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로 이동하기 위해 샤를드골 공항에 내려서 오를리 공항으로.
샤를드골에서 포르투로 가는 비행기를 타면 좋았겠지만 나는 6시에 도착하는데 이 구간 비행기는 4시가 마지막 비행기라 샤를드골에선 갈 수가 없었고 오를리로 이동해야만 했다. 오를리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21시대까지 있기 때문. 내가 예약한 이지젯은 그중에서도 가장 늦은 21시55분 출발 비행기였다. 그래도 4시간이 채 안남는 촉박한 경우라 무척 긴장했었다.
다행히 비행기가 30분정도 일찍 도착했고 어쩐일로 샤를드골 공항에서 기다림 없이 입국수속 마치고 짐 찾으러 내려오니 이미 짐이 돌고있었..! 비즈니스였던지라 정말 가방 한 서너개쯤 지나가니 내 가방이 나와서 짐 찾는데 그리 오랜시간 들이지 않고 이동할 수 있었다.
볼트로 75유로 정도 들었던 기억. 동행하기로 했던 분과 반씩 부담했다.
샤를드골에서 오를리 가는 길에 비도 오고 차가 엄청 막혀서 예상보다 20분정도는 더 걸렸던 것 같다. 와중에 다행?! 이었던건 이지젯 답게 딜레이였다는 것ㅎ
헉 지금 보니 기종 인증을 안찍어뒀네ㅠ 을매나 정신이 없었는가..ㅎㅎ
출발은 한시간쯤 딜레이 되었고 포르투 공항엔 자정 조금 넘어 도착했다.
포르투 공항은 보통 유럽 작은 공항정도다. 시내버스 터미널같은 느낌. 볼트로 이동했고 16유로 나왔다.
수다쟁이 기사님을 만나서 포르투엔 사흘 리스본에 나흘 있는다고 하니 딱 알맞은 일정이라면서, 너 묵는 호텔이 여행하기 진짜 좋은 위치라며, 자긴 원래 리스본 사람인데 리스본은 너무 바쁘고 여유가 없어 포루트로 왔다나(리스본이 바쁘고 여유 없으면 서울에 사는 저는 뭐죠...😇)
암튼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20분가량 수다를 쉬지 않았던 기사님....아고 기빨려ㅠ
https://maps.app.goo.gl/ZpiVVgiPtio4wsWaA
요건 담날 찍은 호텔 외관. 뭐 대략 이렇게 생겼고요. 아닌게 아니라 진짜 대부분의 명소와 가깝게 있어서 위치는 정말 좋았다.
호텔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방에 들어온 시각이 00시50분입니덩...ㅎㅎ 집 떠난지 24시간도 지나 도착한 포르투. 뭔 옐로나이프 가는것 만치 어렵고 험난햐.. 이럴줄은 몰랐구먼...
내 방은 509호. 객실 키카드는 독특한 목재 소재였다. 친환경 뭐기시 그런거인듯.
객실은 군더더기 없이 깔금. 창은 두 방향으로 나있고 특별한 뷰가 있는것은 아니었다.
간단한 책상과 미니바. 포르투답게 귀여운 타일그림 장식.
욕실도 널찍하니 있을것 다 있는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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