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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칠순기념 삿포로 가족여행: 진에어 LJ301편 탑승기&오타루 둘러보기

여행/일본

by 스울지 2024. 9.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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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칠순 기념 3박4일 삿포로 가족여행 스타뜨.

엄마아빠와 나, 동생부부 이렇게 성인 5명이 함께했다. 비행편은 진에어 이용. LJ 301편은 제2터미널 아침 8시20분 출발이어서 6시30분에 인천공항에서 만나기로하고 각자의 집에서 출발. 동생네는 자차를 이용했는데 제2터미널 주차장에 미친듯이 사람이 많았다 한다. 그래서 각자 체크인하고 짐 보내고 출국심사 마친후에 면세구역에서 조우.

면세품을 찾아 마티나 골드 라운지로. 면세품 찾을때 보니 골드 아니고 그냥 마티나 라운지는 엄청나게 긴 입장 대기줄이 있더라. 다행히 대기가 없어서 로블카드로 바로 입장. 아침식사겸 간단히 먹고 바로 비행기 타러.

 

진에어가 성수기에는 삿포로에 광동체인 B777-200을 띄운다. 좌석 배열은 3-4-3.

진에어는 탑승 24시간전부터 웹체크인이 열리고 우리도 시간 맞춰 웹체크인. 창가 3좌석엔 나와 엄마 아빠가 앉고 우리 뒷줄에 동생부부가 앉음.  LCC답게 모니터는 없고 기내식도 없다. 

약 3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치토세 공항에 도착. 삿포로는 입국심사 줄이 길지 않아 좋다. 대기 없이 바로 짐찾는곳 까지 갔고 짐 찾아 렌트카 가지러. 삿포로 여행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렌트를 해봤다. 애초에 삿포로로 엄마 칠순기념 여행을 잡은 이유가 엄마가 많이 걷는것을 어려워하셔서 렌트로 움직여야했기 때문. 나는 장롱면허지만 그렇지 않은 동생이 운전기사 역할을 맡음. 암튼, 짐을 찾아 1층으로 가면 렌터카 부스가 쭉 있고 거기서 본인이 렌트한 회사의 부스를 찾아 전화를 걸면 데리러 온다. 우리는 JR렌터카를 이용했고 전화하니 데리러 오겠다고 했다. 15분쯤 기다린듯 하고 버스타고 5분쯤 이동한 듯.

우리는 시엔타 라고 하는 6인승 미니밴을 빌렸다. 동생왈 얼마 안 뛴 거의 새차라고 하더라. 2좌석씩 3열짜리였는데 3번째줄 의자는 바닥에서 꺼내는 접이식 의자였다. 5명이었으니까 앞에 2명 중간에 2명 맨뒤에 의자를 한개만 꺼내서 한명이 타고 나머지 자리엔 24인치 이상 캐리어 3개까지 실으니 딱. 

차를 찾고 점심 먹으러 출발. 오타루가 첫번째 목적지여서 오타루까지 가서 먹을까도 했지만 그러려면 점심이 너무 늦어져서 치토세시에 있는 돈카츠 집으로 가기로. 타마후치 치토세점. 삿포로 역 등 홋카이도 곳곳에 지점이 있다고 한다. 가게에 딸린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장.

https://maps.app.goo.gl/RkJoePpYGdbUeBgRA 

 

타마후지 치토세점 · 3 Chome-5-4 Nishikicho, Chitose, Hokkaido 066-0064 일본

★★★★☆ · 돈까스 전문식당

www.google.com

다행히 도착했을때 자리가 있어서 착석. 3명-2명 나눠서 바로 옆 테이블로 앉았음. 주방이 완전히 훤히 들여다보이는 오픈키친.

삿포로 클래식 맥주부터. 운전하는 동생 제외 모든 식구들이 한잔씩 들이키고 시작ㅋㅋ

엄마는 새우2+히레2 정식으로, 다른 식구들은 로스가츠 정식으로 주문. 밥은 가리비밥 같은걸로 선택했다. 모두가 만족한 식사였음. 

차를 타고 다시 오타루로. 나랑 엄마 빼고 삿포로는 모두 처음이었는데 오타루는 엄마도 안가보셔서 이번에 가보기로. 원래 센트 안하면 가기 힘든 샤코탄에 가볼까 했는데 도착한날 운전해서 가기가 만만치 않은관계로 걍 오타루에서 만족하기로.

오타루 근처엔 유료 주차장들이 많으니 구글맵 검색해서 주차장을 찾아보면 된다. 운하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고 운하로. 날씨 너무 맑아주시기.

그리고 르타오로. 르타오 가서 커피나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했는데 사람 넘나 미어터지는 것. 그래서 르타오 본점 바로 맞은편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

https://maps.app.goo.gl/oP7yHkaZ2gdYTVWp8

 

Fromage Danish Dani LeTAO · 6-13 Sakaimachi, Otaru, Hokkaido 047-0027 일본

★★★★☆ · 카페

www.google.com

 

커피 마시고 오르골당으로. 

깜찍한 오르골들 구경으로 오타루 여행 마무리. 

다시 차를 타고 삿포로 시내 복귀해서 호텔 체크인하고 잠시 쉬었다가 저녁 먹으러.

호텔 바로 건너편에 있던 이자카야로.

https://maps.app.goo.gl/B5D1eqVBnyC3FUfZ9

 

串鳥番外地 プラザ店 · 일본 〒064-0804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4 Jonishi, 5 レストランプラザ札

★★★★☆ · 꼬치구이 전문식당

www.google.com

살짝 웨이팅이 30분정도 있었고 나랑 동생 내외가 기다리고 있다가 차례 되어서 동생이 엄마아빠 모셔옴.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도 맛있어서 사진 찍은것들 말고도 한참을 더 주문해 먹었다. 솥밥 같은것도 있어서 밥 드셔야 하는 엄빠의 마음에도 착. 주문은 테이블마다 달린 QR코드를 찍어 하면 돼서 편했고 한글도 지원된다. 물론 번역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들도 있기때문에 그런건 감안하고 주문해야 함. 

주문한 이력도 볼 수 있다. 이렇게 한글지원이 되지만 엉망진창이라는 점.

첫날 일정은 이렇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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