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 이아마을 숙소: The Museum Project Oia 투숙 후기
우리가 이아마을에서 묵었던 숙소는 더 뮤지엄 프로젝트 이아.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저 꽃이 생화라 계절에 따라서는 피었을때도 졌을때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우리가 갔던때는(8월) 저렇게 활짝 피어있던 시기라 사람들이 저기서도 사진 많이들 찍더라는.

위치는 아주 기깔난다. 이아마을 한 가운데에 있고 각종 뷰포인트까지 도보 5~10분 이내.
https://maps.app.goo.gl/LFbby96o77YEcRLQ6
시원한 수영장 뷰 부터 보고 가실게요.
선베드는 10개정도. 대략 3~4시쯤 갔었는데 우리만 이용했을때도 있고 두어명 더 있는 때도 있었고. 좀 늦은 오후가 되니 선베드가 꽉 찰 정도로 사람들이 많기도 했다. 일정동안 읽으려고 가져갔던 책을 요기서 완독.


우리 방은 206호였다. 예약한 룸타입은 디럭스 트리플룸 발코니, 255유로. 방은 열쇠로 잠그고 열어야 하고 플라스틱 손잡이의 쪼그만 키는 방 금고 열쇠.

트리플룸이라 퀸베드+소파베드 구성. 우린 두명이었기땜에 퀸베드썼고, 출입문과 화장실 사이에 소파베드가 한개 더 세팅되었었다.

침대 맞은편으로 보이는 자그마한 책상과 책상 옆으로 있는 발코니. 뷰는 위에서 본 수영장 뷰였고 발코니에서 다음날 아침 라면 후룩후룩 맛나게 먹었다. TV로는 유튜브 시청이 가능하고 캐리어가 보이는곳 맞은편으론 미니바가 있다. 냉장고 작동 잘 함.


샤워부스가 있는 화장실. 어메니티는 아테네 호텔과 같은 KORRES 제품들.


1박이 아쉬웠을만큼 컨디션과 위치가 넘나 좋았던 숙소. 피라보다 나앗음. 이 가격에 이아마을 한가운데 위치라면 아묻따 예약하시라.
아참 체크인할 때 환경부담금인가 하는 명목으로 1박 1방당 1.5유로 결제함.
참고로 짐을 들고 체크인하러 가는 길이라면 점점점으로 표시된 5분 걸리는 저 경로를 따라 가야만. 그쪽이 계단 한두개 있는 수월한 길이다. 우리는 4분짜리 저 길로 갔는데 계단지옥임. 계단을 오르는 내내 모든 사람들의 주목과 응원을 받게 될 것이야. 나는 계단지옥에서 잠깐 쉬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힘내라며 아이스크림도 한 스푼 읃어먹음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