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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 러버의 타롱가 동물원 구경하기

여행/18 호주-울루루

by 스울지 2019. 2.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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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하버브리지랑 오페라하우스 보러 시드니 현대미술관 카페테리아 갔다가

거기서 둘이 앉아서 마이 리얼 트립으로 다음날 타롱가주 입장권 구입.


입장권+왕복 스카이사파리(케이블카) 이용권이 한화로 약3만9천원.

우리는 일정이 묶이는게 싫어서 미리 안사고 딱 다음날 사용 가능한걸 찾다보니 가격이 조금 올라갔는데

미리 구입한다면 한화로 약 3만3천~3만5천원 정도에 구입 가능한 것 같았음.

호텔 근처에 동물원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서 그걸 타고 갔다. 가는동안 하버브리지도 건너고 좋았음!

 

그른데 우리는 버스 타면 스카이 사파리 입구에서 내려주는 줄 알았는데 스카이사파리 종착지점에서 내려주더란.


동물원 문을 통과해 들어오니 스카이 사파리 도착지점이 있었음ㅎㅎ 아래 사진이 바로 그 곳.

타고 내려갈때도 여기서 타고 내려가면 된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타롱가주의 입구.

이 곳에서 미리 구입한 입장권을 보여주면 손등에 도장을 찍어줌. 나는 오리 너구리 도장받았고요.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로 가면 새들이 모여있는 공간이 나옴.

거기를 지나쳐서 쭉 직진하면 호주 동물들이 있는곳에 갈 수 있다.

 

가장 먼저 만난 동물은 코알라였는데 키 큰 나무 윗부분에서 잠자느라 움직이지 않더라는.

잘 안보이겠지만 사진 가운데 동그스름한 저 형태가 바로 코알라ㅋㅋ

 

 

한마리만 있는건 아니고 너댓마리 있었는데 다들 자고있.....

 

 

자는 코알라들을 뒤로하고 다음 동물로 넘어감.

 

그리고 만난 친구들이 왈라비랑 캥거루.

 

여기 사진에 있는 얘네들이 캥거루. 왈라비보다 좀 더 선 굵고 무섭게 생겼음ㅎㅎ

근데 얘네들이 잘 안움직이더라ㅠ 햇빛 쪼이면서 늘어지게 누워있음.

 

얘두라 조금 움직여주지 않겠니..?

 

아래 사진에 있는 새는 에뮤.

포유류 러버이므로 새는 무서움.. 무서워서 멀찍이 떨어져서 사진찍음.

 

다른쪽에 숨어있던 한무리의 캥거루들 ㅎㅎ

다들 저렇게 누워서 쉬고있더라궁...

 

얘네들은 왈라비. 왈라비는 캥거루보다 조금 더 귀엽게 생겼지요.

그치만 이 아이들도 잘 움직이지 않음=_=

그나마도 조금씩 움직일 때 찍어봄ㅋ

 

 

얘네들도 그늘 아래서 이렇게 쉬고 있음.

 

그리고나서 동물원 돌아다니다가 만난 코알라 룩아웃.

코알라는 또 따로 룩아웃이 있더란. 코알라들을 중심에 두고 나선형으로 건물들이 둘러져있는 형태.

 

매달려있는 쟤도 자고있음ㅋㅋㅋ 얘두라 너희 누구라도 한명 깨어있어 줄 수 없었니ㅠ

 

코알라 서식지를 나선형 계단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저 잠자는 코알라를 여러 면에서 볼 수가 있음.

(사실 쟤만 있는건 아니었는데 다들 여기저기 나무 사이사이에 숨어서 잠자는중ㅋㅋ 쟤가 제일 찍기 좋은데서 자리잡고 있어서 많이 찍어온것. 아 진짜 팔자가 이렇게도 좋을수가 있나요)

 

이거보세요 눈감고 잠자고 있오ㅠㅠㅠㅠ 아아 귀여워ㅠㅠㅠㅠㅠ

 

그리고 이건 다른 잠자는 코알라 뒤태.

하 숨막힐듯이 아찔한 귀여움이다ㅠㅠㅠㅠㅠ

 

 

코알라 룩아웃 가는길에 맛난 기가맥히는 뷰포인트.

시드니의 스카이라인이 쫙 펼쳐져 있고요.

오페라 하우스랑 하버브리지도 파노라마 아니고 그냥 한 앵글에 들어옵니당.

 

그리고 동물원 전체가 제집인양 마구마구 휘젓고 다니는 칠면조들.

실제로 보면 좀 무서오요....

 

그리고 또 어쩌다 하루에 몇번 안하는 바다표범쇼도 시간이 맞아서 잠깐 구경했음.

다들 너모 똑똑한 아이들ㅠ

 

그리고 내 최애 동물 중 하나인 기린.

꺄 기린 너모 예뻐!!!!! 사실 아프리카 섹션이 공사중이라 여긴 얘네 원래 우리가 아니라 임시 우리.

 

그리고 미어캣도 있워요!!

우리가 미어캣 하면 생각하는 그 포오즈.ㅋㅋㅋㅋㅋ

미어캣 서식지엔 투명한 아크릴로 된 칸막이가 가깝게 찍을 수는 없었음.

 

얘는 펠리컨. 그 페리카나 치킨의 걔 맞워요.

펠리컨 처음 봤는데 부리부분 저거 아래 늘어나는거 좀 징그럽고요ㅠ(조류 한결같이 무척 싫어함)

 

그리고나서 기념품숍에서 동물 인형들과 주접을 실컷 떨고는 이번엔 스카이사파리 타고 페리 타러 내려왔다.

저거 타고 내려가는 동안 찍은 타임랩스.

뷰가 워낙 좋아 한번 봐줄만 해요. 허헣 아멕스 협찬같아 보이지만 그럴리가 없잖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타롱가주 명판.

이것도 인증샷 한번 찍어줬고요.

 

이제 페리를 타고 돌아갈 시간.

페리 타는 곳에서도 멋들어진 뷰가 보이고.

 

노란색 이 배가 우리를 데려다 줄 페리.

 

거의 도착할때 쯤 보이는 오페라하우스 다른 각도.

이건 배 띄워야 볼 수 있는 각도졍!

 

우리만 하버브리지가 구경이 즐거운게 아니라궁.

노란 머리 사람들도 하버브리지가 신나는 구경인건 마찬가지.

 

크흐 파란 하늘에 오페라 하우스 흰 지붕은 그림이구만.

 

오늘도 크루즈는 그 자리에.

저게 어제 있던 그건지 어제있던 그건 가고 다른게 와 있는건지는 모르겠고.

암튼, 이틀동안 두번 다 크루에 가려 페리터미널쪽에선 두 건물이 함께 보이지는 않았다는.

 

날씨도 맑고 귀여운 코알라 잠자는거 실컷 본 타롱가 주 소풍은 요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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