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도쿄 벚꽃놀이: 간단히 니혼슈 마시기 좋은 술집 사카바 긴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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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바 긴보시 · 1 Chome-16-8 Dogenzaka, Shibuya City, Tokyo 150-0043 일본

오반자이를 먹어보러 예약하고 방문한 사카바 긴보시. 예약은 구글맵에서 가능함. 

예약시간보다 살짝 일찍 갔더니 역시나 아직 자리 안났다고 그래서 예약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입장함.

가게 내부는 이런식. 바 테이블이 길게 있고 안쪽과 바테이블 뒤쪽으로 테이블이 있는 자그마한 가게다.

메뉴는 요래요래. 앞면엔 안주, 뒷면엔 주류 메뉴가 있다.

첫번째 술을 고르고, 오토시로 나온건 머였는지 기억이 안나네=_= 지금 보니 안성재 셰프가 싫어라 하는 꽃장식이 있군.

술은 병단위로 판매하는것이 아니라 아래 왼쪽 사진 빨강파랑 띠 둘러진 컵 같은 도쿠리에 소분해서 판매한다. 이 술이라고 보여주고 따라서 파는 방식. 병마다 번호도 붙어있고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주문하기 어렵지는 않았다.

드디어 나온 오반자이. 교토 가정식 반찬이라던데 말그대로 가벼운 반찬 술안주다. 사실 이런게 있다고?! 싶게 처음 먹는것은 없었고 가벼운 샐러드랑 절임 반찬류라 니혼슈랑 잘 어울리는 느낌.

추가로 주문한 마카로니 샐러드와 고기 두부. 위에 가게 내부사진에서 마네키네코 옆 솥에서 끓고있는 바로 그것이다.

술도 추가주문, 두번째 술은 이거고 추가한 안주는 아스파라거스 튀김.

간단한 일본식 안주에 니혼슈 한잔 가볍게 하기 좋은 곳인것 같다. 무엇보다 분위기가 일드에서 보던 그런 분위기라 가게 자체가 마음에 들었던 곳. 우리가 먹었던것들의 총 합은 이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