의할 점 까지 알려주셨음.

 

비지니스 클래스였기땜에 패스트 트랙도 제공해준다. 보딩패스 뒤에 저 익스프레스 도장을 찍어주는데 바로 이게 패스트 트랙.

패스트 트랙 제시해서 조금 빠르게 보안검색을 마칠 수 있었음.

 

 

그리고 출입국심사를 마친후에 택스리펀을 받을 수 있음.

시드니 공항 텍스리펀 후기는 이전 쇼핑했던 포트팅 아래쪽에 있음.

호주 쇼핑 리스트: UGG, 구찌 등 남들 사는것들 나도 사본 후기> https://world-gi.tistory.com/142

 

체크인할 때 또 이 라운지 이용권도 준다.

라운지는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를 사용하는데 스카이팀 라운지가 여긴가보다. 그렇다면 아마도 대한항공도 이 라운지 쓸듯. 

 

면세점에서 초콜릿이랑 마그넷 등등 사고 애플도 좀 구경하고 그랬더니 어느새 시간이 훅 가버렸다.

그래서 라운지는 거의 스쳐지나간 느낌.

 

라운지는 대략 이렇게 생겼고요.

 

아래 사진 정면에 보이는 저쪽이 음식이랑 음료 주류 있는 공간.

 

간단히 퓨어블론드 사이다 한병이랑 과일 등 간단하게 집어다 후루룩 마시고.

 

그와중에 바깥 사진도 한장 찍어보고.

콴타스네 홈그라운드 아니랄까바 밖에 온통 콴타스 꼬리들.

 

또 그 사이 잠깐 찍어본 보딩패스. 시간 별로 없었는데 사진 찾아보니 참 별걸 다 했다 싶음ㅋ

 

브리지를 바로 붙여주지는 않아서 버스를 타고 이동.

 

드디어 비행기에 탔구요. 멜번 갈때랑 마찬가지로 2-2-2 배열의 A330.

 

웰컴 드링크로는 역시나 샴페인.

 

큰 일 없이 돌아가는 뱅기까지 잘 탔고 지금부터 이어질 귀가길을 위해 치얼쓰-.

 

어매니티는 늘 똑같.

안대, 이어플러그, 빗, 립밤, 크림, 바디로션, 치약칫솔. 화장품 브랜드는 클라란스.

 

암브렐라 주스도 한잔 더 받아 마셨고. 웰컴 스낵도 와그작.

 

이때 내가 먹고 남은 암브렐라 주스를 저기 올려두고 이불 뒤척뒤척 하다가 캐뤼서님한테로 주스를 쏟아버림ㅠㅠㅠ

캐뤼서님이 창가쪽이었고 내가 복도쪽에 나란히 앉았었는데 캐뤼서님 자리가 완전히 젖어버려서 내쪽으로 옮기게 한 후 내가 맨 앞자리로 이동했다. 그러는바람에 자카르타까지 한 7시간 30분가량 따로 앉아서 오게 됐다는 이야기.

 

기내식타임.

 

그린빈 수프였던 것 같은데 저거 세상 완조니 너무너무 짰음.

어떻게 이럴수가?!!?!? 크루통만 살짝 걷어먹고 그대로 반납.

 

메인은 스테이크. 고기 맛있워요. 히힛.

 

디저트는 초코로 된 타르트 같은거였는데 그다지 좋아하는 식감이 아니었어서 먹다 말았던 기억.

 

밥 다 먹고 간식 여러번 권유받았고 주는대로 다 받아먹음ㅎㅎ

첫번째 간식은 너트랑 빈땅맥주. 너트 저기에 뭔가 나뭇잎같은 것들이 들어있는데 그거 향신료!!!

먹으면서 향신료 먹고 놀라서 퉤퉤(향신료 못먹워요...) 뱉었는데도 입 안에 계속 그 향이ㅠㅠ

두번째 간식은 레이즈. 김맛. 노리 라고 일본말로 써있는거 좀 안타깝ㅠ

그런데 저거 진짜 JMT!! 완전 맥주 단짝친구. 김 맛은 처음 먹었는데 완전 대존맛이라 지나가는 스튜어디스 언니 붙잡고 또 받아먹었다.

내려서 캐뤼서님하고 얘기하다보니 역시 식성 존똑ㅋㅋ 캐뤼서님도 저거 완전 맛있어서 또 먹었다고ㅋㅋ

 

그리고 다시 내릴때 밥타임.

빵 위에 연어 얹어진거. 연어 맛있게 먹었음.

 

그리고 이것저것 먹다보니 소화가 좀 안돼서 걍 과일 달라고 해서 먹은 과일.

역시 패션후르츠 시큼시큼.ㅎㅎ

 

그리고 자알 내려서 다시 자카르타 공항 라운지.

인천 가는 비행기까지는 경유시간이 무려 8시간. 공항 밖으로 나갈 생각은 둘 다 1도 없었던지라 걍 라운지에서 버팀.

하 길고도 힘든 시간이어따.

그렇지만 당시 나의 사랑 보거미가 나오는 남자친구 1,2회가 막 시작했던 때라 그거 보면서 버텼음ㅋㅋ

 

갈때 보기만하고 먹어보진 못했던 팝콘을 안주삼아 빈땅부터 또 한 잔. 

 

그리고 역시나 더운 자카르타 라운지=_=

 

나중에 알았는데 위쪽 사진을 찍은 쪽 보다 아래쪽 사진을 찍은 음식있는 안쪽이 그나마 시원했다.

이쪽으로 옮기니 좀 있을만 하더란.

 

갈때 해봤다고 역시나 익숙하게 샤워실을 이용했고. 또 한참을 기다리고 기다려서 다시 탑승시간.

슬쩍 딜레이가 되었다. 피곤했던지라 넘나 슬펐고.ㅠ

 

드디어 탑승. 편하게 자려고 일부러 이번엔 캐뤼서님과 앞-뒤로 좌석 지정.

 

요기가 내 자리. 물도 있고 어매니티도 역시나.

 

오렌지 주스 한 잔 받아먹고 그대로 딥슬립.

거의 안깨고 잤음. 미리 아침 메뉴 주문하려고 좀 기다렸다가 한식으로 주문하고 잤는데

우리쪽 담당하던 스튜어디스 언니가 주문받으면서 내 앞에 캐뤼서님 가리키며 니 친구 딥슬립한다고ㅋㅋㅋ

역시 누가 봐도 알아보는 딥슬립의 아이콘 캐뤼서님ㅋㅋ

 

착륙때가 돼서 일어났더니 한식 밥 차려주심.

이전에 봤을 때 한식 되게 이상하다는 평을 봤었는데 나는 괜찮게 맛나게 먹었다는ㅎㅎ

고등어 적당히 짭조름 고소했고 미역국도 저정도면 싱겁지만 맛있었던. 안보이지만 밥그릇 왼쪽으론 김도 있었음.

 

이렇게 무사히 인천에 도착

 

버킷리스트 하나 채운 이번 여행도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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