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3 포르투갈

갈까 말까 할때는 가라 - 포르투갈로 간다 준비편

스울지 2023. 10. 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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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엄마아빠와 다녀온 코펜하겐&프라하 여행에서 고생을 좀 해서......ㅋㅋ 한동안 여행에 대한 욕망이 올라오지 않았던데다, 너무너무 좋아하는 옐로나이프행 티켓을 내년 초로 끊어뒀던지라 떠나기 2주 전까지도 갈까말까 망설였던 이번 포르투갈 여행.
예전에 갔던 쿠바나 옥토버페스트 사진들을 보니 한살이라도 덜 먹었을때 가는게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부쩍 드는 요즘이라, 그래서  '갈까말까 할때는 가라'는 말을 따라 포르투갈에 가기로.

그래. 가보자!

1. 비행기

포르투갈행 비행기 끊은 얘기> https://world-gi.tistory.com/294워낙 오래전에 발권해두었던거라 일정이 바뀌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유럽 가기(feat. LOT, TAP, 스타얼라이언스 비즈니스)

사랑해 마지않는 울루루가 나온다는 소식에 톡파원25시를 보다가 느닷없이 포르투갈에 꽂혀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5월에도 유럽에 갈 예정이니 이번엔 9,10월쯤이 좋겠다 싶어 스타얼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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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부다페스트 IN - 리스본 OUT으로 끊어뒀던 티켓인데 이게 보니 부다페스트에선 포르투로 가는 직항이 일주일에 2~3편밖에 안돼서 비행기가 당일 바로 연결이 안됐다. 그래서 생각해본게 해당 주말에 파리생제르망 경기가 있길래 파리로 가서 이강인 경기를 보고 이동하는것으로 계획을 세움. 마침 파리행 아시아나 마일리지 티켓이 웬일로 나타났길래 '이건 강인이를 보러 가라는 게시야! '하고 부다페스트행 티켓을 냉큼 취소하고 파리행으로 재발권 함. OZ501편 비즈니스 62,500마일 + 162,600원. 
그런데 일요일 20시40분 예정이던 PSG 리그앙 경기가 챔스리그 일정에 따라 토요일 17시로 일정 변경ㅠㅠ
그러면 토요일 오후 6시에 샤를드골 공항에 내리는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볼 수가 없게 되어버리는거졍... 이강인 경기도 못보게 되니 더 갈말갈말 했던것 같다
그리하야 결과적으로 인천-파리(샤를드골 공항)-파리(오를리 공항)-포르투 당일 이동 일정으로 샤를드골에 내려 오를리로 이동해야하는 험난한 여정이 완성되었다
오를리-포르토 구간은 이지젯이다. 23kg짜리 위탁수하물(39.49유로) 포함해서 총 146.24유로.(트래블 월렛 결제했고 원화로는 약 20만7천원) 좀 더 저렴한게 있었는데 갈까말까 고민하다 끊었더니 며칠새 가격이 훅 뛰었다😢

아시아나 파리행, 이지젯 포르투행 티켓 

탑승후기: 포르투로 출발✈️: 아시아나 파리행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기 - https://world-gi.tistory.com/m/308

 

포르투로 출발✈️: 아시아나 파리행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기

혼자서 떠나는 유럽이 얼마만인지! 포르투는 직항이 없어서 한번 갈아타야하는데 나는 파리에서 환승을 하게 됐다. 아시아나 타고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가서, 오를리 공항으로 이동후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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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건 원래 해뒀던 리스본-런던-인천 일정. TAP포르투갈과 아시아나의 조합. 런던에서 환승해야 하는데 같은 터미널이라 출입국 심사 필요없이 걍 이동해서 타면 된다고 한다. 스타얼라이언스, 비즈니스, 70000마일+306,700원.

탑승후기: 리스본에서 인천✈️: TAP 항공&아시아나 비즈니스 탑승기 - https://world-gi.tistory.com/m/365

 

리스본에서 인천✈️: TAP 항공&아시아나 비즈니스 탑승기

우여곡절 많은 포르투갈 여행을 마치고 드디어 집으로 가는 날.리스본 포르텔라 공항에서 TAP 포르투갈항공 TP1350편을 타고 런던 히스로 공항으로 가서 런던에서 아시아나 항공 OZ522편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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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숙소

-포르투 숙소
원래 이강인 경기를 염두에 두고 대략적인 예약을 해뒀었는데 일정이 바뀌어 숙소 예약을 다시 해야했다. 동루이스 다리가 보이는 곳에서 머무르고 싶었기때문에 어딘지는 이미 결정이 되어있었는데 도착 당일엔 예약이 차있어서 숙소 일정에 나를 맞출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도착한 첫날 1박은 호텔 머큐어 포르토 센트로 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이동예정. 공항에 밤에 떨어져 우버 타고 갈거라 차라리 잘됐다 싶기도 함.
https://maps.app.goo.gl/yxTiUebZgs8Bk9tc8 

 

호텔 머큐어 포르토 센트로 · Praça da Batalha 116, 4049-028 Porto, 포르투갈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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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는 11박 168.58유로, 결제당일 환율로 240,992원에 로블카드 바우처 20만원 써서 4만원정도에 숙박.
 
두번째 동루이스 다리 보이는 숙소는 Ribeira Cinema Apart's 리베이라 시네마 아파트먼트. 나는 수페리어 아파트로 했고 부킹닷컴 통해 2박에 223.8유로(+8유로 도시세).
https://maps.app.goo.gl/NvSwWhpeUnfTjmgV6

 

히베이라 시네마 아파트먼트 · Escada dos Guindais 6, 4000-279 Porto, 포르투갈

★★★★★ · 숙박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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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https://world-gi.tistory.com/370

 

포르투 리베이라 시네마 아파트먼트 투숙기

https://maps.app.goo.gl/Le4ErFsGy66DarV79 히베이라 시네마 아파트먼트 · Escada dos Guindais 6, 4000-279 Porto, 포르투갈★★★★★ · 숙박 업소www.google.com 포르투에선  동루이스 다리가 보이는 곳에서 묵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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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숙소
리스본 호텔비 무슨일이람ㅎㄷㄷ 그래서 그나마 가성비로 알아본 곳이 The Central House Lisbon Baixa 더 센트럴 하우스 리스본 바이샤. 트윈룸으로 예약했고 아고다 통해 4박에 416.67유로(+8유로 도시세)
https://maps.app.goo.gl/e8R9DtEUQ3ZUP7nU6

 

The Central House Lisbon Baixa · R. dos Fanqueiros 300, 1100-233 Lisboa, 포르투갈

★★★★★ · 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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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포르투에서 리스본 이동.
유럽 하면 기차니까 원래 처음엔 기차를 타고 가려고 했었다. 그래서 요모조모로 검색을 좀 해봤더니 포르투갈 기차는 정방향으로 가더라도 멀미가 난다는 후기가 넘치는것. 멀미 취약 인간으로써 기차를 타고 가는 것은 꽤 무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음 방법으로 알아본게 버스. 플릭스 버스가 다니길래 플릭스 버스로 예약함.
https://global.flixbus.com/

 

Bus travel through Europe | Flix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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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창에서 플릭스버스를 검색하면 미국 사이트로 연결이 되는데 거기서 예약을 하면 수수료가 4달러 가량 붙어버린다. 대신 위에 올린주소인 글로벌 사이트에서 예매하면 수수료 없이 예매 가넝.
포르투에서 리스본 가는 버스는 경유도 있지만 직통도 있으니 소요시간 잘 보고 직통으로 예매해야 한다. 아무래도 직통으로 가면 다 같이 타서 다 같이 내리기때문에 짐 분실의 위험이 적음. 아 그리고 플릭스버스엔 20kg가량의 큰 짐(예를들어 캐리어 같은) 1개가 포함이다. 그 두가지 면에서 기차보다 오히려 나은 선택지일거라 생각했다.
리스본에서 하고싶었던 투어가 있는데 이게 시작이 정오쯤이라 오전에 리스본에 도착을 해야 해서 꼭두새벽 버스로 예매했다. 떠나기 열흘전 기준, 아직 4.99유로 최저가 티켓이 남아있길래 냉큼 예약. 트래블월렛 카드로 했고 원화로 약 7천100원가량. 저가로 예매할땐 좌석지정 안하는게 국룰 아닌가여ㅋㅋ 3시간15분 타고 가면 되니까 자리 굳이 신경 안쓰기로. 

-투어
1) 신트라&호카곶 투어
애초부터 호카곶에 가보려고 포르투갈 티켓을 끊은건데 일정상 집에 오기 바로 전날. 그니까 마지막날 투어를 하게 됐다. 확실히 파리나 프라하 이런 수요 많은 곳들에 비해 투어 갯수가 무척 적고 투어가 매일 있지도 않다보니 선택의 폭이 매우 좁았다. 투어일로부터 3주전 기준 내 일정이랑 맞는 곳은 단 한개뿐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https://www.myrealtrip.com/offers/73193

 

[한국어/차량] 신트라 '로맨틱 파라다이스' season 2 (포르투갈/리스본)

리스본 근교 투어의 베스트셀러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호카곶, 절벽마을, 페나성 등 모든 핫 플레이스를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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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스본 투어
리스본에서 하고 싶었던 투어는 딱 이거 하나였는데 이 투어도 매일 열리는게 아니다. 이동일을 기준으로 나는 당일이나 바로 다음날 투어를 하고 싶었는데 다음날은 투어가 없고 당일만 있었음. 그래서 톡으로 혹시 오후투어가 가능한지 문의했는데 10월말엔 해가 일찍 져서 오후투어는 어렵다는 답변을 받음. 뭐 별 수 있나ㅠ 그래서 이동시간을 아침으로 확 땡겨서 이동 당일 투어에 참여하기로. 새벽같이 일어나 이동한 가치가 있기를 바랄수밖에.
https://www.myrealtrip.com/offers/45262

 

리스본 골목길 미식 투어(+시내투어) 최대인원 8인 소규모

리스본의 맛과 멋을 동시에!! [5가지 종류의 와인 또는 음료/8가지 종류 페티스쿠스(포르투갈식 타파스),관광스팟 문화역사설명,당일예약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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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르투 투어
이제 뭐 알아보고 그런거도 너무 귀찮ㅠ(이래서 여행도 한살이라도 어리고 열정있을때 다녀야함) 그럼 모다? 투어다. 일정을 이래저래 움직이다보니 결과적으로 포르투에 풀로 있는 일정은 이틀밖에 되지 않아서 반나절쯤 야경까지 싹 마치고 싶은 투어가 있었는데 또 그건 도착 바로 다음날이 아니라 떠나기 전날 가능했다. 근교 일일투어가 아닌이상 일정 시작점에 투어를 해야 가이드분들에게 동네 맛집이라든지 쇼핑팁이라든지 그런 얘길 들을수있는데 마지막날 투어를 하면 그런 효과가 없는거나 마찬가지라, 일정 시작날로 잡으니 남은곳은 한곳뿐ㅎㅎ 그래도 여기도 평점이 좋아 기대중. 
https://www.myrealtrip.com/offers/117107

 

lotus와 산책하듯, 포르투 시그니처 투어 [ 오전/오후 투어 / 한국어]

포르투 유명 명소와 빈티지한 골목들, 로컬들의 히든 스팟까지 포르투의 속살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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