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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 brasserie에서 저녁먹기: 시드니 마지막 식사

여행/18 호주-울루루

by 스울지 2019. 2. 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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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의 마지막 만찬. glass brasserie에 스테이크 먹으러 다녀옴.

한국에서 미리 예약했고 힐튼 호텔 시드니 2층에 있는 식당이다.

 

 

층고가 무척 높은, 고급져 보이는 레스토랑.

그치만 brasserie답게 시끌시끌허다. 이정도로 시끄러울 줄은 몰랐는데 좀 정신없었다.

 

우리 뒤쪽으로는 이렇게 단체손님 세팅이 돼있었는데 역시나 단체는 한국이나 호주나 시끄럽고=_=

 

다들 열심히 떠들면서 열심히 식사중.

 

우리는 당연히 고기로 선택. 보시다시피 가격이 그다지 막 비싸지는 않음.

 

이건 우리가 주문한 와인. 소믈리에가 와서 디켄터에 따라주었음.

 

 

식전빵이 나왔고요.

아무즈부슈. 뭐였는지 기억은 잘 안남=_=

자태도 고운 소고기 등장. 소고기는 바짝 구워먹는게 아니라고 배웠지라. 미디엄레어로.

풀먹인 소 드라이 에이징한 립아이 800g. 두사람분이라 잘려서 둘로 나눠왔다.

그리고 각자 접시에 덜어주었음.

 

이건 캐뤼서님 접시. 저 뼈 소용1도 없는 데코용인데 뼈가 있어서 이 접시는 더 꽉차보이는 효과.

 

 

소스도 뭐라고 설명해줬는데 내가 잘 못들어서 영어로 다시 물어봤더니 돌아오는 한국어 대답ㅎㅎ

한국분이셨나봄. 그럼 첨에 설명도 한국어로 해주시지ㅋㅋㅋ 근데 다시 물어 한국말로 들었는데도 기억이 안난다. 나도 한국사람인데=_=

 

곁들여 나온 샐러드랑 미니양배추. 저 미니양배추 기름이 볶아지듯 구워진애라 느끼하니 맛있었다.

 

다해서 214.6AUD 결제. 이건 어케 아느냐면 영수증이 있어서=_=

우리는 아마 현금결제 했던 기억인데 여기 보니 카드결제 하면 1.5% 더 붙는다고 돼있넹. 네 그렇댑니다. 가실 분 참고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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