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7 옐로나이프-밴쿠버

5. 불록스 비스트로(Bullock's Bistro): 버팔로 스테이크 도전기

스울지 2018. 9.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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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러 간 불록스 비스트로.

여기엔 버팔로 스테이크와 북극곤들메기를 먹어보려고 갔던 곳.



2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식당인데 4시 오픈에 4시가 조금 넘어 갔는데도 

웨이팅 리스트 4번째에 이름을 올릴수 있었다ㅎㅎ

중간중간 예약손님들이 계속 들어가서

결국엔 한시간 넘게 기다려서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는ㅠ


앉으니 버터와 빵 뭉텅이를 주었구요



로컬비어와 버팔로 스테이크를 주문!

로컬비어라고 메뉴에 있어서 시켰는데 한개는 라거이고 한개는 잉글리시 페일에일이라고 써있는것을 줬다



바 좌석에 앉았던터라 조리과정을 볼 수 있었다

불 위에 올려진게 내 스테이크>_<


야채도 듬뿍 감튀도 듬뿍 준다ㅋㅋ

버팔로 고기라 뭔가 누린내가 잔뜩날것만같은 느낌이었는데 

의외로 냄새도 안나고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웠다 

소스도 뭔지는 모르겠지만 달콤한 느낌이 도는 오일이라 독특.


기다리는 1시간동안 밖에서 덜덜 떨었던 생각을 하면 

그만큼 기다려서 먹을만한 곳인가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또 지역에서 제일로 손꼽히는 맛집이니 한번쯤 들러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듯싶다

북극 곤돌메기는 결국 못먹었는데 북유럽 가서 먹어봐야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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