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마시고 마사지받고 밥 먹고 이제 술먹으러 루프탑바로 무브무브!
대략 해 지는시간에 맞추어 그랩을 부르니 웬일로다가 바로 잡히는 것! 바로 잡혀서 놀랐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게 파빌리온에서 헬리 라운지까지는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였..ㅎㅎ 택시 타자마자 한 3분도 안돼서 바로 내리게됨ㅋㅋ 5링깃 기본요금에도 한참 못미치는 거리이니 택시가 안잡힐 이유가 음슴이었다는.
Heli lounge bar 는 고층빌딩의 헬리패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이름이 헬리 라운지 바 이다. 360도로 사방이 트여있다는 이야기>_<
암튼, 오피스 빌딩의 사무실느낌 100%인 엘리베이터를 타고 34층에 내리면 되는데 바로 루프탑이 나오는건 아니고 일단 실내로 연결됨.
실내에서 주문하면 음료가 나온후 들고 옥상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이후 추가주문부터는 앉은자리에서 그냥 주문할수있음.
처음 주문한건 모히토. 최고는 아니었지만 그냥 분위기를 즐길만큼 즐거운?! 맛.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시간인데도 옥상엔 이미 사람들이 넘나 많았던지라 카메라를 들이대는곳마다 안걸리게 찍을수가 없더란ㅠㅠ
그래도 이렇게 카메라 놀이 하면서 해가 지기를 기다립니다😊
아 그리고 헬리라운지에서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뿐만 아니라 KL타워도 보인다. KL타워도 잡아보고ㅎㅎ
그러고있노라니 술을 다먹은것ㅎㅎ 추가주문한 것은 사람들이 많이 먹고있던 색깔이 예쁜 칵테일.
이름은 나도 모름. 왜냐하면 먹고있는 사람들 잔 가리키면서 저거 주세요 해서ㅎㅎ
레몬이 동동 띄워진 몰디브 바다 색깔 닮은(몰디브 안가봄😅) 이쁜 색의 칵테일이 나오고.
으헿헿헿 KL타워에 건배! 이제 슬슬 해가 떨어지고 있는 중.
해질녘이 되니 직원들이 테이블마다 다니며 램프를 놓고 다니기 시작하고요. 분위기가 좋읍니다🙂
너도나도 모두 분위기를 즐기는 와중 누군가는 로맨틱한 이벤트도 하더라는.
완전히 해가 진 헬리 라운지.
시원한 저녁바람과 함께 탁 트인곳에서 야경을 즐기고있자니 기부니가 넘나 좋았던 밤. 사실 테이블마다 불이 들어오고 달달한 칵테일들 천지다보니 초파리들이 엄청 많았다는건 안비밀.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던것만은 확실한 헬리라운지에서의 시간.
그리고 홍콩 뉴욕 서울 파리 등등 많은 도시의 야경을 좋아하지만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의 몽환적인 조명의 야경도 많이 좋아했는데 저 앞 빌딩땜에 많이 아쉬워진 쿠알라룸푸르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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