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나라에 갔으니 물놀이는 필수코스니 수영장을 한번 보는걸로.
여긴 조식당인데 왜 뭘 먹었는지는 안찍은걸까=_=; 계란요리 가져다 먹었고여 빵도 가져다 먹었고여 웬만히 있을만큼은 다 있는 조식당인데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랄까.. 깎아져 있는 과일이 덮개 없이 노출돼있는 것들이 있는데 그러다보니 날파리 꼬여있는 것들이...레스토랑 한켠에 보면 냉장박스 같은 쇼케이스가 있으니 거기있는거 꺼내달라하면 꺼내주니 그걸 먹는것을 추천.
꼬마 신사께서 세월을 곱씹고 계시네.
가기 전에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많아서 조식당이 식당인지 시장바닥인지 구분이 안된다는 후기들을 여럿 보았는데 다행히 내가 갔던때는 비수기여서인건지 밥먹는 시간이 늦어서..........인건지 중국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는 않았고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여유있는 조식당의 모습이었음.
식당을 나서면 바로 메인풀이 보이는데 콘래드에 있는 7개의 수영장 중 내가 갔을당시엔 4개가 공사중이랬나... 할튼 몇군데 못갔음..ㅠ
붉은 지붕있는 곳이 식당 건물인데 식당을 등지면 이런 뷰를 볼 수 있음. 이 앞은 바다라서 바다까지 쭉 펼쳐져 보임.
해변은 생각보다 깨끗했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해변가에서 밀린 예능 보며 킥킥 댔던 신선놀음의 추억.
수영장 선배드에 수건 깔고 누우면 그곳이 천국.
같은 사진이 여러번 나오는 것 같지만 기분탓입니다.
아이폰X이 정말로 방수가 되는가 하고 의심하며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들.
수영장에서 놀고있으니 직원이 다니면서 수박을 들고다니길래 나도요! 나도 주세요! 하고 불러서 한개 받아서 또 좋다고 들고 사진찍음. 아 그리고 이렇게 들고댕기면서 나눠주는 과일은 투명한 커버를 씌운채 돌아다니기땜에 안심하고 먹음. 히힣. 노란색 수박도 한번 받아먹었고 자리잡으면 물이랑 물수건도 가져다 주는 콘래드는 사랑입니당>_<
주로 메인풀에서 놀았기때문에 메인풀 사진밖에 없는데 풀억세스룸들이 연결돼있는쪽 수영장도 있고 야트막하게 모래 둔턱도 있는 수영장도 있음. 또 메인풀 앞쪽으로 바다를 향해 있는 곳도 있고. 메인풀 말고 다른곳들은 다 연결돼있으니 다니면서 노는것도 재미집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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