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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tz London에서 먹은 에프터눈티 후기

여행/19 뮌헨&런던

by 스울지 2019. 10.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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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츠로 예약해둔 에프터눈 티 먹으러 가는 길, 먼저 호텔에서 가까웠던 cooper coffee에 들러 플랫화이트로 간단히 허기만 속이기.

요기 식기나 집기들이 참 예뻤다. 베이커리류도 여러 종류가 있었으니 한번 먹어보고프기도했으나 에프터눈티 먹으러 가는 길이니까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음기회에. 

​내용물도 안보이고 가게 상호도 안써있지만 커피컵 들고 사진찍기.

​더 리츠 런던 호텔은 그린파크역에 있었는데, 역이름 서운하지 않게 정말로 그린이 쭉 펼쳐진 공원이었음. 나중에 투어갈때 들으니 어떤 왕이 꽃을 너무 좋아해서 꽃만 가꾸니까 왕비가 꽃을 싹 뽑아버리라고 해서 잔디만 남게 된 사연이 있는 곳=_=

어쨌거나 이렇게 날씨 좋은 날, 푸른 초록 위에 의자까지 놓여있으니 참말로 한가로와보이지라.

​사실, 길 잘못들어 가는중이었는데 그래도 넘나 기분 좋은 날씨와 풍경.

​맞는 길로 잘 찾아들어 가고 있는 중.

흔한 유니언잭과 호텔 깃발이지만 왠지 너낌있어보이고 싶어서 찍어본 사진ㅋ

​들어가서 예약리스트에 있는 우리 이름을 확인하고, 코트룸에 겉옷을 맡겨놓고 착석.

​메뉴는 이렇게. 티알못인 나는 젤 첨에 적혀있는 리츠 로얄 잉글리쉬로 주문.

​코트룸 번호표. 이런것마저 매우 클래식해주심.

​우리는 샴페인이 포함된 메뉴로 예약했는데, 기본 메뉴 58파운드이고 평일 낮엔 샴페인 추가해주는 프로모션 중이었던것으로 기억.

이렇게 와서 따라주고 가시는데 샴페인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뒤에 인형같은 언니가 시강일세 허헣

핀은 뒤에 가서 맞았지만 샴페인도 이렇게 가득 따라주고 가셨고요.

먼저 나온것들.

​아래층엔 샌드위치, 위층엔 달다구리류. 위에 계란 샌드위치랑 아래쪽엔 오이, 연어, 닭가슴살 등 5가지 종류의 샌드위치까지 6종류의 샌드위치가 나온다. 약간 향신료가 든 것도 있고해서 못먹은것들도 있긴 한데 워낙 기대하고 가지 말라는 후기를 봤었어서 그랬는지 맛은 기대보다 괜찮았었다. 이미 샌드위치 먹으면서 배가 불러버렸음=_=

위층 달다구리들 중 젤 괜찮았던건 맨 왼쪽에 있는 패션후르츠 어찌고 하는 것. 맨 오른쪽은 마롱타르트같은거였고 가운덴 기억이 잘=_=

​그리고나서 스콘과 클로디드 크림이나왔다. 스콘 맛있었음! 클로디드 크림은 지금까지 내가 봤던것들과는 달라서 인상적이었는데 맛도 맛이었고 질감이 되게 쫀쫀하고 쫀득한 질감이라 독특했다.

​사진엔 없지만 케익류도 가지고 다니면서 서빙해준다. 초코 케익이 괜찮았던 기억.

그리고 모두들 찍는 핑크핑크한 화장실 사진도 한장 투척하고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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