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도쿄 벚꽃놀이: 티웨이 탑승기& the B 긴자 호텔 투숙기
24년 4월 5일~7일 도쿄에 가기로 하고 티켓을 끊고나니 꽃피는 시기가 늦어져 의도치 않게 벚꽃놀이 시즌에 방문한 2박3일 도쿄 여행기.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짐을 부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공항철도 타고 공항으로.
도심공항에서 체크인을 했기 때문에 전용출입구로 바로 들어갈수있었다. 하지만 보안검색은 해야한다는거.
티웨이 오랜만에 탔는데 탑승동 탑승이어서 탑승동으로 이동. 탑승동 허브라운지에 자리가 없어 한 30분쯤 기다려서 입장해 가볍게 비빔밥 한그릇.
게이트 길에 들러 커피앳웤스 들러 아멕스 무료커피 한잔 들고 탑승.
4월 당시 인천발 나리타행 TW213편은 A330 기종이었다. 2-4-2배열.
2시간여 날아 나리타에 도착.
숙소는 긴자에 있는 the B 호텔. 내려서 검색해보니 가장 빨리 도착하는게 1300엔 버스라서 티켓부스 가서 티켓 구입해 탑승. 1300엔 버스 넘나 편리.
아쉽게도 도착한날 비를 흩뿌리는 흐린 날이었다. 가는길에 본 스카이트리.
긴자역에서 내려 10분쯤 걸어 the B 긴자 호텔에 도착.
https://maps.app.goo.gl/q9eDVVsF6frLRgsk6
리셉션은 2층이라 엘베 타고 한 층 올라가면 된다. 체크인을 하는 리셉션 데스크는 조금 작은대신 투숙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넉넉했다는 점은 독특했다. 한쪽 벽면으로 가려진 곳 뒤로 가면 어매니티를 챙겨갈 수 있는데 실내복도 비치되어 있다.
우린 3명이라 트리플룸으로 했는데 더 비 긴자의 트리플룸은 커넥팅룸이었다. 커넥팅룸이 걍 트리플룸보다 좋은 이유는 방 두개가 연결이라 화장실도 2개라는 점.
돈키호테 긴자점 바로 앞인데다 신바시 역도 가깝고 1300엔 버스도 지척이라 교통이 여러모로 편리했다. 생긴지 얼마 안되는것 같았는데 시설도 깔끔하고 괜찮았음. 맥주 무료 시음권도 줘서 1층 바에서 맛나게 먹었다.
아침식사도 포함이라 매일 아침 먹었는데 메뉴는 매일 거의 같고 살짝씩만 달라진다. 맛은 꼭 머그세요도 아니고 그냥 버리세요도 아니고 시간되면 한번 드셔보시죠 정도. 막 맛있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부족한맛도 아니다. 조식당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고 1층 bar에서 아침을 먹는지라 공간이 상당히 협소하니 그것만 염두해두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