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드 골 공항에 내려 환승하러.
간단히 입국심사를 마치고 보안검색 후에 도착한 F터미널. 레이오버 시간이 5시간이라 파리 시내 나갔다 오기엔 살짝 촉박하기도 하고 전날부터 제대로 못 자서 그랬는지 편두통이 좀 있어서 공항 밖으로 안나가고 걍 라운지에 있기로.
클라란스 스파로 유명한 곳인데 우리는 이미 예약 마감인 5시쯤 도착했던터라 이용해보지는 못했다. 돌아갈때는 또 레이오버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이용 못해봄ㅎㅎ
샴페인은 듀발르로이. 이 샴팡 맛있는데 머리가 아파서 술은 자제하느라 샴페인이고 레드고 안마셨다. 아까비ㅠ
듀발르로이는 시그니엘 바81에서 먹어봤던 샴페인. https://world-gi.tistory.com/264
음식들은 이르케. 스테이션이 여러 곳 있었는데 구성은 모두 똑같았다.
잠시 쉬었다가 코펜하겐행 비행기 타러. 이때 시간이 오후 8시반쯤인데 이렇게 대낮같은 유럽.
시간이 되어 탑승을 하고. 이번엔 A220 기종.
3-3 배열이고 비즈니스는 가운데 좌석만 비운 전형적인 유럽내 비즈니스.
요 기종은 새 비행기였는지 C타입 충전 포트가 있었다! 오오
탑승해서 엄마가 창 밖 구경하시다가 우리 짐 비행기 타는 중이라길래 내다보니 캐리지에 실린 우리 캐리어들이 보였다. 빨간색 캐리어를 ㄱ자로 감싸고 있는 3개인데 네임택이 튀는것들이라 엄마가 바로 알아보심. 음, 잘 따라왔군. 짐 잃어버릴 걱정 덜었다🙂
이번엔 에비앙이 아니군?! 250ml짜리 무척 작은 크기. 뚜껑이 스크류 형식이 아니라 캡이라서 편리했다.
이륙하고 어김없이 찾아온 밥시간. 차가운 연어스테이크와 흑미 샐러드, 빵과 하이네켄. 빵 놓을 자리가 여의치 않으니 스튜어드분이 가운데 좌석 테이블 꺼내 세팅해주심.
입맛이 너무 없어서 엄마는 밥 주지 말라고 하실 정도였고 나도 연어랑 빵만 째끔 먹었다. 와중에 맥주는 마셨었네ㅋㅋ 근데 역시나 프랑스라 그런지 빵 왜 맛있는거여. 하 촴내. 이 식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별거 아닌 버터와 빵. 입맛 없는 와중에 맛있었다. 이건 엄마도 동의하시는 부분ㅋㅋ
약 2시간의 비행 후 11시쯤 도착한 코펜하겐! 드디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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