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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달마이어에서 아침먹기 & 아우구스티너에서 점심 먹기

여행/19 뮌헨&런던

by 스울지 2019. 10.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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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낮 옥토버페스트 맥주를 경험하고

1일 2회 방문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우리는

둘째날엔 저녁 텐트를 경험해 보기로 함.

 

그래서 낮에는 시내 돌아다니며 간단한 쇼핑시간 겸 식사시간을 갖기로.

 

뮌헨의 대표적 쇼핑가이기도한​ 마리엔 광장 가는길.

오전까지는 이렇게 살짝 흐리고 쌀쌀했던 날씨.

​조금 이른 아침이어서 그런지 거리도 아직은 한산하고.

​매 정시마다 시계탑 가운데부분에서 하는 인형극으로 유명한 뮌헨 신시청사.

신시청사를 지나 우리가 아침먹으러 찾아간 곳은 달마이어 Dallmayr.

​달마이어는 독일 황실에 커피를 납품하던 유서깊은 회사라는.

브런치 먹으러 왔다고 그랬더니 브렉퍼스트라더란.

그려 뭐 내 생각보다는 아침이었는가벼.

아침식사는 12시까지만 가능한가봄.

내가 주문한건 피트니스 브렉퍼스트.

캐뤼서님이 주문한건 달마이어 브렉퍼스트.

​빵하고 잼, 버터, 주스랑 스무디부터 먼저 서빙돼서 나왔음.​

빵먹고 있으니까 뒤이어 나온 커피.

커피 이렇게 한 주전자 가득 주는거 너모 싸라해.

빵먹느라 부스러기 떨어진것좀 보소ㅎㅎ ​

​식기들이 참말로 클래식하지라. 

​드디어 나온 메인. 저 접시에 있는거 다 맛있었음. 

사실 빵 먹으면서 메뉴에 버터 있었는데 버터 왜 안줄까 하고 캐뤼서님하고 얘기하고 있었는데

버터는 메인 접시에 함께 나오더라는. 

​이건 캐뤼서님이 주문한 달마이어 브렉퍼스트.

​마딛게 먹고 계산은 이렇게.

밥먹고 나오니 날씨가 완전 맑아졌다:)

​일부러 시간 맞춰 나온건 아니었는데

운 좋게도 밥먹고 나오니 인형극 하는 시간.

날씨도 좋고 타이밍도 예술!

날씨도 맑아지고 시간도 낮이 되니 오전엔 휑하던 광장이 사람들로 북적북적.

​간단한 쇼핑타임!

먼저 애플스토어 가서 아이폰11 프로랑 프로 맥스랑 구경하고 비교함. 

실물로 보니까 이쁘더라=_= 인덕션이라고 놀렸던 나를 매우 쳐라ㅠ

그리고 주방용품 편집숍에 가서 엄마 심부름 WMF 과도 다섯개 구입. 

그리고 ARKET 들러서 구경. 아르켓은 구경만 했다. 니트 색깔 넘 이쁜게 있길래 시착해봤다가 체형차이만 실감....

찾는 코트가 있어서 COS도 들렀는데 찾는게 없엉ㅠ

그리고 아침먹은지 얼마 안됐지만 점심때는 됐으니까 돼지런하게 점심먹으러.

뮌헨까지 왔는데 학센 안먹기 좀 아쉬우니까. 아우구스티너 암 돔 Augustiner am Dom 가는 길.

프라우엔 교회랑 단풍이 들어가는 나무. 뮌헨에도 가을이 오고 있는 시기.

 

​우리도 바깥에 자리를 잡았고요. 

​고민할 것 없이 맥주 두 잔과 학센 한개 주문.​

주문한지 얼마 안돼서 바로 나온 음식들.

노란 마카로니처럼 보이는 저것의 정체는 감쟈.

​​

전날 옥토버페스트 축제장에서 먹었던 소맥같은 맥주 먹다가

5도짜리 그냥 맥주를 먹으니 이건 뭐 맥주여 음료수여?! 맥주요

​밥먹은지 얼마 안돼서 또 먹은거라 학센을 다 먹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학센 치고 간도 많이 안짜고 맛있었음!

그래서 가격은 요만큼. 약 35유로 나왔음. 

밥먹은 다음에 가방가게 가서 캐뤼서님의 리모와를 구입하고,

DM 들러서 또 엄마 심부름 아조나 치약 10개하고 손발톱 영양제랑 비염스프레이 등 구입해서 

호텔로 귀환!

 

자 이제 저녁의 옥토버페스트를 즐기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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